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비양리 마을회(이장 고성민)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그린 어스, 그린 아일(Green earth, Green Isle, 푸른 지구, 푸른 섬)을 주제로 지구와 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로 운영했다. 행사에는 제주도민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참가해 황근(노란무궁화) 묘목 식재, 해양쓰레기 1.1t을 수거했다.비양리 마을회는 자원봉사자들이 도항선을 무료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제주음악창작소와 CJ ENM과의 협업 프로젝트 ‘JEMU 캠프’에 참여할 제주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CJ ENM 드라마 OST 스코어 제작 및 발매를 위해 제주 뮤지션과 CJ ENM OST 스코어팀과의 협업 창작 송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뮤지션 선발 완료일로부터 사전 협력 기간을 거쳐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CJ ENM 소속 드라마 OST
하준이법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났음에도 경사로에 차량을 주·정차할 시 미끄러짐 사고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하준이법은 2017년 10월 놀이공원 주차장 경사로에서 내려온 차량에 의해 4살 아이가 치여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발의된 ‘주정차법, 교통법 개정안’으로, 주차장의 구조와 설비 이외에 경사진 곳에 설치된 주차장의 경우 고임목 설치와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 설치 등의 안전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그러나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와 고정식 고임목이 설치되지 않은 주차장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실제 지난달 25일 밤 제주시
제주시가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불법 숙박 영업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한다.시는 5월부터 9월까지 불법 숙박영업 행위에 대해 자치경찰, 관광협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가정의 달을 비롯한 휴가철 등 관광 성수기를 맞아 숙박시설 이용이 증가해 불법 숙박 영업이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단속 대상은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미신고 불법 숙박영업을 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오피스텔 등)과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등이다. 투숙객들이 발생시키는 소음, 쓰레기 등 생활
제주시가 제주종합경기장 내 장기간 방치된 차량에 대한 강제 견인을 추진한다.지난해 11월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경기장 내 무질서한 주차 행위는 상당 부분 근절됐지만, 일부 장기간 방치된 차량들로 골치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장기방치 차량 전수조사를 벌여 총 26대의 방치 차량을 확인했다.이후 차량 소유자(관리자)에게 유선과 우편발송 등을 통해 자진 처리를 통보했다.그 결과 총 26대 중 10대는 자진 처리가 이행됐으나, 나머지 16대는 계속 방치되고 있어 4월
보험을 가입하지 않거나 사무실이 없는 등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여행업체가 기승을 부리자 제주시가 관내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시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영업보증보험 가입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사무실 확보 여부 등 여행업 등록 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반 사항이 중대한 업체와 미 시정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총 350개소의 여행업체를 지도 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69개소·89
자신을 해고한 데 앙심을 품고 양식장 넙치 수백 마리를 폐사시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서귀포시 소재 넙치 양식장에 침입해 수도를 잠그고 수조에 담긴 물을 빼내 넙치 400마리를 폐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A씨는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양식장에 침입해 범행 후 수조 옆에 숨었지만 양식장 주인에게 발각됐다.주인의 신고로 A씨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
아내와 다툰 후 홧김에 가스 밸브를 자른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가스방출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밤 9시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빌라 자택에서 주방 LP 가스 배관을 가위로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외출했다 귀가한 A씨의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가스 배관을 잘랐다’는 말을 듣고 119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 가능성을 우려해 빌라에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거주민 30여 명을 대피시켰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제적 문제 등 가정불화로 갈등을 빚던 아내가 외
제주도는 오는 25~28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0종목·641명의 제주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내 최대 생활체육 동호인 종합대회로 올해는 울산광역시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제주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 567명이 26개 종목에 참가해 47개 메달(금 17, 은 12, 동 18)을 획득했다.제주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종목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수단 641명이 확정됐으며, 25일 파크골프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진석)은 함양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정영재)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산 조생양파를 이마트에 처음으로 판매했다.제주농협조공법인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 전 매장에서 제주산 조생양파의 우수성을 알리는 스크린(동영상) 홍보를 진행했고, 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50t 가량(2억 여원)의 제주산 조생양파가 1.8kg당 3980원에 소비자에게 판매됐다.제주산 조생양파는 일반 양파와 달리 껍질이 뽀얗고 수분이 많으며 매운맛이 적고 달달한 맛이 나 장아찌로 제격이며, 생식으로 먹기에도 좋다.제주농협
