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야구경기장에서 최근 ‘홈런 볼’을 놓고 소유권 분쟁이 벌어져 주변의 눈총을 샀다.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 구장에서 진행된 고등부 경기에서 한 선수가 홈런을 친 것과 관련 ‘홈런 볼’을 먼저 잡은 A씨에게 홈런을 친 선수가족이 홈런을 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볼을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욕설 등이 오가면서 시비가 발생한 것.

이를 바라보던 한 주민은 “서로 욕설을 주고받으면서 경찰에 신고까지 해 가관이었다”며 “하지만 다행히 그 자리에서 화해로 마무리돼 큰 불상사는 없었다”고 말했다.[제주매일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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