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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11시가 즐겁다"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전문앙상블의 금관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콘서트가 16일부터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관악제 행사의 일환으로 오전 11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열 한 시 콘서트(11AM Concert)'는 오는 19일까지 실력파로 유명한 세계 앙상블이 출연해 한 시간동안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열한 시 콘서트 첫 무대는 16일 독일 부치나앙상블 '본'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오랫동안 잊혀졌던 고악기인 '부치나(Buccina)'에서 이름을 딴 이들은 본(Bonn) 음악세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국내외에서 명성를 떨치고 있다. 이들은 전통악기 부치나와 클라린, 오필클레이드, 키버글 등 개조된 악기로 고전시대와 로맨틱시대 음악, 아방가르드 음악을 선보였다. 17일은 세계적으로 가장 왕성하고 활발한 최고 금관앙상블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스페인의 스페니쉬브라스 '러-메탈(Luur-Metalls)'의 공연이 펼쳐진다. 1989년 결성된 이후 공연 때마다 완벽한 음의 조화를 선보이는 이들은 1996년 프랑스 나르본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금관5중주경연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고 스페인 젊은 앙상블 연주자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실려파로 소문이 자자하다. 두 대의 트럼펫, 호른 트럼본, 투바로 이루어진 '러-메탈'은 플라멩고, 탱고 등의 친숙한 리듬을 본고장 음악인들 특유의 감각과 기교로 소화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러-메탈'은 국제관악제가 폐막하는 20일 오후 5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국내 팬들을 만나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18일은 자체 편곡과 작곡된 음악들을 연주하며 금관악기 음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사운드인브라스오스트리아가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고전음악에서부터 재즈를 비롯, 제한되지 않은 여러 스타일의 음악 등 폭 넒은 음악세계를 제주팬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열한 시 콘서트 마지막 일정은 미국의 체스트넛브라스컴퍼니가 장식한다. 2000년 클로스오버부문 그래미상을 수상한 이들은 현대음악은 물론 역사적으로 등장했던 오래된 금관악기 연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팀으로 옛 악기의 소리와 고전적인 브라스 큐레이터로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체스트넛브라스컴퍼니는 다양한 모양과 음색을 가진 금관악기의 여러모습을 청중들에게 선보이면서 다양한고 흥미있는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안겨줄 전망이다.
문화
한애리
2006.08.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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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성능력개발본부(본부장 오경생)가 다음달 여성평생교육생을 모집한다. 9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는 여성평생교육는 생활한복전문반과 홈패션, 미용기능사반 등 7개반으로 구성된 기술·직업교육, 플래시반, 실버컴퓨터반 등 정보화 교육 3개반, 영어와 일어, 중국어 초급에서부터 영어고급반 등 외국어교육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문의)746-3017
문화
한애리
2006.08.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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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17일 정오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유모차 재사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자연아 사랑해' 타이틀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환경운동연합은 유모차 재사용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폐유모차를 수집, 전시한다. 특히 이날 수집된 폐유모차는 노인들의 보조보행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측은 "폐유모차의 경우 사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연령대가 높아지면 안 쓰게 되고 자연스럽게 버려지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버리면 그저 쓰레기에 불과하지만 재사용하게 되면 재활용에 드는 비용도 줄이면서 유익한 쓰임새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유모차를 가져오는 시민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문화
한애리
2006.08.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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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오승언)은 7월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소라와 전복, 성게 등 각종 해양생물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해양생물 체험한마당을 운영,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박물관은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마을회와의 자매결연 의미를 되새기고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결연마을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해양생물 체험한마당과 더불어 청정 농수산물 판매장터를 함께 열였다. 행사기간동안 신산리 마을회는 직접 생산한 감귤과 미역, 고사리, 건톳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해 850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렸다. 한편 박물관과 신산리 마을회는 앞으로도 1사1촌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
한애리
2006.08.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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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영상위원회는 영상문화 저변 확대 및 영상물 촬영지원에 따른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6년도 찾아가는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제주영상위의 '찾아가는 영화관'은 웃고 울고 감격하는 한마당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제주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나 가족과 함께 즐기며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 지난 13일 구좌읍 김녕초등학교 운동장을 시작으로 시·읍면에서 순회 상영된다. 학교 운동장과 마을회관 마당, 대형 아파트 단지의 야외공터 등지에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10시에 마련되는 '찾아가는 영화관'은 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3일 현재 찾아가는 영화관 계획에 따르면 18일은 서귀포 칠십리 야외공연장, 24일 우도 중학교 운동장, 25일 한림초등학교, 26일 고산초등학교, 9월 1일 추자초등학교, 2일 대정초등학교, 8일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 9일 화북주공아파트 동화초등학교, 15일 노형 뜰안채아파트, 16일 서귀포 칠십리 야외공연장 순이다.
