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갈수록 중요해지는 지식재산권에 관한 대학원 특별 강연이 제주대에서 마련됐다.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는 최근 2회에 걸쳐 ‘대학원생을 위한 지식재산권 및 창업 교육’을 대학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연구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IP-R&D(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 교육이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지식재산권 및 창업 분야 전문가의 특강과 연구 분야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특강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리사들의 ‘개요와 전략적 특허’와 ‘권리 취득 절
제주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숙원사업이던 약학대 유치와 첨단학과 신설 등의 성과를 거둔 송석언 총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이임을 앞둔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15일 제주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본에 충실한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지난 4년간 우리가 바랐던 모든 사업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취임 이후 송 총장은 △약학대학 유치 △첨단학과 신설 △일반 재정지원대학 선정 △교육국제화역량인증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교육부는 14일자로 제주대학교 사무국장에 이영찬(47) 교육부 운영지원과장을 승진 발령했다.신임 이 사무국장은 행정고시 43회 출신으로 2000년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2009년 서기관, 2019년 부이사관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신임 이 사무국장은 교육부 기획담당관과 예산담당관, 한국해양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서라벌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효돈중이 지역 내 생태환경 단체와 손을 맞잡고 생태교육을 강화한다.효돈중학교는 최근 ‘하례리 생태관광마을협의체’, ‘모루와 드르 생태환경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민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교육을 활성화하자는 게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다.효돈중은 그동안 인근 하천 정화 활동,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생태체험, 지역축제 참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생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기속가능한 건강생태학교 프로그램 개발·지원, 자연과 소통하는 학생 생태교육 활동 지원에 양 기관이
올해 제주도내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학급 수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초등학교 과밀학급 비율도 10%대로 낮아졌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실시한 1차 학급편성 이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해 2022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2차)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학생 수가 4만1169명으로 전년대비 159명이 줄었지만, 전년보다 49학급을 늘린 총 1817학급으로 편성해 과밀학급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했다. 과밀학급은 교실당 정원이 28명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학급을 말하며, 이 전까지 도내 과
제주도교육청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올해 생태 시민교육을 강화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 7대 희망 정책 중 여섯 번째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 지구 생태 시민교육’의 세부 계획을 8일 발표했다. 도교육청 올해 미래인재교육과·정책기획과를 중심으로 △학생 실천 중심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교육과정 연계 다(多)가치 주제통합 수업 운영 △건강생태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생태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등 기후 행동 실천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학생 중심의
올해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78명이 최종 합격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10일 발표했다.1차 시험(교육학 및 전공 시험)과 2차 시험(실기평가,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수업 시연)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178명이다. 응시 분야별로는 일반 168명, IB학교 5명, 도서 2명, 장애 3명이다.1024명이 지원한 이번 일반 교사 임용시험의 교과별 합격선은 지리 과목이 177.01로 가장 높았고, 생물(17
제주지역 초등학교의 등하굣길 보행환경이 제대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9일 오전 취재진이 찾은 제주시 연동 소재 신제주초등학교 동쪽 1차선 도로에는 학교 담장을 따라 보도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런데 이 보도 위에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전봇대 3개가 보행길을 가로막아선 채 세워져 있었다.도로 폭이 좁아 전봇대를 통과하기 위해선 자세를 옆으로 바꾸거나 보도를 완전히 벗어나야만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바닥에 깔린 보도블록은 수평이 제대로 맞지 않아 울퉁불퉁해 보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인근 주민 A씨는 “전봇대가 보행
제주지역 새 학기 학사운영 방안이 이르면 다음 주 중 결정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오후 본청 상황실에서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3월 등교수업 사전 점검을 위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주 중 의료전문가, 도청, 방역당국과 협의해 등교수업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또 다음 주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등교수업 여부를 포함한 1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결정하기로 했
