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주년을 맞는 김녕초등학교(교장 김양선)가 ‘우리 학교 알기 주간(17~21일)’ 행사를 통해 만장굴 답사 등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다.그 첫 시간으로 지난 17일 김녕초 1~6학년 학생들은 1946년 부종휴 교사와 당시 5, 6학년이었던 학생들이 만든 ‘김녕 꼬마탐험대’가 세상에 만장굴을 알렸던 역사의 길을 따라갔다.당시 부종휴 김녕초 교사는 과학반, 탐험반, 횃불반, 보급반, 측량 및 기록반 등 30명으로 구성된 ‘김녕 꼬마탐험대’를 조직해 제주어로 ‘아주 깊다’를 뜻하는 ‘만쟁이거멀’ 동굴을 탐험해 현재 세계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학생과 교사 15명이 지난 17일부터 일주일 간 국제교육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총장 로젠 르 메레르)에서 제공하는 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제주도교육청-낭트생나제르미술대 간 교육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것이다.학생들은 실기 교육과 회화, 드로잉, 사진, 비디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와 워크숍의 마무리로 작품 발표전시회를 개최한다.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16일 도착 첫 일정으로 낭트
서귀포중학교(교장 송계화) 학부모동아리와 학생자치회는 지난 14일 방학에 즈음해 ‘엄마와 함께하는 아침밥 있는 등굣길’ 행사를 진행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초코머핀과 음료가 제공된 것이다.서귀포중 학생자치회에서는 매일 아침 ‘사랑합니다’로 등교 맞이한다. 대부분 학생들이 학생회 인사에 환하게 답례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다소 기력 없이 교문을 통과한다.2023 학생회장이 이 모습을 보고, 지난해 정부회장 선거에서 ‘아침밥 있는 등굣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올해 들어 학부모동아리에서는 학생회장의 간절한 소원을 듣고 이번 행사를 성사시켰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6월 10일 시행한 2023년도 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 대한 합격자 83명을 1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총 77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서는 528명이 원서접수, 417명이 실제 응시해 79%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실제 응시인원 대비 경쟁률은 평균 5.4대 1을 기록했다.30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동점자 및 양성평등 추가합격자를 포함해 총 4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선은 다섯 과목 총점을 기준으로 435점(평균 87점)이며, 양성평등을 적용한 합격선은 425점(평균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초․중․고 독도교육 담당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총 35명을 대상으로 ‘2023 독도교육 역량강화 탐방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독도 관련 교과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며 독도교육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경북지역의 독도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을 내실화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적용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아울러 울릉도의 △태하 △천부 △삼선암 △관음도 △수토박물관 등과 독도를 탐방하며 울릉도․독도 사랑 공감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자 제주도내 학교 국제교류 사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게 된 것이다.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경험을 제공하고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이다.도내 단위학교 국제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 4교(인화초·하도초·남원초·위미초), 중학교 3교(노형중·애월중·서귀중앙여중), 고등학교 4교(대기고·삼성여고·서귀포여고·제주중앙여고)는 기존 해외 자매결연 네트워크인 캄보디아, 대만, 일
교권과 학생인권이 충돌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1·2동)은 14일 제41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창식, 교육의원) 제1차 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충돌할 우려가 있다”며 “교권과 학생권리가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게 교육청의 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오정자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 “학생 인권이 강조되니까 교권이 많이 추락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는 반면, 과거에는 교권만 강조되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이금남)은 건강한 여름방학 보내기 특집으로 청소년의 거리 버스킹 ‘놀토엔 뭐하니? 청소년의 거리로!’를 오는 15일청소년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우천 시에는 제주학생문화원 로비에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초·중·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보컬·댄스·밴드 등의 라인업과 제주학생문화원 ‘꿈끼동아리 가야금’, 제주학생문화원 우리동네 예술샘터 ‘구좌청소년문화의집 클래식기타 앙상블’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 ‘연기하는 피아니스트 오종협의 ’쇼팽선생님의 유품’ 초청공이 진행된다.이금남 원장은 “청소년 버스커
서귀포시가 별도의 교육과정, 교과서를 쓸 수 있는 국제화 학교와 외국어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국제화특구’에 지정됐다.교육부는 교육국제화특구위원회 심의를 진행,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감의 추진 의지와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교육혁신 추진 계획 등을 중점 평가해 서귀포시를 비롯한 12곳을 신규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했다. 기간은 2027년까지 5년간으로, 추후 심사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서귀포시가 ‘교육국제화특구 3기’에 신규 지정됨에 따라 국제적 수준의 초‧중등 교육모델 구축으로 국가의 지역경쟁력을
제주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가 다음 주부터 본격 여름방학에 돌입한다.1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14일부터 일부 학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하며, 초등학교는 21일, 중학교는 18일, 고등학교는 19일부터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신산초등학교, 효돈중학교는 14일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학교급별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는 30일, 중학교 28일, 고등학교 22일, 특수학교는 36일이다.도교육청은 무더운 날씨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비만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여름방학 중 학생 건강관리 7대 수칙을
