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장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필환)가 주관했으며 199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도는 이날 제주 농업 발전에 공로가 큰 6명의 농업인에게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일반작물 송철주 △감귤 김덕문 △친환경농업 양희전 △축산 강필석 △유통가공 오정자 △여성농업 정문경이다. 이와 함께 △중앙 단위 포상 10점 △우수농업인 23점 △감사패 5점 등도 전수됐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제30회를 맞은 농업인의 날이 특별한 이유는 올해 제주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달성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이뤘기 때문”이라며 “제주 농업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땅을 일구고 미래를 준비해 온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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