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서 전 항목 통과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확산으로 전국적 모범 사례 선정

 

제주도교육청은 4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2023~2025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에 근거해 시도교육청의 책무성과 국가시책 이행 실적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총 21개 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PASS)하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정성평가 우수사례로 제출한 ‘디지털 기반 교육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사례가 도내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례는 학교 유·무선 인프라 구축,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동아리 운영, 디지털 문해력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로 도교육청은 2026년 총 8억2500만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교육가족과 도민의 참여 덕분”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포용의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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