문화
한애리
2006.08.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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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관객심사단은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 30편을 감상하고 심사기준에 따라 관객상을 결정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내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면 누구에게나 자격이 주어진다. 집행위는 관객심사단과 더불어 제주영화제가 열리는 다음달 21∼24일까지 활동할 자원활동가도 함께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ID카드발급과 배부, 상영관 좌석 안내, 심사위원들과 업무 연락 등을 담당하는 프로그래밍팀과 인터넷 홍보와 영화제 기간 전후 발행되는 각종 인쇄물의 부착 배포를 맡을 행사 및 홍보팀, 감독 및 초청인사 초청현황을 점검할 초청팀, 필름을 상영관에 신속, 정확히 전달한 기술팀, 영화제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관객지원팀 등 5개다. 관객심사팀과 자원활동가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5일가지 제주영화제 사무국에서 이뤄진다. 문의)702-1191, E-mail:43islan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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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리
2006.08.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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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연극의 폭을 넓혀주는 '무암이와 섬이야기'가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해운대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공연된다. 테러제이 자파리연구소는 16일 부산 경성대학 콘서트홀에서 '생명력을 가진 돌멩이', '무암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래그림연극, 샌드애니메이션을 전국 어린이들 앞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섬이야기'를 말하는 '무암이'는 거친 땅을 일궈온 우리 조상들의 바람막이 돌담과 소원탑, 유적지의 고인돌, 제주역사와 함께 살아온 동반자 동자석의 대변자이면서 아름다운 제주풍경을 소개하는 매개체다. '무암이와 섬이야기'는 대사 없이 공연 내내 모래그림과 무대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몸짓은 잘 조화된 한 편의 드라마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극이다. '참여, 나눔, 즐거움의 실현'을 목적으로 어린이들이 영화를 감상하면서 영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영화 창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부산어린이영화제에서는 개·폐막작, 비키 초청작, 동유럽애니메이션특별전, 네덜란드 특별전, 영화읽기, 가족시네마, 세계인기애니메이션 그리고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영화로 구성된 레디액션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레디액션'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서귀포시 남원초등학교가 학교에 지각한 유빈이가 우연히 3만원을 주우면서 생긴 생활일기를 시놉시스로 하는 '유빈이의 3만원'도 참가하고 있다.
문화
한애리
2006.08.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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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고성기)가 제주문학 제44집을 펴냈다. 시를 비롯해 시조, 아동문학, 소설, 평론, 번역문학 등 문학 각 장르별 회원들의 작품과 '사진으로 보는 제주문인협회 2006년 상반기' '2006 상반기 회원 신간' 등 회원들의 소식이 다양하게 실렸다. 또한 제주문인협회 작가들의 마음의 스승이자 선배, 문학동료들의 회고하는 '내 마음의 작가'가 특집Ⅰ으로 실렸다. 이번 44집의 '내 마음의 작가' 주인공은 '살아있는 아동문학 활동을 펼치신 이오덕 선생님'(이오덕), '조용한 카리스마의 조경원 선생님'(김병심), '굵고 짧게 살다간 작가, 김유정'(윤행순), '사람 냄새나는 시인, 오승철'(강문신) 등 4명이다. 특집Ⅱ '이 작가를 주목하라'는 강태국편으로 꾸며졌고 특집Ⅲ은 지난달 3일 제주예총 회의실에서 마련된 '특별자치도 시대, 제주문학이 나아갈 길' 좌담회 내용이 담겼다. 이날 좌담회는 홍순만 제주문화원장과 김병택 제주예술재단이사장, 오영호 제주작가회의회장, 고성기 제주문인협회회장이 참석했다. 고성기 지회장은 여는 글을 통해 "(특별자치도) 시대 변화 속에서 우리 제주문인협회도 자의든 타의든 변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북제주문협, 남제주문협 그대로 존속해야 할 것이가, 서귀포문협, 제주시문협 두 개 지부 위에 제주도지회가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제주도 전체를 하나로 묶어 '제주도문인협회' 하나만 존속시킬 것인가 하는 이 문제는 회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어야 하고 현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말 매듭지어져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문인협회에도 변화하는 시대상에 부응해야 함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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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리
