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자위, 26일 옛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 모색 좌담회 개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는 김용범.이경용.임정은 의원 공동주관으로 26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는 김용범.이경용.임정은 의원 공동주관으로 26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 예래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의 활용 대안으로 교육연수연구복합단지 조성을 비롯해 문화체육복합단지나 디지털 지식밸리로 조성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의원, 더불어민주당, 노형을)는 26일 김용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동·중앙동·천지동), 이경용 의원(국민의힘, 서홍동·대륜동),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동·중문동·예례동) 공동주관으로 지역 내 유휴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오후 2시부터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고, 오창헌 하원마을회장, 강상기 직전하원마을회장, 최성두 청년정책담당관, 양인정 인재개발원장, 이도경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좌담회에서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 연구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전담TF 구성의 필요성 ▲연구용역의 필요성, ▲교육기관 유치방안 ▲중장기계획 마련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지고 지역주민의 의견도 청취했다.
한승철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 대안으로 ▲교육연수연구복합단지 조성 ▲ 문화체육복합단지 조성 ▲디지털 지식밸리 조성 ▲수목원 조성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한 연구위원은 옛 탐라대 부지 활용의 최적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대안별 주관부서 지정 및 TF운영을 비롯해 주요 대안 마스터플랜 수립, 주요 파급효과 분석 등 추진동력 확보, 주민수용력 제고, 대안에 따른 토지이용 법적규제 검토 및 해결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좌담회를 주최한 도의회 행자위 이상봉 위원장은 행사에 앞서 “탐라대학교 부지활용방안을 마련코자 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서귀포의 균형발전과 나아가 제주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며 그 방안 마련에 우리 모두 적극 임해야 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번 좌담회를 기획하고 좌장을 맡은 이경용 의원은 “좌담회를 통해 (구)탐라학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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