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우수 선수·지도자 10명에게 포상금 지급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 서귀포시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10월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복싱·수영 3종목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대한민국 배영 간판 이주호 선수는 배영 100m에서 대회신기록(53.35초),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1분55초60)을 달성하며 금메달 2개를 땄다.
시는 이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7명, 지도자 3명 등 10명에게 서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침에 따라 총 307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서귀포시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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