2006.08.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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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율동의 큰 제전,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제주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한다. '세계 평화! 젊음의 음악으로'를 주제로 열린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대회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두 번째,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려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대회였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 마칭밴드의 활성화는 물론 취타대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세계 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세계 11개국 28개팀 2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특별출연 공연 4팀을 제외하고 마칭쇼, 퍼레이드 경연 등 경연무문과 국제회의, 심포지엄, 퍼레이드축제, 콘서트 밴드 연주 등 비경연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주에서는 함덕정보산업고등학교 취타대가 특별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화북초등학교와 제주서중학교, 제주여상이 각각 경연에 참가했다.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대회 폐막식은 행사 첫날부터 열린 마칭쇼 예선 통과팀 12팀이 참가해 최종 경쟁을 벌이는 마칭쇼 결선(오후 1시 한라체육관)이 끝난 오후 4시 30분부터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마칭 결승 우승팀과 축제상, 드럼메이저상, 퍼레이드 수상팀 등에 대한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세계마칭쇼밴드대회 기간동안 휘날리던 대회기는 로버트 에크런드 세계마칭쇼밴드협회 회장에게 반납되며 내년 제11회 대회는 스위스에서 개최된다. 한편 폐막식이 끝난 뒤에는 대규모 시가 퍼레이드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펼쳐질 시가퍼레이드는 제주국제관악제 축하의미의 퍼레이드로 국제관악제 참가팀과 마칭 챔피언십 참가팀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화려하고 웅장한 볼거리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퍼레이드가 끝난 오후 8시30분부터 탑동 해변공연장에서는 경축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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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리
2006.08.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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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문인들의 결실 '북제주문학' 제2호가 발간됐다. 북제주문인협회(회장 김관후)는 회원 16명의 신작, 시와 수필, 동화, 단편소설 등을 정리한 '북제주문학' 제2호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북제주문학'에는 이 여름, 작렬하는 태양아래 활짝 펴 지나는 이들의 후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문주란'과 살아온 세월만큼 사연을 담은 고향 한 구석을 지키는 '팽나무' 등 지역성이 짙게 묻어나는 작품들이 가득하다. 강원호씨의 '내 고독의 빈방', 고광자씨의 '제주 유채꽃', 김경홍씨의 '수평선 바라보며' 등 47편의 시와 '계획과 도전' '석굴암의 불경소리', '수박', 북제주군 출신이면서 지난해 타계한 故 신철주 군수를 애도하는 홍관옥씨의 글 등 수필작품 12편, 강원호씨의 동화 '아기 게와 동민이', 석우 김경종의 시 세계를 살필 수 있는 백규상씨의 논단 '석우의 시 세계'도 수록됐다. 이외에도 4·3의 기억에서 오는 고통스런 한을 풀어낸 김관후씨의 단편소설 '당신에게'도 실렸다.
문화
한애리
2006.08.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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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송시태)와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허철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울타리 여름생태문화학교'가 11일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7일 개강한 여름생태문화학교에는 초등학생 40여명이 참가했으며 곶자왈생태문화연구소, 도내 곶자왈, 바닷가 일대에서 제주자연과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제주도의 생성과정을 이해하는 '제주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식물이란 무엇인가' '식물관찰' '신나는 연극교실'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인 제주문화, 생태교육시간이 마련됐다.
