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별 후보정책 들여다보기-제2선거구>

“삼성로 확장사업 주변 주거지역 용도변경”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2012년 재·보궐선거에서 52.6%의 지지를 얻으며 도의회 입성에 성공한 새누리당 고정식 후보와 원칙과 신의를 내세운 정치 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박호형 후보간 진검승부가 진행중인 곳이 바로 제2선거구다. 

“빈집 매일 주차난 해결·국수문화거리 특화”

고정식 후보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함께 웃고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일도2동을 만들기 위해 다시 나섰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이해 고정식 후보는 “삼성로 확장 사업을 연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빈집 매입 통한 주차난 해결, 리모델링 후 작은도서관 활용 등의 사업을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정식 후보는 이외에도 △국수문화거리 특화사업 지속적 추진  △두맹이골목 경제 활성화  △고마로 조랑말 축제 개최  △공익형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학교 안전지킴이 확대  △학교 스쿨죤 운영실태 점검 및 교통시설 체계 개선  △저화질 CCTV교체 및 제주도 CCTV 통합관제센터 연결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시간연장형․휴일 보육시설 운영 확대  △역사․문화관광벨트화를 위한 연구용역 실시  △도민이 주체가 되는 개발 지원센터를 건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삼성로 확장사업 주변 주거지역 용도변경”

초선에 도전장을 던진 박호형 후보는 “그동안 원칙과 신의를 지키며 살아왔다”면서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청소년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박호형 후보는 “소외되고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독거노인 원스톱 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형 후보는 이외에도 △가칭 ‘일동2동 청소년 장학회’ 설립·지원 △재능기부를 통한 청소년 자아발전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충 △아동보호시설 확충을 통한 아동범죄 없는 지역 만들기 △지역주민-문화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활성화 △문화예관~민속자연사박물관~삼성혈을 잇는 명품 관광벨트화 추진 △삼성로 확장사업 주변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추진 △슬레이트지붕 교체사업 지원 확대·낙후된 하수관등 기반시설 개선 △삼성로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버스노선 신증설 △유휴공간 등을 활용한 무료공영주차장 확대 △장애별, 장애등급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저소득가구 희망나눔 복지사업 추진 △‘복지푸드뱅크’ 사업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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