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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동료가 뽑은 2021년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1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를 열었다.프로야구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한 ‘2021년 올해의 선수상’은 이정후가 받았다.이정후는 시즌 타율 0.360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는 1994년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타격왕(타율 0.393)에 등극했다.이정후는 출루율 3위(0.438), 장타율 4위(0.522), 타자의 득점 생
스포츠
제주매일
2021.12.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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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감독들이 김사니(40) IBK기업은행 감독대행과 악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V리그 질서를 흔든 기업은행 구단과 김사니 감독대행을 ‘동업자’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차성현(47) GS칼텍스 감독은 이미 2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과의 방문경기 전후로 김사니 대행과의 악수를 거부했다.다른 5개팀 사령탑도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업은행 사태가 해결되기 전에는 김사니 감독대행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V리그 여자부 감독들은 ‘악수 거부’에 관해 논의한 적이 없다. 그러나 6명 모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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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1.12.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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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2년 만에 다시 프로축구 K리그2(2부)로 떨어지게 된 광주FC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광주는 30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주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성남FC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잔류의 희망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면서 “시즌 내내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다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하위(12위) 광주는 현재 승점 36(10승 6무 21패)으로 11위 강원FC(승점 40·9승 13무 15패)에 승점 4점 차로 뒤져 38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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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1.12.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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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인수하기 전 SK 와이번스의 투타 프랜차이즈 스타는 김광현(33)과 최정(34)이었다.오랫동안 한 팀에서 뛰고, 세 차례나 한국시리즈 우승(2007, 2008, 2010, 2018년)을 합작하는 사이에 둘은 ‘서로의 생각을 읽는 사이’가 됐다.하지만 최근 최정은 ‘특정 주제’로 대화할 때, 김광현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김광현은 절친한 선배 최정에게도, 미국 메이저리그 잔류와 국내 복귀 여부를 터놓고 말하지 않는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2021시즌 KBO리그 홈런 1위(35홈런)에 올라 29일 서울시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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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1.11.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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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우리은행은 2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56-47로 이겼다.리그 5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인천 신한은행을 누르고 단독 2위(8승 3패)로 올라섰다.전반에는 삼성생명이 30-26으로 앞섰다.2쿼터 한때 13-24로 끌려간 우리은행은 쿼터 후반 김소니아가 내리 7점을 올리면서 추격했지만, 삼성생명이 4점 차로 리드를 지켜냈다.기회를 엿보던 우리은행은 3쿼터에서 흐름을 뒤집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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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1.11.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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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득점 선두 주민규의 프로축구 K리그 통산 100호 골로 수원FC를 꺾고 4위 자리를 확보했다.제주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5분 터진 주민규의 헤딩 결승 골로 수원FC에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제주는 승점 54(13승 15무 9패)로 5위 수원FC(승점 48·13승 9무 15패)에 승점 6이 앞서면서 다음 달 5일 열릴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4위는 차지할 수 있게 됐다.두 경기를 남겨놓은 3위 대구FC(승점 55·15승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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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1.11.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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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최민정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1-20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1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올 시즌 1∼4차 월드컵에서 따낸 최민정의 첫 개인전 금메달이다.최민정은 지난달 1차 대회 여자 1,500m와 500m 결승에서 다른 선수와 충돌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이때 무릎과 발목을 다쳐 2차 대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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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1.11.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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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2022년 한국프로축구 K리그는 역대 가장 이른 2월 19일에 개막할 전망이다.2022 카타르 월드컵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11월에 막을 올리기 때문에 K리그 일정도 영향을 받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2시즌 K리그 개최 일정 안을 마련해 최근 구단들과 공유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연맹 계획대로라면 내년 K리그는 토요일인 2월 19일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는 현지시간으로 내년 11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일정에서 비롯됐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축구단 운영규정’에 따르면 FIFA 월드컵 본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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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1.11.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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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하나둘씩 모은 페트병으로 만든 재생유니폼을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선수들은 자신의 재생유니폼에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다시 선물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현실로 일어났다. 본래의 취지인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팬 사랑 보답까지. 진정한 ‘라사이클링’ 구단으로 자리매김한 제주유나이티드의 이야기다.제주 홈 유니폼의 상징 컬러는 ‘주황색’이다. 하지만 제주는 파이널 A 진출을 결정지은 중요한 승부처였던 지난 10월 24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2-2 무)에서 파란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그 정체는 바로 재생 유니폼이었다.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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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1.11.26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