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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내 한 수협 직원이 수년간 회삿돈 수억원을 횡령해 도박과 유흥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해당 수협 조합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30대 직원 A씨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수협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70여차례에 걸쳐 옥돔 등 가공품 판매 수입금을 편취하거나, 수협에서 거래 업체에 줄 대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가로챈 금액만 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수협은 A씨가 수산물촉진사업과 해녀 안전 보험사업, 조업 쓰레기 수거 사업 등
사회일반
최병근 기자
2024.01.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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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비행기에 탑승해 난동을 부린 관광객이 경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 10분경 제주에서 김포로 향할 예정이었던 항공기에 탑승해 욕설과 고함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승무원들의 착석 요구에 불응하는 것은 물론, 기장이 비행기에서 내리라는 명령에도 듣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의 난동으로 해당 항공기는 예정보다 1시간 가량 지연 운항한 것으로 파악됐다.결국 A씨는 오후
사회일반
김진규 기자
2024.01.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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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재 세탁 공장에서 7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세탁 공장에서 7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A씨는 구조대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김진규 기자
2024.01.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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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이 성매매 업소를 이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강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은 강 전 의원의 구체적 혐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4월 성매매를 알선한 제주지역 모 유흥업소를 단속해 추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강 전 의원이 2022년경 해당 업소에 몇 차례 계좌이체 한 내용을 확인해 입건했다.이번 사건으로 강 의원은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그의 사퇴로 제주시 아라동을 제주도의원 보궐선거는 오는 4월
사회일반
김진규 기자
2024.0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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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휘둘러 동포를 다치게 한 중국 국적의 3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4일 새벽 12시 30분경 제주시 연동 한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중국인 B씨 얼굴과 목 부위에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5시 30분경 제주시 한 호텔에 투숙하고 있던 A씨를 찾아 체포했다.경찰은 지난 4일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구속 수사를 통해 정확
사회일반
김진규 기자
2024.01.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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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협박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40대가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된다.제주경찰청이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구속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제주경찰청은 지난 4일 A씨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의 범죄가 중하고 재범의 위험성과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현재 A씨의 혐의와 수사 내용 등으로는 구속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A씨는 지난 2일 밤 9시 38분경 SNS 오픈 채팅방에서 한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사회일반
김진규 기자
2024.01.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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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수사과 이창영 경감이 경정으로 승진했다.제주도자치경찰인사위원회는 2024년도 자치경찰공무원 경정 이하 승진심사 의결자를 4일 발표했다.이번 승진 의결자는 자치경정 1명, 자치경감 4명, 자치경위 4명, 자치경사 5명, 자치경장 6명이다.자치경찰단은 조직발전 기여도 등 개인의 능력을 기준으로, 부서별 및 여경 안배를 고려하는 등 합리적이고 공감받는 승진 심사를 진행해 이번 의결자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승진 의결자 명단△경정 승진 ▲수사과 이창영△경감 승진 ▲소통청렴담당관 윤상흠 ▲교통정보센터 이승훈 ▲교통생활안전
사회일반
김진규 기자
2024.01.04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