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는 "승진위주의 학교문화를 수업중심의 학교문화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수업은 학교 교육의 중심이며 교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 가운데 하나이지만 현재 일선학교에서는 ▲승진때문에 점수를 따는 일에 더 몰두하는 교사들의 태도 ▲사제간 의사소통 부재 ▲다수의 학생들에게 하나의 고정된 틀 요구 ▲필기 위주의 지루한 수동적 수업 방식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동안 제주교육은 시설 확충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주로 투자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수업의 질을 높이는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과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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