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숙의민주주의 실현 조례 제정주민참여 통한 대의민주주의 보완‘제주특별자치도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 조례’가 지난 10월 마지막 날 의회에서 의결되어 공포만을 남겨두고 있다. 본 조례는 올 1월부터 구상하여 6월 전문가 워크숍을 거쳐 준비해왔다. 최근 성공적으로 운영됐던 ‘신고리 5·6호기 공론
학교 살리기·등굣길 걷기 등 성공적다양한 교류통한 ‘지역과 함께’ 호응필자의 유년시절에 초등학교는 마을에서 제일 큰집이었고, 학교운동장은 죽마고우 친구들이 어울려 놀던 제일 큰 놀이터였다. 그래서 학교는 단순한 배움터를 넘어서 마을에 모든 구성원들에게 정신적, 문화적인 구심체(求心體) 역할을 해왔다.오늘날 다원화된 현대화의
엄마 늦어 어린이집서 꼴찌로 하원저출산 문제 사회전체가 힘 모을 때“엄마! 괜찮아” 오후 6시 30분, 같이 배우고 뛰어놀던 친구들이 모두 하원하고 어린이집에 혼자 남겨져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던 아이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오늘도 마지막까지 남게 해서 미안해하는 엄마를 보며 도리어 괜찮다고 위로한다.일하는 엄마 때문에 생후 8
내년 사회복지예산 1조원 시대 기대교육·안전·1차산업 등도 지원 확대내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살림살이를 위한 2018년 예산안이 지난 1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됐다. 총 예산은 5조297억 원으로 전년도 4조4493억원 보다 13.05% 증가한 규모다.내년도 예산은 재정건전성을 고려하면서 세수 추계를 명확히 한 후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
제주출신 경영·경제인들 의기투합연어 모천회귀처럼 고향발전 기여지난 9월 12일 제주출신으로 도외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CEO(전문경영인)와 기업인들이 모인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이하 제경련)가 발족해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지난 10여년간 제주출신 경영·경제인들은 ‘제경련&rsqu
집행기관 구성 등 조례로 결정 가능특별도 제도·경험 자치역량도 충분지난 10월 26일 제2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자치분권 추진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정부의 로드맵은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 아래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목표로 5대 분야 30대
모두 대피할 때 사명감 하나로 ‘출동’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 다짐오늘 11월9일은 제55주년 소방의 날이다. 소방의 날은 1948년 정부가 수립되면서 겨울철 대국민 불조심 계몽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당시에는 11월1일을 ‘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여 소방차 가두퍼레이드와 불조심캠페인 등 기념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조 인간’ 필요교육 변화 시대적 사명 ‘미래’에 선물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고 우리의 일상에 전방위적으로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가 스며들 준비를 하고 있다.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학교교육이 새로워지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은
검은 건 용암·하얀 것은 조개 등 파편화산재·현무암·조개 섞인 갈색모래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는 해안을 따라 다양한 색깔과 종류의 모래들이 분포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해안가는 흰모래다. 제주도 땅위에는 검은 현무암이 많은데 흰모래는 어디서 온 것일까.제주도의 지표 대부분은 검은색 용암으로 뒤덮여 있다. 이 용
지역 차원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농가 선제적 역할·품질 경쟁력 절실농업 정책의 목표는 백성이 편안함에 있어야 한다. 정책의 기본은 어느 특정 분야로 한정하는 게 아니라 백성을 살리는 것이다. 고령농가·취약계층 농가·여성농가 등 농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제주도민이며, 대한민국의 국민이기 때문에 백
자치학교 수료 후 지역위해 봉사많은 활동 속 ‘기본’에도 충실 기대여기저기 동네마다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하는 공고 현수막이 눈에 자주 띈다. 2년에 한 번 선출하는 주민자치위원이지만, 이때만 되면 어느 동네건 어김없이 벌써 2년이 지났나하며 세월의 빠름을 말하기도 한다.2017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되려면 주민자치학교를 필수적으로
안전도시 3차 인증 불구 ‘안전 미흡’정책 함께 도민 안전 의식·노력 중요세계보건기구는 안전사고에 따른 지역사회 구성원의 부상·사망 등 인명피해를 줄이면서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도시에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 제주도는 2007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2012년에 이어 지난 9
제주교육의 가치 꽃피우자는 바람다양한 성과와 결실 바람이 현실로어느새 ‘수능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16일 목요일이 수능일이니 이제 꼭 보름 남았다. 이 계절에 부는 바람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본다. 바람은 비단 자연이 만드는 바람만이 아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바람이 많은 추억과 이야기를 만든다.건강하게 수능을 잘 치렀으면 하는 바
이주민 늘며 교통 등 주거 환경 복잡따지면 원주민도 이주민 ‘상생’ 필요최근 들어 출퇴근시간이 아니더라도 제주시내는 항상 차가 막히는 기분이다. 아니 실제로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 구도심에서 신제주로 가려면 자동차로 20분 이상 소요되기 일쑤다. 또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중앙차로제니 버스전용차선이니 하며 차선 및 신호체계가 바뀌는
이상기후에 수요 증가 ‘과부하’ 상태상수원 확충·안정적 하수처리 기반최근 제주 이주민의 급격한 증가로 토지 등 부동산 문제와 함께 환경기초시설인 상·하수도 인프라에 부하가 걸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강우 일수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수요는 늘면서 물 부족으로 인한 중산간지역의 격일제 급수
도내 9만1411필지에 1150만㎡ 넘어전담팀 구성 함께 장기보상책 필요올해 4월 도정질문과 지난 2016년도에 이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로미지급용지, 즉 도로사업으로 도로로 편입되었지만 보상이 안되고 아직까지 개인의 소유로 남아있는 토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행정감사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의 하나로 2016년 10월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도
내달 2일 한방투어 해외환자 내도제주 ‘한방 의료관광’ 최적지 가능유명한 도내 어느 카페를 찾았다. 막상 가보니 돌담으로 지어진 낡고 오래된 창고였다. 공장으로 쓰였던 곳인 걸까, 내부는 낡은 기계 설비들이 먼지 쌓인 채 그대로 있었다. 사실 카페는 이 모든 것을 인테리어로 적극 활용한 것이다. 번쩍번쩍한 새것으로 가득 찬 카페는 많아
축산분뇨 인한 지하수 오염 심각인간과 축산 ‘공존의 길’ 모색해야최근 제주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축산분뇨 불법배출로 인해 토양 및 암반층 오염이 일부 확인되면서 지하수 오염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내륙에서는 지하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는 량이 전체 4% 수준이지만 제주는 90% 이상으로 절대적이다. 그만큼 제주 지하수는 도민들에게
졸음사고 증가 따라 각종 ‘조치’ 도입첨단장비·인력 지원 안전운전 실현최근 육지부 고속도로에서의 대형 버스 교통사고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사고 대부분은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1차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다행히 고속도로에서처럼 대형 사고가 제주에선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내서도 관광버스나 통학버
‘정보통신’의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치 모아 새로운 100년 준비할 때“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의 직전에 와 있다.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 독일의 경제학자이자 세계경제포럼(WEF)의 회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