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3일간 중문 ICC 제주서 개최
천연·에코 등 160개 친환경업체 참가
‘2022 제주 ESG 경영포럼’도 마련돼

지난 2020년 8월에 열린 제9회 로하스 박람회 당시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지난 2020년 8월에 열린 제9회 로하스 박람회 당시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10년간 제주 친환경산업의 발전을 유도해온 ‘로하스 박람회’가 올해부턴 ‘그린 로하스 엑스포’로 다시 태어난다.

제11회 그린 로하스 엑스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진행된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결과 공유, 지구를 위한 Only Green!’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엑스포는 △친환경식품 △천연뷰티케어제품 △에코생활용품 △환경단체 등 160여개 친환경업체가 참여해 독특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로하스 인덱스(LOHAS Index)를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제품들이 전시돼있는 ‘로하스 인증 제품존’과 ‘제꼭사(소비자가 직접 뽑는 제주에서 꼭 사야 할 것) 선정 제품존’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곳을 방문하면 자타공인 친환경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볼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돼 행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든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커피클래이 키링 만들기 △건강요리 쿠킹 체험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쇼가 열리고, 친환경제품 전시·홍보·판로개척을 위한 B2B 상담회도 이번 엑스포에서 진행된다.

특히 엑스포 개막일인 5일에는 사단법인 ESG경영 협회(가칭)의 발족을 기념한 ‘2022 제주 ESG 경영포럼’도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이병욱 전 환경부 차관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경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개막 전날인 4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에게는 와인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ohasjej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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