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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가득할 것 같은 바닷속엔 버려진 그물이 가득하고 할머니들과 물질을 하러 걷는 길엔 매일 아침 뾰족한 유리병 조각이 깔려 있습니다’ 그린피스(Green Peace) 활동과 제주에서 4년차 물질하는 A 해녀의 아픈 바다 이야기다.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가 우리바다 제주도에 이미 와 있다. 제주가 바다에 잠기고 있다. 서귀포 용머리 해안이 만조 때 해안 지역의 두드러지는 침수 현상을 바라보며 살아 온지도 꽤나 됐다. 마을 안길이 잠기고 해수욕장도 좁아지고 용천수도 줄어들고 있다. 제주 해수면 높이가
사설
제주매일
2024.04.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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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과 더불어 환경보전분담금제 도입 여부는 제주사회를 극명하게 가르는 현안 중 하나로 꼽힌다.‘물의 도시’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최근 관광객들로부터 입장료를 징수하기 시작하는 등 오버 투어리즘을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제주도 역시 몇 년전 관광객이 연간 1500만명을 돌파, 환경오염을 비롯한 각종 사회적 문제가 떠오르면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에 이르렀다.오영훈 지사도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운데 이어 취임 뒤에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제도 도입을 위한 논
사설
제주매일
2024.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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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1일 폐막한 가운데 선수단과 지역주민 등이 강창학종합경기장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된 개막식에서 오영훈 지사의 격려사가 입방아에 올랐다.당시 도체육회장의 개회사, 의장·교육감의 축사에 이어 격려사에 나선 오 지사는 20여분 동안 선수단에 대한 격려가 아닌 우주산업, UAM(도심항공교통) 등 도정 홍보에 치중, 참가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졌다.이어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도 오 지사의 격려사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23일 속개한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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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4.04.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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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청정 제주의 식품산업을 대표적인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고 1차상품 및 가공식품 홍보와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식품대전을 개최했다.도내 유명 1차상품, 가공식품 및 외식업체와 베이커리, 디저트 등 대표적인 식품업체 100여개가 120개의 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식품대전 기간에는 ‘2024 제주 식품대전 with 한중일 맥주축제’도 함께 열렸다.제주도는 이번 맥주축제가 제주맥주, 맥파이, 탐라에일, 고루부비어 등 제주에서 생산되는 맥주 브랜드와 중국 칭따
사설
제주매일
2024.04.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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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2000명 증원으로 시작된 의·정 갈등이 두 달을 넘기면서 정부는 절충점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계는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2000명 증원을 고집하던 정부는 지난 19일 6개 국립대 총장이 낸 건의를 수용, 2025학년도에 한해 32개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의대 증원 규모는 1000~1700명으로 줄어들게 됐다.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머리발언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사설
제주매일
2024.04.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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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등록 장애 인구는 265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62%이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15개 유형의 장애로 구분하며 장애 정도는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로만 구분한다. 남성 장애 인구(153.5만명)가 여성 장애 인구(111.8만명)보다 많다. 지난 20일은 44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을 보내면서 장애인의 정치권 입성을 주목해 본다. 4·10총선을 통해 국민의미래 최보윤(지체장애.1번)과 김예지(시각장애, 15번),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시각장애, 1번) 등 3명의 여성후보가 국회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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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4.04.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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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제주맹아학교로 문을 연 제주영지학교는 1987년 지금의 이름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시각·청각·지체 등으로 점차 입학 문호를 확대, 현재 초·중·고등부에 전공과까지 49학급에 258명이 재학하는 큰 특수학교로 자리를 잡았다.제주영지학교는 연삼로가 확장되고 차량 통행량이 매년 크게 늘면서 통학 여건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 안전한 통학을 위해서는 학교 앞에 반드시 횡단보도가 있어야 하는데 교통체증이 빚어진다는 이유로 10여년 동안 횡단보도 설치를 거부당하고 있기 때문이다.제주영지학교 학부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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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4.04.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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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논쟁이 재연됐다. 제주도의회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은 16일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하며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를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강 의원은 “제주도가 UAM(도심항공교통) 한쪽으로 가지 말고 한라산 케이블카와 병행했으면 좋겠다”며 “예전에는 케이블카 공사하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부분을 많이 우려했지만 요즘은 기술이 발달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오 지사는 “UAM 관광시장에 연간 100만명이 들어온다는 경제적 가치를 인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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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4.04.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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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농촌지역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은 이제 일상화했다.초기에는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개별적으로 고용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다 지금은 지역농협이 고용주로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 그때그때 보내주는 형태로까지 운용되고 있다.특히 다른 지역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집단으로 현지를 이탈,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자주 빚어지고 있는 반면 제주에서는 무난히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고 오로지 돈을 벌러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이
사설
제주매일