제주대를 비롯한 국내 9개 국가거점국립대의 총장 협의체인 국가거점대총장협이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향해 ‘국·공립대 무상등록금제 시행’ 등의 교육정책을 제안했다.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0대 대통령 고등교육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이 제안한 정책은 ▲국립대학법 제정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개선 ▲국·공립대학 무상등록금제 시행 ▲지역 R&D(연구개발) 재정 강화 및 관련법 정비다.총장협은 “현재 거점국립대학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며 “거점국립대를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로 일했던 A씨가 출산 등의 이유로 최근 학교에서 채용이 거부됐다며 해당 학교와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었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에 따르면 8일 A씨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제주시 소재 B초등학교 교장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A씨는 2014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8년간 B학교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로 근무했다. 통상 4년씩 근무하며 계약이 만료될 때마다 신규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자치경찰단과 협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의 설치를 가능한 곳에 한해 올해 안으로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옐로카펫과 승하차 구역 등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도교육청은 또 제주시청·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학교 주변 ‘전선주 지중화 사업’을 지난해 학교 4곳에 이어 올해 2곳을 더 추가한다. 학교 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오던 각급 학교 고화소 C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제주지역 학교 전면등교 시행 여부도 불투명해졌다.7일 설 연휴가 끝나고 교원 인사 배치가 마무리되면서 도내 교육 현장은 본격적인 신학기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초 교사들 사이에선 3월 새 학기가 되면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부터는 이를 비관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제주시내 한 중학교 교사는 “그동안 온라인 수업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교사들이 수업을 준비해왔지만, 최근 들어선 등교수업 여부를 가늠하기 힘들어졌다”며
올해 유·초등·특수학교 임용시험에서 80명이 합격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4일 오전 발표했다.최종합격자는 총 80명으로 분야별로 △유치원 교사(일반) 8명 △초등 교사 일반 58명·도서지역 2명 총 60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일반) 4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일반) 8명이다. 유치원 교사(일반) 합격선은 165.8점, 초등 교사(일반) 합격선은 161.34점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어린이 학원 통학차 사망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제주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도내 학원 및 교습소 통학버스에 대한 전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이들은 △운행기록일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보호 표지 △좌석 안전띠 등 통학버스 운영 전반에 관해 확인 점검한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도로교통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점검반은 제주경찰청 어린이 통학버스 집중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에 정성중 학교교육과장, 서귀포교육장에 김영대 교원인사과장이 임명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216명(유·초등 106명, 중등 11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에 정성중 학교교육과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에 김영대 교원인사과장, 탐라교육원장에 고경수 서귀포고등학교 교장, 제주학생문화원장에 이금남 외도초 교장이 발령됐다. 또 안전복지과장에 김창건 한라중 교장, 학교교육과장에 강승민 안전복지과장, 교원인사과장에 강남철 삼양초 교장이 임명됐다.정기인사 현
제주지역의 한 학교에서 8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한 영어회화전문강사가 최근 임신과 출산을 이유로 해당 학교의 채용이 거부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27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어회화전문강사에 대한 고용안정을 촉구했다.제주지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제주시 내 B학교의 영어회화전문강사 신규 채용에서 탈락했다. 12년의 경력을 소유한 A씨는 현재까지 해당 학교에서만 8년을 근무했고, 임신 중인 올해도 채용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제주지부는 “공개경쟁이니 떨어질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대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지역인재 선발제도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올해 시행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도 지역인재(9급)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도내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지역인재 선발제도는 도내 대학의 우수 인재를 추천받아 선발해 6개월 범위에서 수습으로 근무하도록 하고, 해당 기간 근무성적과 자질이 우수한 사람을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용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 9급 1명으로 도내 대학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신학기 정상 등교수업을 위해 설 연휴 도외지역·다중시설의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오후 본청 상황실에서 ‘3월 등교수업 사전 점검을 위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이석문 교육감의 주재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교육감은 “3월 모든 학교 정상 등교수업을 위해선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설 연휴 기간의 도외지역 방문과 다중이용시설의 출입 등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이날 당부했다.회의에선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오미크론
강애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국장 직무대리가 2월 1일자로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강애선 행정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인사를 통해 4급에서 3급으로 직급 승진하면서 행정국장 보직을 받는다.1991년 1월 제주서초등학교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한 강 행정국장은 2014년 1월 지방교육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제주국제교욱원, 감사관실,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2019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된 이후에는 교육행정과장과 교육시설과장을 거쳐 올해 1월부터 행정국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