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지사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신 후보 출정식 참석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 후보 캠프를 찾아 격려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23일 제주를 내도한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국회의원과 캠프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추미애 의원은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출정식 참석차 제주를 방문하기에 앞서 4.3특별법 제정 당시 인연을 맺은 이석문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캠프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의원은 "이석문 후보는 교육감 후보로 출마했어도 여전히 아이들을 사랑하고 열심히 수업하는 자상한 선생님처럼 보인다"며 "세월호 참사로 교육에 대한 변화가 절실하다고 느꼈다. 한 사람의 부모로 이 후보의 교육철학과 정책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이보다 앞서 제주시 하귀1리에 위치한 여성 사회복지시설 '마리아의 집'을 방문하고 "제주도정과 교육행정협의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후보는 '마리아의 집'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내실있는 교육복지는 도민복지로 직결되기 때문에 제주도정과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현재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교육행정협의회를 내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교육복지 뿐만 아니라 학교설립, 학교시설 계획, 학교 교육여건, 교육 유해환경 개선 등 도민들이 바라는 다양한 교육 현안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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