2024.04.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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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큰 긍정적 변화가 생겼다.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적이 있는 부산시가 유치전에서 빠진 것이다. 이로써 APEC 정상회의 유치전은 제주와 인천, 경주 등 3파전으로 좁혀졌다.부산시는 이미 개최 경험이 있는 만큼 유치전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21대 국회 회기 내 통과가 불투명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안’에 집중키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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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4.04.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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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은 공약보다 말이 더 많은 선거였다. 하지만 이젠 정쟁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를 통해 약속한 정당 공약과 후보 공약들을 챙겨야 할 때다. 공약들은 선거구 지역을 위한 공약과 소외집단 또는 특정집단을 위한 공약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국민 모두가 챙길 공약도 있다. 양 정당의 1호 공약인 ‘저출산 대책’ 공약이다. ‘저출산 대책’ 공약은 대한민국 미래공약이다. 양 정당의 1호 공약을 살펴보면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하는 출산, 양육을 위한 교육비 지원, 다자녀 세금 감면, 다자녀 지원금 지급 등 상당한 현금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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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4.04.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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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사실상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막을 내리자마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물론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이상 대통령실 참모들이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탄핵으로 자리를 물러난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보다도 더 국민을 무시하고 일방통행을 일삼는 현 국정 운영을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다는 민의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여겨진다.다음 달이면 취임 2주년을 맞는 윤 대통령이 그동안 그나마 폭넓은 지지를 받은 정책 하나가 바로 의료개혁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다.의대 정원 확대는 총선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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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4.04.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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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지역 주민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건립된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이 오랫동안 문을 열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 국가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47억4500만원을 투입, 2023년 1월 대정읍 상모리에 민간협력의원·약국을 준공했다.이어 서귀포시는 작년 3월 처음 사용허가 입찰을 실시했다. 응찰자가 없어 3차례 유찰된 끝에 지난해 8월 4차 입찰에서 서울 소재 정형외과 원장이 낙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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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4.04.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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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윤석열 정부의 향후 3년을 좌우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이했다. 여야가 사활을 걸지 않은 선거가 어디 있었겠느냐만 이번 선거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내걸었다고 보여진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정권 심판론, ‘3년은 너무 길다’ 등을 내세워 여당을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조 심판론 등으로 맞서면서 극단적으로 대치하고 있다.여야 모두 상대방이 국회를 장악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주장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함에 따라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선거 투표율이 31.3%로 총선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유권
사설
제주매일
2024.04.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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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 멸종위기종이자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민·관은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생태법인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과 함께 지난해와 올해 연속 고향사랑 기부금을 투입, ‘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환경단체 등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4월 해양생태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남방큰돌고래에 과도하게 접근하는 관광선박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가능해졌다.그런데도 일부 관광선박은 남방큰돌고래에 바싹 다가서 운행하면서 남방큰돌고래에 큰 위협
사설
제주매일
2024.04.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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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영국 속담이지만 우리에게도 익숙한 속담이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걷는 것이 최고의 약이다”라고 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을 위해 걷기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요즘 건강을 위해 숲이나 공원에서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전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맨발걷기 활성화 관련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자체들이 앞 다투어 맨발걷기 조례를 제정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지난 11월 조례를 제정했다. 산책로를 맨발로 걷는 맨발걷기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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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2024.04.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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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간병 파산, 간병 지옥이라는 이야기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가족 중 누군가 큰 질병에 걸리면 당장 치료비가 걱정되면서도 간병인 구하기 또는 간병비 마련을 더 큰 부담으로 느끼는 것이 요즘 세태다. 간병비가 치료비를 훌쩍 넘기는 일도 결코 드물지 않다.이처럼 간병비 부담이 서민 가정의 가계를 위협할 수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지난해 저소득층을 위한 자체사업 지침을 마련, 행정시로 하여금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간병 인부임을 지원토록 하는 것은 아주 긍정적이다.그러나 인부임이
사설
제주매일
2024.04.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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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올해는 대통령 추념사를 국무총리가 대독한 것도 아니고 ‘한덕수 국무총리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한 총리가 자신의 명의로 된 추념사를 읽어 내려갔다.한 총리는 “2025년까지 추가 진상조사를 빈틈없이 마무리하고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평화센터 건립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사설
제주매일
2024.04.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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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다.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번 추념식에 불참하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오영환 새로운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한다.24번 가진 민생토론회에 한 번도 제주도를 포함하지 않은 사례 등에 비춰 윤 대통령이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면서도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아직도 제주4·3을
사설
제주매일
2024.04.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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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이 오는 6월로 다가오면서 제주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1990년 한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해 12개 아시아·태평양 경제국이 창립 멤버로 호주 캔버라에서 설립한 APEC은 이제 회원국이 21개국으로 늘면서 교역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또 APEC 정상회의는 정상회의 외에 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 기업회의 등이 100여일 동안 진행돼 전 세계적으로 개최지역 홍보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5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꼭 20
사설
제주매일
2024.04.01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