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태흥2리 마을회관’의 동선 정보를 8일 공개했다.방역당국은 확진자 역학조사 중 지난 10월 30일과 11월 6일 결혼식 피로연이 열린 ‘태흥2리 마을회관’에 확진자가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했다.이동 경로는 △10월 30일 오후 4시~오후 6시 △11월 6일 오전 10시 20분~오후 3시 30분이다. 도는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와 출입자 수기명부 기록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방문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동
청정 제주의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도내 스타트업 우수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기획전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스마트 스토어에서 도내 스타트업 15개사의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마켓 in 제주’를 개최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스타트업의 우수제품들을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소개·홍보할 예정이다. 구독자 455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떵개떵’이 제주한우, 흑돼지, 착즙쥬스 등을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하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2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제주지역 수렵장이 다시 개장한다.제주도는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이후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운영을 중단한 도내 수렵장을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수렵활동 중단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매개체인 야생 멧돼지를 포함한 야생동물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는 등 개체 수 조정 필요성이 대두되어 수렵장을 재개장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국립공원, 도시지역, 문화재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던 곳으로 확인된 목욕장업 여탕 3곳의 동선을 공개했다. 공개된 업장은 제주시 남광로 소재 ‘대유대림사우나 여탕’,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남원사우나 여탕’, 서귀포시 표선면 ‘성산포수협 표선복지회관 목욕탕 여탕’ 등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해당 목욕탕 3곳을 개별적으로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먼저 대유대림사우나 여탕은 △11월 1일 오후3시~오후6시30분 △2일 오전6시30분~오전10시반 △2일~5일오후 3시~오후6시30분 사이에 머문것으로 확인됐다. 남원사우나 여탕의 경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도민들에게 치유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5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웰니스 관광지 무료 오픈클래스’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한국웰니스관광페스타’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무료 오픈클래스에 참여하는 관광지는 서귀포시 남원읍 머체왓숲길과 신흥2리 동백마을이다. 먼저 머체왓숲길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6회에 걸쳐 ‘숲에머물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중천 계곡을 따라 형성된 편백나무 원시림의 오솔길을
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다. 윤석열 국민캠프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의 힘 후보로 윤석열 예비후보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선대위는 "이제 정권 교체의 시작점에 서 있다"며 "우리는 경선 과정을 통해 원팀을 향한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나설 때라고 생각한다. 최종 승리를 향해 힘차게 거보를 내딛는 오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연동 소재 ‘파티24’ 유흥주점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급 동선 공개에 나섰다. 올해만 벌써 네번째 동선 공개로 관련 확진자는 37명이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중 확진자 1명이 지난 2일 ‘파티24’에 체류한 사실을 파악하고, 유흥시설 특성상 전자출입명부만으로는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가 어려워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확진자 A씨는 2일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30분까지 파티24에 머물렀으며, 종사자가 아닌 손님으로 방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일시에 ‘파티24’를 방문했던
제주특별자치도의 취지에 걸맞는 권한 이양을 위해서는 개별 법조항에 대한 권한 이전 대신 개별법률의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이양할 방법을 검토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도는 5일 오전 애월읍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영실홀에서 ‘(제주특별법) 포괄적 국가기능 이양’을 주제로 2021 지방자치 발전포럼 세션을 진행했다.제주대 양덕순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세션에서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제주도의회 강성균 의원, 제주대학교 신용인 교수,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강경식 공동대표, 제주매일 강동우
제주도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에 걸쳐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산불방지에 참여하는 인력의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가 초빙됐다.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과 더불어 장비 사용법, 사후관리 등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도는 앞으로도 가을철
제주도가 고품질 만감류 출하로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도내 농업기술센터 4곳과 지역농협·감귤농협소속 유통센터 27개소 등 31개 만감류 품질 검사기관을 지정하고, 올해 만감류 출하시기를 맞아 품질검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는 미숙과 유통으로 신맛이 강한 만감류가 시장에 출하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가격하락으로 이어졌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출하 전 당도, 산 함량 등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상품 품질기준 이
제주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국제자유도시’ 개념을 부정하기보다는 변화된 상황에 맞게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4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가치 및 비전 정립’을 주제로 ‘2021 지방자치 발전포럼’ 세션이 진행됐다.주제 발표에 나선 반희성 변호사(법률사무소 강)는 “제주특별법이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전제로 특례가 부여돼왔다는 점에서 국제자유도시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기보다는 국제자유도시 개념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반 변호사는 재정립 과정에 도민의 공감대 형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기존 국가등록문화재인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에 정문이 추가돼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와 정문’이라는 명칭으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제주 육군 제1훈련소’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신병을 양성해 서울 재탈환 등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설립됐다.대정읍 상모2교차로 좌우측에 위치한 정문 2기는 가로·세로 각 2.5m, 높이 3.7m이며, 두 기둥 간 간격은 17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불법으로 현금화하는 이른바 ‘깡’ 행위 등 불법 유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한 달간 ‘탐나는전’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해 총 21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지역화폐 일제 단속에 따라 진행된 이번 단속은 상품권 유통이 많은 재래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탐나는전 구매자 유선조사와 가맹점 불시 현장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적발된 주요 부정유통행위로는 △지인·직원·가족 명의로 구매한 상품권 환전 △물품·서비스가액보다 과다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 △제3자 요청에 따른 환
일·가정 양립 제도 활용이 늘어나면서 제주지역 육아휴직자 수가 작년 대비 3.7% 증가했다. 또한 남성 근로자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배우자 출산휴가도 확산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한 육아휴직자 수는 1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98명에 비해 약 3.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38명, 29.6%)에서 가장 많이 활용중이며, 숙박 및 음식점업(102명, 8.9%),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96명, 8.4%),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일 하루 동안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38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17명 중 △1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은 해외입국자 △2명은 유증상자다.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3명은 모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1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1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자유업)’, 1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관련 확진자다.앞서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일 적십자사 2층 나눔홀에서 회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후원회는 인도주의 활동 재원조성 확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 대표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창립총회에서는 회장, 부회장 5인, 사무국장 1인 등 총 7명의 임원이 선출됐다.신영민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운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금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십자사 성금 모금이 확대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후원회가 모집한 기부금은 재난을 대비한 구호물자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현재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29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8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은 해외입국자 △2명은 유증상자다.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모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1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자유업)’, 1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관련 확진자다.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을 감염
위드코로나 시행 이틀째인 2일 제주시내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두자릿 수로 늘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달 24일 11명 이후 9일만에 두자릿 수 확진이다. 신규확진자 17명 중 △1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방문자 및 입도객 △3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지난 달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명과 입소자 4명, 선행확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 속 민생안정을 위해 정책 공조를 강화한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3일 오전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협의회에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고영권 정무부지사, 각 실·국장, 도의회에서는 좌남수 의장, 정민구·강연호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정책협의 의제 토론을 통해 6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공동 협력키로 했다.먼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발맞춰 민관협력기구인 ‘코로나1
제주도 내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주목을 받아온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또다시 무산됐다. 1999년 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수차례 사업시행자가 변경 되는 우여곡절 끝에 외국 투자기업이 재추진을 이끌어왔으나 최종 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주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지난 2일 JCC(주)가 제출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수정계획을 3시간 30분에 걸쳐 심의한 결과 부결했다. 심의위원회는 재수립된 사업계획서가 종전 계획과 크게 다르지 않고 △사업자의 투자 적격성 △투자계획 및 재원확보의 적정성 △제주미래비전 실현 적합 여부 등이 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