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종목 선수 215명, 임원‧보호자 186명…“최선 다해 제주 체육 명예 높이겠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제주선수단이 3년 연속 10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출전한다.
제주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에 24개 종목에서 선수 215명, 임원‧보호자 186명으로 제주선수단을 구성, 지난 24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도장애인체육회장)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과 선수단, 임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선수와 지도자 대표가 무대에 올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제주 체육의 명예를 높이겠다”며 힘차게 외쳤다.
또한, 국제로타리3662지구(총재 양문홍), ㈜한라산소주(대표 현재웅), 우컴퍼니(대표 차수민)에서 격려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여름 땀 흘리며 준비한 여러분의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제주 대표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격려했다.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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