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평균 128만원 지원...총 1151가구 신청 관심 높아
제주도가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5%까지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사업’에 총 1151가구가 신청해 첫 수혜자 526가구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26가구는 1순위인 다자녀 가구 389곳과 2순위인 1자녀 가구 137곳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3순위인 신혼부부 가구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는 공고대로 다자녀, 1자녀, 신혼부부 순으로 1차 선정한 뒤 각 순위 내에서 저소득 가구를 우선 선발했다.
올해는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에 따라 하반기 6개월분 이자가 지원된다. 가구당 평균 지원금액은 약 128만3000원이다.
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주거안정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정책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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