1대1 전화영어에서부터 화상교육, 찾아가는 방문교육 등 제주도민 외국어 능력 향상 기회가 확대된다.제주도는 글로벌시대 도민들의 외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4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외국어교육을 운영한다.특히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홍수를 이루면서 도민들이 중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과 2015년 잇따라 개관한 제주시·서귀포중국어체험학습관과 도민외국어교육을 통합해 효율적인 외국어교육과정으로 재편했다.기존의 ‘중국어체험학습관’의 명칭도 도민 공모를 통해 변경될 예정이다.또한 다양한 외국어 학습 수요를 반영해 중국어 중
앞으로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서 몰지각한 일부 이용객들이 차박이나 야영을 하며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과의 갈등을 빚던 풍경은 사라질 전망이다.공영 주차장에서 야영 또는 취사행위가 금지된다.국토교통부는 공영주차장에서 야영·취사행위 또는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는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공영주차장은 국가기관이나 지자체,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른 공공기관 등이 설치한 주차장에 한하며, 오는 9월 10일부터는 야영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공영 주차장에서 야영·취사 행위가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살리기 위한 활성화 사업에 불을 댕긴다.제주어는 지난 2010년 유네스코가 소멸위기 5단계 가운데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critically endangered) 언어’로 경고를 받은 바 있다.제주도는 소멸위기의 제주어를 보전하고 육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사업비 6억2000만원을 들여 23개 제주어 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실생활 속 제주어 사용을 활성화해 제주어 노출 기회를 늘린다는 방침으로 홍보사업과 더불어 제주어 교육사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교육사업은 아동과 청소년, 이주민 등을 대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다. 여름이 온다는 것은 곧 자연재해의 위험도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풍 및 집중호우 등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들은 하천범람, 주택·도로 침수, 농경지매몰, 제방유실의 피해를 일으키며 우리들에게 소중한 인명과 많은 재산을 빼앗아가고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시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지방하천(소하천) 정비사업,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어촌정주(소규모)어항 보강사업,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사업, 하수관거 준설 및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2022년 도내 농가인구 7만4465명 중 19~45세의 청년농업인은 1만2819명으로 17.2%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전체의 청년농업인 비율 1.2%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2020년과 비교해 2983명 감소했다.각 지자체와 기관에서는 농촌 고령화의 대안으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다양한 시책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영농정착에는 풀어야 할 문제가 다소 많아 보인다. 청년이 농촌에 정착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청년농업인 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영농경력 5년 이상은 38.6%, 경영체 미보
제주지역 경계성 지능 아동 대책과 기후위기에 대비한 환경교육을 강화하라는 주문이 나왔다.22일 속개한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경계성 지능 아동은 지적장애인보다는 지능지수(IQ)가 높지만 평균 지수보다는 낮은 71~84 사이에 해당한다. 공교육을 따라잡기 어렵지만 특수학급에는 갈 수 없다. 국내에는 아직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지만, 전체 인구의 약 13%인 600만명 이상이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은 일상적인 대화나 의사소통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이전)’ 공약 관련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의지를 보였다.김 교육감은 22일 속개한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의 교육행정질문에 이렇게 밝혔다.김 교육감은 양 의원이 이에 대해 “물 건너갔나”라는 물음에 “아니다”라며 “신설은 정말 물 건너갔다고 보더라도 재배치도 있고, 미래를 위해서 학교를 전환시키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서 악착같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김 교육감은 “이 부분은 아이들 등하교 문제가 끼여
제주도가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정보와 이동노동자가 제출한 지원신청서를 바탕으로 도내 배달종사자 및 이동노동자 850여명에게 예산 8500만원을 들여 올해 8월까지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도내 이동노동자는 3400여명이다.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1차 공고 및 접수는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자격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1월부터 4월까지의 노무제공자 부담금의 90%를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강사
제주도가 여성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기 위해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를 지원한다.‘여성 안심 지킴이세트’는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세대주들이 주거 침입이나 도난, 성폭력 등 각종 범죄의 불안을 덜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공모를 통해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다.올해 지원하는 물품은 △스마트 도어벨(앱을 통해 집 앞 확인 또는 홈캠으로 사용 가능) △휴대용 호신벨(위기상황 시 경보 발생, 위치 파일 전송) △창문 잠금장치(외부 침입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열린 ‘제27회 구루메 진달래꽃 걷기대회’에 참가했다./사진이번 대회는 한·중·일 각 도시를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건강, 우정, 평화를 기원하고 우호를 도모하고자 2005년 결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환이다.서귀포시방문단(단장 양문석)은 19일 전야행사인 워킹리그 교류회를 시작으로 20일 개막식 및 걷기대회와 민간단체인 일본걷기협회와의 합동 교류행사에 참석, 2025년 개최될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