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팀 참가 13~18일 서귀포야구장·생활야구장서

서귀포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야구장과 서귀포생활야구장에서 ‘제4회 서귀포칠십리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김승우)이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로 전국 20개 리틀야구팀 600명(선수단 400명, 학부모 20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지훈련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의 발판으로도 평가된다. 서귀포시는 전국 유소년 야구팀의 대회 참가를 계기로 향후 전지훈련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포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족 동반 참가가 많은 유소년 스포츠대회의 특성상 숙박·음식·관광 소비 등 지역 내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전지훈련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선수단과 가족들이 서귀포의 따뜻한 기후와 훌륭한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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