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제주삼광사는 향적전을 낙성하고 지역포교를 위한 기도도량으로 거듭나길 서원했다.

제주 삼광사가 향적전을 낙성하고 지역포교를 위한 기도도량으로 거듭나길 서원했다.

제주 삼광사는 지난 1일,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을 증명법사로 삼광사 주지 현명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향적전 낙성과 제주도 유형문화재 25호 보살좌상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삼광사 주지 현명스님은 인사말에서 “향적전은 부처님의 법을 펼 수 있도록 올해 가을부터 화엄경 산림대법회 등을 봉행할 예정이다”며 “불사기간 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은 “모든 만물은 나름의 역할이 있음을 명심하고 부처님 법에 의지해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향적전 1층은 불자들의 휴게실 및 후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2층은 불자들의 수행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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