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4일 제주시한라체육관에서 시작된 가운데 개표참관인이 투표함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됐다. 박민호 기자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됐다.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된 4일 오후 6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선 김양호 제주시선거관리위원장(제주지법 부장판사)이 개표 개시를 선언, 본격적인 개표 작업 절차가 진행됐다.

개표 선언에 이어 김 위원장은 “민주정치, 국민의사가 바르게 표출되도록 개표 사무는 공정, 정확,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의 뜻이 표시된 투표지를 공정하게 확인하고 작은 실수나 흠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투표함 개함은 오후 6시 20분께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김창보 위원장의 일반투표 개함선언에 이어 투표 참관인들의 투표함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오후 6시 26분께 시작됐다.

개함 순서는 읍면동별 투표구별 도지사·교육감의 투표함을 시작으로 도의원과 교육의원·비례대표(정당)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선관위는 이날 오전 0시를 전·후해 도지사·교육감 개함을 마무리하고, 이후 도의원·교육의원 개표를 시작한다. 비례대표 개표는 다음날인 5일 새벽 3시경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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