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건환경연구원, 228건 전수 검사 결과
제주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화장품 모두가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과 규격에 따라 화장품 228건을 전수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검사 대상에는 기초화장품부터 색조화장품, 바디케어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포함했다. 검사 항목은 납, 비소,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물질과 대장균·녹농균 등 미생물 오염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들 성분은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화장품 안전성 평가의 핵심 지표로 관리되고 있다.
검사 결과 228건 전체가 식약처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유해물질 검출 사례는 없었으며 미생물 기준치 초과 제품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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