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제주 올바른 교육감 후보 추대협의회'가 고창근·김희열·윤두호 후보의 앞선 단일화를 높게 평가하며 추대협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올바른 교육감 추대협'은 지난 31일 '고창근·윤두호·김희열 후보의 단일화를 높이 평가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올바른 교육감 추대협'은 "교육감 후보 난립으로 유권자들이 혼란스러워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지난 4월 15일 기자 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각 후보들 간 입장차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후 계속된 노력에도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바른 교육감 추대협'은 "그러던 중 고창근·김희열·윤두호 세 후보가 고창근 후보로 단일화를  이루어 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세 후보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 후보의 많은 노력과 희생으로 후보 수 압축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지난 45일 간의 제주 올바른 교육감 후보 추대협의회 활동을 마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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