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오예진 꿈꾸는 학생 선수들 열전···제1회 보훈·안보단체장 레저건 사격대회도
제43회 한국자유총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김양옥) 회장기 전도사격대회가 지난 25일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으며, 특히 올해는 제1회 보훈 및 안보단체장 레저건 사격대회까지 겸해서 치러졌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가 학생 선수시절 2년패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성장한 대회이기도 하다.
이날 남고부 공기권총에 출전한 제주고등학교가 단체전에서 166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제주고 김지성 선수가 56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표선고등학교가 1618점으로 우승했고, 개인전에서는 제주여상 양서윤 선수가 5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 공기권총은 표선중이 1609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표선중 경호윤 선수가 550점으로 우승했다. 또한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제주동여중이 163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도 제주동여중 고한비 선수가 5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도상은 제주고 심재원 교사가 수상했다.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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