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감귤 과수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 ‘화살깍지벌레’를 천적을 이용해 방제할 수 있게 됐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일 화살깍지벌레의 천적을 도입해 생태계를 해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화살깍지벌레는 감귤나무의 수액을 빨아 먹어 나무 세력을 약화시킨다. 피해가 심하면 나무가 죽을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그러나 화살깍지벌레 어른벌레(성충)는 두꺼운 왁스(Wax)층으로 된 깍지를 덮고 있어 약제 방제가 사실상 힘든 실정이다. 특히 친환경으로 감귤을 재배하는 농가는 유기합성농약을 사
“한라산 탐라계곡 다리 밑으로 돌을 깨고 해서 엉망이고, 낙석도 되고 생태계 파괴 원인이 아니냐는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데 환경보전국에서 모른다는게 말이 되느냐”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99회 임시회가 속개된 19일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의 환경보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을)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라산 탐라계공의 공사와 관련 환경문제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없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이 돼 있는 한라산국립공원내에 공사할 때에는 환경보전국의 요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제주시내 사우나에서 또다시 신규 확진자 발생하면서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11시 현재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천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유증상자다.특히 18일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명 중 1명은 제주시 삼도1동 소재 ‘동명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동명목욕탕 여탕
서귀포시 관내 초·중교 급식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탁도 등 8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9일 서귀포시 관내 초·중교 급식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탁도 등 8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도상하수도본부는 지난 5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서귀포시 관내 4개 학교 급식소 수도꼭지에 부착된 필터가 변색됨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 초·중교 급식소 14곳에 대한 먹는 물 안전성 확인 검사를 요청받았다.이에 따라 6~7일 양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99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가 속개된 19일 농수축경제위원회 고태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은 안동우 제주시장을 상대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시 아라동 주민들의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의원은 안 시장에게 “지난 2010년에 준공된 현재 운영 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에 따른 무상귀속 된 공공시설용지에 대한 문제점 및 지역주민 애로사항을 알고 있느냐”며 질의를 시작했다. 고 의원은 이어 “첨단 1단지 조성 시 도로, 공원, 저류지 등을 이관 받으면서 겨울철 도로결빙 및 제설관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까지 청년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청년 스스로가 제작한 캐릭터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도의 대표 이미지 ‘돌이’,‘소리’를 활용해 제주청년을 대표할 수 있고, 제주청년 정책 홍보에 적합한 캐릭터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특히, 돌이·소리를 활용해 한 쌍의 이미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돌이와 소리의 얼굴을 변형해서는 안 된다.접수는 이메일(icyang@korea.kr) 만 가능하다.제주도는 창의성, 활용성, 완성도, 주제관련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양파 기계정식이 인력대비 91% 일손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의 주요 작물인 양파를 기계로 파종하게 되면 인력 대비 작업시간이 91%나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양파 정식작업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의 첫 단계로 19일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서 ‘양파 기계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는 제주지역 주요 작물인 양파재배와 관련 해마다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 확보가 어렵고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제주도내 양파재배 면적은 20
돌문화 공연 활성화 방안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에 변미순씨의 듦돌, 비석치기, 공기돌, ᄀᆞ래(맷돌), 방에, 돌화리(봉덕) 등 제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김정윤씨의 소망의 다리, 체험프로그램(찰흙 오백장군 만들기, 오백장군 인형만들기)이 각각 선정됐다.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18일 공원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돌문화공원의 가치, UP&HIGH’아이디어 공모와 야외전시물 디자인 공모전 입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우수상에는 김은심씨의 자연 어린이 놀이터조성, 테마 꽃 공원 조성과 김재수씨의 3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2021년 하반기 축산물위생 현장교육’을 운영한다.제주도는 상반기 1회 교육 개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에 따라 축산물위생교육을 보류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교육일정을 최소화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축산물위생교육은 축산기업중앙회제주지부 주관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지식배움터에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신규영업자, 기존영업자, 행정처분 영업자로 나눠 진행된다.주요 교육내용은 △축산물위생관리법 주요 위생규정 관리 방안 및 축산물이력제 △축산물원산지표시제도 이행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행정규제 개선 과제 발굴 공모 결과, 우수제안 13건을 최종 선정했다.제주도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경제·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행정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공개 모집에 나서 규제 관련 20건과 정책제안 및 단순 민원 22건 등 모두 42건의 제안을 접수했다.