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부 골레스탄 주(州) 아자드샤흐르 지역의 제메스타니유르트 탄광이 3일(현지시간) 오후 12시45분께 폭발해 안에서 작업하던 광부가 최소 21명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국영 프레스TV가 보도했다.사망자는 갱도에 매몰된 동료를 구하려다 변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폭발 사고로 탄광 안에 매몰돼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광부가 수십명으로 추산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수학여행 1번지 명성 회복’을 선언했다. 제주도는 2일 “수학여행단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집중 홍보하며 수학여행단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제주도는 이를 통해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세버스와 대형 관광식당 등의 경영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사드보복 조치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말 그대로 ‘특별한’ 자치도가 될 것 같다. 이번 ‘장미대선’에 출마하는 5개 주요정당 후보들이 제주공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파격적인’ 내용을 약속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06년 7월 출범
제주해녀가 겹경사를 맞았다.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해녀’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됐다.‘해녀’는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해 시대적 변천을 넘어 오늘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이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해녀는 단순히 &lsqu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2일 집단 탈당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탈당(脫黨) 명분으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집권을 막기 위한 ‘보수대연합’을 내세웠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친북 좌파의 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保守)는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범보수 진영에서 지지율이 높은 홍준표 후
튀니지에서 한국국제협력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매일 지나 다녔던 메디나(medina, 구도심)는 튀니스(튀니지의 수도)의 중심가에 있는 메디나(6회 연재) 하나 뿐인 줄 알았다. 그런데 튀니지에서 2년 동안 생활하면서 지방에 가는 곳 마다 메디나가 있었다. ▲‘고대도시’ 메디나아랍인들은 649년, 현재의 튀니지 지역
대학에서 1년 5학기 이상의 ‘다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게 되고 학과·학년별로 다른 학기제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학생이 소속 학과·학부에서 전공을 이수해야 하는 규정도 폐지된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새 시행령은 경직된 학사제도
제주대학교와 제주교육대학교는 지난 2008년 ‘국립제주대학교’로 통합됐다. 하지만 10년째 ‘캠퍼스 통합’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은 종전 제주교육대학교 당시 ‘사라캠퍼스’에 여전히 터를 잡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대 ‘아라캠퍼스’로의 이전이 추진되고 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됐다. 2단지는 기존 1단지와 동쪽으로 인접한 제주시 월평동 일대 84만8163㎡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제주시 영평동 일원 110만㎡에 조성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1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이 90%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정준영 수석부장판사)는 1일 올해 초 부도를 냈던 서적도매상 송인서적에 대해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렸다.지난달 24일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이 들어온 지 1주일 만의 신속 결정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송인서적 대표와 인수 의향을 나타낸 인터파크 측 관계자, 채권 은행 관계자 등을 불러 송인서적의 회생 절차 진행 방
노조 전임 활동을 위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들이 교육청으로 부터 받은 휴직허가와 관련, 교육부가 이번 주 직권취소 절차를 마무리한다.교육부는 1일 경남교육청 소속 전교조 간부 2명에 대한 휴직허가 직권취소 절차를 진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2명 가운데 국공립학교 교원은 교육부가 직접 본인과 교육청에 직권취소 공문을 발송하고, 사립학교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는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중국 70개 도시가 4월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 치웠다.1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베이징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등 중국 수도권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를 기록했다.특히 베이징 창핑(昌平) 구는 최고 기온이 35.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시즌 처음이자 973일 만의 승리를 수확했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
대선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판세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안철수 후보의 2위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일~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3명을 상대로 다자구도를 전제해서조사한 결과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주 주중(24~26일) 대비 1.
오는 2019년 말부터 제주지역에도 LNG(액화천연가스)가 공급된다. 마침내 '천연가스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이로써 정부가 30여년 간 추진해온 천연가스 전국 보급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될 예정이다.지난달 27일 제주시 애월항에서 열린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 착공식'은 LNG 보급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수순이다. 이날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열흘 안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대선(大選) 후보들이 각종 제주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 중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비롯해 강정마을에 대한 구상권(求償權) 소송 철회도 포함됐다.지난달 27일 제주를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3희생자들에 대한 배·보상 문제 해결과
오리온이 지난 26일 베스트웨스턴제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용암해수를 이용한 음료사업 추진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오리온은 롯데·해태·크라운제과와 함께 국내 제과업계 ‘빅 4’로 불린다.이날 오리온은 그룹 성장을 신수종 사업 분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음료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용암해수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반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초 형성됐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양강(兩强) 구도가 무너지고 ‘문재인 1강 체제’로 재편되는 양상이다.가장 최근의 조사는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4~26일 전국 유권자 1천5
특별시민박인제 감독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출연15세 관람가(130분)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하지만 실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를 파트너로 삼고, 겁없이 선거판에 뛰어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게 될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75%를 넘어서게 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고등교육법 제34조에 따르면 각 대학은 매 입학년도 1년10개월 전까지 대입 시행계획을 공표하게 돼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