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장-펑린 부주임, 지역 특산품 수출·관광객 유치 방안 등 논의

3일부터 중국 사천성을 방문 중인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4일 사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펑린(彭琳) 부주임을 비롯한 상무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사진=제주도의회]
3일부터 중국 사천성을 방문 중인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4일 사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펑린(彭琳) 부주임을 비롯한 상무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사진=제주도의회]

3일부터 중국 사천성을 방문 중인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4일 사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펑린(彭琳) 부주임을 비롯한 상무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이 자리에서 “사천성은 중국 서남권의 물류 중심도시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미식의 도시 지역이며, 최근 그린수소, 바이오, 첨단기술 등 관련 산업이 점차 확대돼 발전 잠재력이 커지고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그린수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원했다.

평린 부주임은 이에 “제주와 사천간 직항 개설 제안에 힘을 함께 모으고 양 지역 자매도시 결연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이후 상무위 주관으로 청두 하이테크산업개발구와 한중혁신창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대표단은 이어 5일에는 KOTRA 청무무역관 변용섭 관장,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 유한순 지사장과 제주도 청두 홍보사무소 나군 소장과 관계자들을 만난다.

6일에는 상무위 주관으로 후프 청정에너지 그룹을 방문해 그린수소 관련 산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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