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 기부금 1536만원 활용
제주도가 민관협력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들에게 문화활동비를 추가 지원한다.
도는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기본 생활환경을 보조하기 위해 초등학생 월 3만원, 중학생 월 5만원, 고등학생 월 7만원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령에 따라 차등 지급해 문화·여가 활동을 돕는 데 활용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기부한 1536만원을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연계해 마련했다. 이 기부금을 통해 도내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128명에게 월 1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중 12만원을 일괄 소급 지급한다. 도는 해당 추가 지원을 2026년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도의 기존 지원금에 민간 후원금을 더해 보호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도는 강조했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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