문화
한애리
2006.08.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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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감독이 될래요" 제1기 어린이 영상취미교실이 오는 21∼26일까지 6일간 열린다. (사)제주영상위원회는 어린이들에게 영상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체험·실습을 통한 기본적 소양을 갖추게 함으로써 영상전문가의 꿈을 키워줄 계획이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영상 취미 교실은 지난달 31일 개관한 구 제주민속관광타운 영상미디어센터에서 6일간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21일 오리엔테인션을 시작으로 '미디어란 뭘까' '카메라 기본 원리 이해', 실내외에서 촬영기초, 콘티제작 및 촬영실습, 디지털 편집, 자막 및 음악 넣기 등으로 짜여졌다. 또한 영상취미교실을 마치는 26일 영상미디어센터 내 예술극장에서는 참가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하는 제작 영상물 시사회를 마련해 교육에 대한 평가의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접수는 제주영상위원회 사무국에서 이뤄지면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기념 DVD가 주어진다. 문의)727-7800∼2
문화
한애리
2006.08.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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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도 다른고 언어도 다른 도내 이주노동자 70여명이 12일과 13일 아주 특별한 하룻밤 캠프를 보냈다. 제주외국인근로자센터가 하계 휴가 기간동안 특별히 지낸 곳도 없는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에게 그 동안 힘들었던 노동의 스트레스를 풀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제1회 이주노동자 하룻밤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12, 13일 양일간 매직월드와 안덕 소인국테마파크 등에서 문화체험을 하고 금능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타국생활에서 오는 향수를 달랬다. 또한 각 나라별 축구대회와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수중기마전은 서로간의 유대와 친선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편 제주외국인근로자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주노동자 하룻밤 캠프는 이질적인 문화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활력과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며 "또한 제주 지역에 있는 역사와 문화유적을 탐방하면서 제주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문화
한애리
2006.08.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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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그 바람의 울림' 제11회 제주국제관악제 사흘째인 14일, 관악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 세계 앙상블의 순회공연이 풍성하다. 오후 8시 도 문예회관 대극장과 제주해변공연장, 한라아트홀,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일제히 마련되는 순회공연에는 우리나라 아카데미아브라스퀸텟을 비롯해 헝가리, 미국, 독일 등에서 참가한다. 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실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캘리포니아플러톤주립대학윈드앙상블이 기다린다. 플러톤주립대학윈드앙상블은 미첼페넬 교수의 지도아래 음악과에서 가장 뛰어난 분야로 인정받아 세계 여러나라에서 초청을 받고 있는 팀으로 이날 현내 실내악 작품에서 수자나홀스트 같은 전통밴드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플러톤주립대학윈드앙상블과 더불어 금관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우리나라 아카데미브라스퀸텟도 공연을 준비중이다. 이들은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 연주자들과 현직 대학교수로 1997년 구성된 단체로 클래식계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연주형식을 탈피, 정통 실내악에서부터 째즈, 팝, 영화음악 등 금관악기 특유의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연주를 선보인다. 탑동 제주해변공연장에는 우리나라 코리아브라스콰이어와 헝가리 스몰브라스퀸텟의 공연이 마련된다. KBS 교향악단 수석 안희찬을 중심으로 서울과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서울지역 메이져 오케스트라의 젊은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된 전문 실내악단인 코리아브라스콰이어는 바하에서 클로드 볼링에 이르는 대분의 음악장르를 작, 편곡해 보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하나됨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날 코리아브라스콰이어와 함께 공연하는 헝가리팀 스몰브라스퀸텟은 부다페스트 프란츠리스트음악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는 단원들로 제3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 참가해 금관 5중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실력파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도 마찬가지로 헝가리에서 온 게오르그솔티브라스앙상블이 서귀포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금악연주의 참맛을 선보인다. 이들은 모두 헝가리 관악경연대회 수상자들로 빠른 시간에 수준 높은 앙상블로 급성장하고 있는 팀으로 12세기 음악에서부터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한라아트홀에서는 독일과 유럽의 유명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부치나앙상블 '본'이 오랫동안 잊혀졌던 고악기 '부치나'와 클라린, 오필클레이드, 키버글 등 개조된 악기의 새로운 음악세계로 도민들을 초대한다. 앙상블축제와 더불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 행사로는 오전 9시 호른과 베이스 트롬본, 튜바 1차 예선이 한라아트홀 소극장과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세계마칭밴드챔피언십제주대회 프로그램으로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세 번째 예선전이, 오후 7시 제주야구경기장에서는 본격적인 퍼레이드 경연이 펼쳐진다.
문화
한애리
2006.08.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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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의 한국체험, 문화의 현장' RMIT-SMU Art& Culture 워크샵이 11일 12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종강했다. 상명대학교(총장 서명덕)이 지난달 31일부터 제주시 영평동 상명대학교 제주수련원에서 호주 RMIT대학 학생과 교수 15명을 초청해 개최했던 이번 워크샵은 현대 조형예술 스튜디오 실습과 교육의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제주를 배경으로 진행했던 현장 스케치 등 참가 학생과 교수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호주의 선진 예술, 학술프로그램과 우리나라 고유한 전통문화가 어울려 범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주최측의 평가다.