제주도는 접수 제안에 대한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 확인 등의 검토를 거쳐 제주도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예비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13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최우수 제안에는 ‘주택 임차 보증금의 대항력 발생 시기 개선’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올레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잇는 관광 협력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이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순방 당시 한국과 스페인 간 관광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과 한국의 ‘제주 올레길’에 상호 상징구간을 만들기로 논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이를 위해 제주도는 (사)제주올레,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두 차례의 회의를 거쳐 상호구간으로 제주올레 1코스를 선정했다.제주도는 산티아고 순례길 상징물 설치 장소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일자리창출 분야에서 네오플 제주아카데미 사례를 통해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개발을 유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제주도는 경영대전에서 네오플 제주아카데미 사례(부제: 청년 낚시를 배워 물고기를 낚다)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네오플 제주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부터 제주도와 ㈜네오플, 제주테크
최근 11년간 324명의 민원인이 무려 10만여건의 악성.고질적으로 집단반복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데다 폭언.협박 등으로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정무위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1년간 권익위 특별민원인 324명이 10만여 건의 악성·고질 및 집단반복민원을 제기하고, 이 과정에서 폭언·폭행도 상당수 발생했지만, 담당 인력은 3명에 불과하고 강제종료 등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권익위는 타인에 대한 비방의
지구 온난화에 따른 고수온.적조 현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4년간 어류2천482만6천마리, 전복 4천784만마리 등이 폐사함에 따라 어민들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이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최근 2년간 평균 수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올해 8월 평균 수온은 약 5℃ 상승하면서 경보3회·주의보5회 등 고수온 특보가 모두 8차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발생하는 고수온·적조 현상으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도 막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는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간담회에는 제주도의회에서 좌남수 의장, 정민구 부의장,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이 참석했고, 제주상공회의소에서는 양문석 회장, 서석주·고경진·지덕설·서현주· 홍성준 부회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생산 제품 우선 구매,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시책 동참, 지역경제 활성
오는 2020년까지 약 5천억원을 투입해 제주를 쓰레기 걱정없는 지역으로 조성하는 사업비 본격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자원순환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이하 2030 WFI, Waste Free Island)’ 실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도민과 함께 자원순환 제주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를위해 1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지난 6월 9일 발표한 ‘2030 WFI’ 실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사회 실천위원회를 개최했다.2030 WFI는 폐기물 관리 및
제주도내 공무원들과 전문가그룹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노형을)는 18일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패널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무원과 전문가그룹 패널조사는 올해 8회차로 공무원 800명, 공무직 200명, 전문가 100명 등 모두 1천100명을 대상으로 전체 7개 정책분야 92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분야에 대해 공직자와 전문가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488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현장점검을 벌여 총 1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날짜별로는 15일 152개소를 비롯해 16일 72개소, 17일 264곳에 대한 조사블 벌였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1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또한 15일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위반한 일반음식점 1곳을 비롯해 17일 종교시설 내 △소독 및 환기대장 작성 미흡 5건 △체온계 미비치 1건 △마스크 미착용 1건 △거리두기 미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온라인 선물하기’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취소환불 규정에 따른 환급액은 고작 10% 이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공정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의 선물하기 거래액은 지난해 2조 5천억원대로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해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해 카카오 선물하기의 거래액 대비 환급액은 10%(2540억원)로 환급수수료 금액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취소환불 규정에 따르면 최초 유효기간
내년부터 임업 공익직불제가 본격 도입됨에 따라 임야를 생산수단으로 하는 농업경영체는 미리 등록해야 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임업 공익직불제 도입에 앞서 임야를 생산수단으로 하는 농업경영체는 미리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등록 대상은 산지관리법(제4조)에 따라 보전산지 및 준보전산지에서 육림업(자연휴양림·자연수목원의 조성, 관리, 운영업 포함), 임산물 생산·채취업, 임업용 종자·묘목 재배업을 하는 농업경영체다.등록 대상인 임업인과 농업법인은 주소지 관할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에 신청하면 된다.제주지역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