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노회찬 정의당 6·4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 기자회견

▲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천호선.노회찬 정의당 6.4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의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청와대부터 청해진까지 바꿔야 하고 사회 곳곳에 기생하고 있는 관료마피아와 지역토호를 몰아내야 합니다.”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천호선·노회찬 정의당 6·4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은 이같이 주장하며 그 시작이 바로 이번 6·4지방선거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는 아래부터 뿌리째 대한민국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완전히 바꿔내지 못하더라도 시민의 감시자를 한두 사람이라도 지방의회에 파견 보내야 한다”고 정의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2명이 제주도의회에 들어간다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며 “이 두 명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불법과 부조리를 저지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정치가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하고, 제도를 바꾸고 정책을 바꾸는 것도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며 “이제 정치를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고 어떤 가치를 가진 정당이 하느냐가 중요하다. 결론은 정의당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골목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제주를 위해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며 “사람 하나하나를 보고 동네일꾼을 고르되 정당 투표는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번 6·4지방선거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고은실·김대원 후보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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