문화
한애리
2006.08.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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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MCA 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강수영)는 다음달 9일부터 12월 2일까지 주말과정 평생프로그램 '신나는 토요학교'를 운영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신나는 토요학교'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요리, 체육, 가족공예작품제작, 금융교육 등 커리큘럼도 다채롭다. 수강료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50% 지원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지원된다. 모집신청접수는 다음달 6일 마감예정이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문의)753-8090∼1
문화
한애리
2006.08.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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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이하 점자도서관)이 도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도정소식을 점자로 점역한 시작장애인용 제주뉴스 제1호간 발간됐다. 점자도서관은 정보량이 증가하고 지식변화의 가속화에 발맞춰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이나 환경 등이 다양해지고 있는 요즘 시각장애인들이 접할 수 있는 방법과 전달매체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에 착안, 도정소식을 점역했다. 도내 시각장애인 3257명은 사실상 정보습득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도정에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현대사회에서 도태되고 낙오되는 것이다. 가까운 일례가 지난해 행정계층구조 개편과 관련한 홍보과정과 투표를 들 수 있다. 이에따라 점자도서관은 현재 제주도 홈페이지 및 지면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다이내믹제주뉴스를 점자화한 제주뉴스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정의 주요 흐름을 일깨우고 직·간접적으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작장애인용 제주뉴스는 제주도, 제주시, 서귀포시 섹션으로 구분, 점자형과 약시자를 위한 큰활자형으로 제공되며 7월 5일자 제1호를 시작으로 도내 종합복지관, 안마원 유관기관 등에 배포된다.
문화
한애리
2006.08.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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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관악을 통한 시민화합축제이자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2006 제11회 제주국제관악제가 12일 개막, 20일까지 제주를 금빛 관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제주시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호)가 공동주최하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한라아트홀,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의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섬, 그 바람의 울림', 국제관악제는 올해 짝수해를 맞아 전문앙상블축제와 세계 젊은 관악인들이 참가하는 제4회 국제관악콩쿠르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요 공연장을 순회, 공연하는 전문 앙상블축제에는 도내 제주시립교향악단과 제주윈드오케스트라 등 도내 10여개 관악단과 오스트리아, 미국, 독일, 스페인, 헝가리 등 세계 6개국 13개팀 300여명이 참가하며 20세 이상 젊은 관악인이 합숙 공동캠프를 하면서 경연을 벌이는 국제관악콩쿠르에는 캐나다, 영국, 프랑스, 헝가리 등 90여명이 참가하는 등 이번 축제에는 세계 12개국 25개팀 1000여명이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국제관악제가 열리는 동안 음악과 화려한 동작이 어우러져 '관악의 꽃'이라 불리는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 제주대회가 함께 열려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16∼19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되는 11시 콘서트도 이번 국제관악제에서 꼭 챙겨보야 할 프로그램이다. 11시 콘서트에는 독일 부치나앙상블 '본'과 스페인의 스페니쉬브라스 '러-메탈', 오스트리아의 사운드인브라스오스트리아, 미국의 체스트넛브라스컴퍼니가 출연해 금빛 나팔소리와 둥둥 울리는 북소리로 무더위와 더불어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시원하게 뚫어준다. 제11회 제주국제관악제 개막식은 12일 오후 8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마련되며 경축 시가퍼레이드는 마칭쇼밴드 최종 결선 및 폐막식이 거행되는 15일 오후 6시 30분 한라체육관을 시작해 제주시탑동해변공연장까지 진행되며 시가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경축 음악회 '제주의 밤'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제4회 초등학교 합주경연대회, 관악기무상수리코너, 관악기 전시, 축제사진 전시 등이 마련된다.
정치/행정
한애리
2006.08.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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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소장 김효선)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장애인 시설과 복지관 등에서 진행한 '정신지체인 성교육'의 교안과 학습자료를 정리해 '정신지체인 성교육 자료집'을 펴냈다. 이번 자료집은 지역사회에서 성적인 경험과 공격에 노출돼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제대로된 교육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점을 비판하면서 경증 장애, 중증장애, 여성과 남성 등 계층별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2001년 24회 48시간에 걸쳐 이뤄진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의 교육 내용을 비롯해 2002년 사회복지법인 혜정원 '아가의 집',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춘강', 올해 중문초등학교 특수반의 학습 교안이 이번 자료집의 수록내용이다. 김효선 소장은 발간사에서 "성교육은 성교육 담당교사, 정신지체인 시설에서 일하는 선생님, 학부모가 함께 할 때 더 효과적이었다"며 "한 해 동안 반짝하는 교육이 아니라 매해 지속적으로 하는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화
한애리
2006.08.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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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제주연구소(이사장 양진건·소장 장성철)이 어린이 녹색영상제작교실을 운영한다. 녹색제주연구소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홍수처럼 범람하는 시대에 영상문화를 피동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 스스로 영상물을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녹색영상제작교실을 기획했다. 특히 녹색제주연구소는 환경생태, 세대간 조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문화적 다양성 등 녹색가치를 영상물 주제로 삼아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어린이 녹색영상제작교실은 오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12일까지 참가접수 신청이 이뤄진다. 문의)745-0550
문화
한애리
2006.08.10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