제주도교육청은 ‘에코 인플루언서’ 상징 이미지 공모전을 통해 강정초등학교 3학년 이지우 학생의 ‘사라져가는 서귀포 앞바다 연산호를 지켜주세요’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에코 인플루언서’ 상징 이미지 공모전은 지난 5월 8부터 18일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후행동을 주제로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초, 중, 고등학생 101명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지우 학생은 기후변화로 점점 사라져가는 서귀포 앞바다의 연산호가 에코백과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모습
추자중학교(교장 현원필)는 10일부터 12일까지 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여름 비전 교육 캠프를 운영했다. 추자중은 고려대학교 12명의 학생이 전교생 23명의 멘토가 돼 꿈과 미래 비전의 씨앗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했다.도서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자중은 고려대 사회봉사단과 함께 학기 중에는 원격 화상교육 ‘마이크책’ 토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추자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비전 교육 캠프를 기획해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해상 기상 악화로 선박 운항 여부가 불투명해
애월고등학교(교장 강순구)는 12일부터 19일까지 본교 창송미술교육관 전시실에서 미술과 2기(2021년 졸업) 졸업생 중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여 ‘제1회 AEYO DESING LAB’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의 내용은 ‘젊은 제주를 디자인 하다’라는 주제로 ‘관광, 여가, 노후’로 국한된 제주의 이미지를 보다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디자인 특화 지역의 이미지로 발전시켜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작품들을 선보인다.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ECO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청정 제주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와 함께
제주도교육청은 11일 대회의실에서 2022년 하반기 및 2023년 상반기 퇴직 지방공무원, 2023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작년 하반기 이후 정년퇴직자 및 명예퇴직자 등 일반직 퇴직공무원과 2023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선발자 및 가족, 동료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 및 제주 교육발전에 기여한 일반직 퇴직공무원(총 6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상하며,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공무원 8명(교사 4명, 일반직 4명)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오재호) 학교스포츠클럽 SKY 댄스동아리가 지난 9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2023 어울림마당 동아리경연대회에서 댄스부 전체 1등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제주중앙고는 SKY 댄스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학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국승아 SKY 댄스동아리 단장(3학년)은 “춤을 사랑하는 제주중앙고 학생들이 모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졸업 후에도 SKY 댄스동아리가 제주중앙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제주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0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을 위한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실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도 내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실천 시범사업’을 위한 운영방안 마련 및 행사 홍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활동 운영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학생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 지속가능한
제주도교육청이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운영하는 등 직장 내 갑질·괴롭힘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번 7월은 ‘존중과 공감의 직장 문화’ 5대 과제(언어 문화·예절 문화· 회식 문화·회의 문화·근무 문화) 중 언어 문화 개선을 위해 △상호 존중어 사용하기 △적절한 호칭으로 부르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전달하기 실천 주간(10~14일)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예절 문화 개선 실천 주간을 운영했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지난 5월 직장교육을 통해 존중과 공감의 직장 문화 5대 과제 실천을 강조하면서 일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10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탄압 분쇄를 주장하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15일 제주지부를 포함해 전국 17개 지부조합원 1만여 명이 모여 ‘윤석열 퇴진 총궐기 대회’에 앞서 진행한 것이다. 이번 총궐기는 민주노총이 2주간 총파업 결정에 따라 진행되는 집회로, 전국의 조합원들의 시국선언과 지역 시국집회를 예고했다.제주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1년, 모든 국민이 불안하고 걱정스럽다”며 “학교 급식실의 노동자들이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유·초·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지난 5일 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유치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유아 학부모 68명을 대상으로 유아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 입학 절차와 유치원 생활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12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초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설명회를, 19일 제주시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설명회를 각각 실시한다.150여 명의
제주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급증하는데 반면, 이들을 지도해야 할 전문 교원 수는 부족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제주도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수는 2019년 1536명에서 2022년 1845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 전체학생의 1.8%를 차지하던 특수교육대상학생 비율이 2022년에는 2.1%로 증가한 것이다.제주도교육청에는 특수교육을 전담하는 장학관 1명, 특수 및 겸임 장학사 1명, 특수 및 기타를 겸임하는 장학사 1명을 비롯해 교육지원청에 특수 및 기타겸임 장학사 2명 등 5명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중 4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