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
첫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5·김한빈)에 대한 1심 선고가 10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박사랑 권성수 박정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50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의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비아이는 201645월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이후에도 약 3년 동안 연예계 활동으로 막대한 이득을 얻었다"며 비아이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비아이는 최후진술에서 "앞으로도 계속 반성하면서 저를 돌아보며 살고 싶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연합]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