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교육감 후보는 27일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춘강’을 찾아 현장관계자들과 장애인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창식 후보는 사회복지법인 춘강의 이동한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의 특수학교 3개교와 고등학교 3개교에 특수교육을 위한 전공과 및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는 등 내년에 예산 6억원 이상을 지원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이들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사회복지법인 '춘강' 관계자들과의 환담 후 장애인근로센터를 찾아 근로자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는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가칭)장애인 평생학습관 설치가 필요하다"며 "교육감이 되면 제주도청과 협력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 후보는 이날 오전 KT본사 등을 방문해 유권자들고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