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중국 국내선 항공기가 운항 도중 한 남성 승객이 여승무원을 인질로 잡은 사건이 발생해 긴급착륙으로 이어졌다.착륙 후 3시간여 만에 사건이 종료됐으나 용의자 신원과 자세한 상황 등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중국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현지 시간) 남부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서베이징(北京)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에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4일 중국 예술단 단장으로 방북한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15일 보도했다.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의 쑹타오 부장 접견 소식을 전하면서 "접견 석상에서는 또한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들과 국제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들이 진지하게 교환됐다&
시리아 정부군이 14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가장 가까운 반군 거점 중 한 곳인 동(東)구타를 완전히 탈환했다고 선언했다.시리아군 대변인은 이날 국영 사나통신에 발표한 성명에서 동구타의 반군을 지칭해 "모든 테러리스트가 그들의 마지막 동구타 거점인 두마에서 떠났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시리아군 대변인은 국영 T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 본사 건물에서 3일 오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최소한 4명의 유튜브 직원이 부상했다.샌 브루노 경찰은 "유튜브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로 보이는 여성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면서 "4명의 부상자는
온천욕을 즐기는 습성이 있는 일본 원숭이가 사람과 마찬가지로 온천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교토(京都)대학 영장류 연구소 연구팀은 일본 원숭이의 대변 성분을 분석해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주는 온천욕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는 논문을 3일자 국제학술지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 연구소의 라파엘 사유리 다케시타 연구원
中, 트럼프 겨냥 대두·자동차·항공기에 보복 관세 매길 듯美, 中미래먹거리 ‘중국제조 2025’ 품목 등에 관세 융단폭격미중 보복조치 주고받기속 협상은 지속…중국 개방조치 주목 미중 양국이 서로 치명타가 될 고율 관세 조치를 주고받으면서, 무역분쟁이 국지전에서 전면전으로 확대하는 양상이다.애초 도널
사우디아라비아가 소프트뱅크와 세계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양측은 이 회사를 통해 2030년까지 발전량 20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 단지를 건설하고 이에 필요한 발전 패널과 축전 배터리 등 관련 기기와 설비까지 수직계열화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전(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지난밤에 중국의 시진핑으로부터 그와 김정은의 만남이 매우 잘 됐고 김(김정은)이 나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그 회담 이전까지 "유감스럽게도 최대한의 (대북) 제재와 압박은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유지될 것&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동맹군은 25일(현지시간) 예멘 반군 후티가 사우디 수도 리야드 등을 겨냥해 무더기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배후가 이란이라고 지목했다.아랍동맹군의 대변인인 사우디군의 투르키 알말리키 대령은 26일 밤 연 기자회견에서 "후티의 탄도미사일 파편을 과학적으로 조사한 결과 이란 테헤란 부근으로 특정되는 무기의 부품이 발견됐다&q
페이스북이 이번엔 수년간 이용자 모르게 스마트폰의 통화 기록과 문자 내역을 수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수집이 개인 동의에 따른 것이며, 제3자에게 정보가 판매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25일(이하 현지시간) 영문 정보기술(IT) 매체인 아르스 테크니카(Ars Technica)는 일부 페이스북 이용자의 안드로이드 폰에서 수년에 걸쳐 통화, 문
루게릭병을 극복하고 세계적 물리학자 반열에 오른 스티븐 호킹 박사가 타계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4일 보도했다.호킹 박사의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부친의 별세 사실을 알리고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다"며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1942년생인 호킹은 루게릭병을 앓
아베 “한국과 공조 확실히 해나가겠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3일 “비핵화를 전제로 북한과 대화하는 것을 일본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아베 총리는 이날 남북·북미 정상회담 추진 상황을 설명차 방일 중인 서훈 국정원장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아베 총리는 이어 &ldquo
미국 공화당의 일부 상원의원들은 11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의 선결 조건을 제시하거나 지속적인 대북 압박을 요구하며 급물살을 탄 대화 분위기에 견제구를 던졌다.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상원의원은 이날 CBS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구체적 조치로 과거에 체결된 비핵화 합의들을 이행하는 것이 북미정상회담에 선
미국 백악관의 라즈 샤 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담 장소가 ‘백악관’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샤 부대변인은 이날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는 발표할
시리아 정부가 반군 지역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올해 들어서만 7차례나 화학무기를 사용한 의혹이 제기되자 백악관이 지난해에 이어 시리아 정권을 겨냥한 두 번째 군사옵션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이란과 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시리아 내에서 대치하는 까닭에 현재 벌어지는 대리전이 군사행동으로 인해 국제전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을 위안부 문제의 가해자로 지칭하며 강도 높게 비판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2015년 한일 (정부간) 합의에서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했다&rd
군사대국 꿈꾸는 日…사상최대 52조5천억원 방위예산 중의원통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이 매년 방위비를 늘리며 군사대국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중의원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방위비가 편성된 올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1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중의원은 전날 밤 본회의를 열고 작년도보다 0.3% 증가한 97조7천128억엔 규모의
심상찮은 ‘불의 고리’…파푸아뉴기니·인니 등 ‘요동’ 파푸아 규모 7.5 강진 이어 6.3 여진…원유·가스채굴 중단인도네시아·대만·일본도 꿈틀…아직 피해는 보고 안돼 활발한 지진과 화산 활동으로 ‘불의 고리&rsquo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 추진에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홍콩 명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대만 중앙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25일 국가주석의 임기를 2연임 이상 초과할 수 없도록 한 헌법의 임기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러한 개헌이 이뤄지면 시 주석의 10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년 이상 집권할 기반을 마련했다.관영 신화통신은 25일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국가주석과 부주석의 임기를 2연임 이상 초과할 수 없도록 한 헌법의 임기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현행 중국 헌법 79조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과 부주석의 매회 임기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기와 같으며, 그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