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이 신소장품전 ‘기꺼이 가까이’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올해 수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12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이어진다.현대미술관은 공모를 통해 전국 280여 점의 매도 신청작품을 접수 받아 심사 끝에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총 14점을 수집했다.작품들은 환경과 생태, 급격히 변해가는 삶의 터전에 대한 의식, 사회 속의 약자를 주목하는 시선과 연대의 의지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하고 있다.이번 전시를 통해 한 시대를 공유하는 ‘나’와 ‘너’로서 작가들의 이야기에 기꺼이 동
읽고 싶은 책을 동네 서점에서 바로 빌려 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호응속에 이달 말 시범 종료된다.한라도서관(관장 김숙희)은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이 서비스는 기존 3~4주 가량 소요되던 희망도서 신청 대출 기간을 서점 방문 후 바로 대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읽고 싶은 도서관 미소장 도서를 제주시내 협약서점에서 편리하게 대출·반납할 수 있다. 희망 도서 신청 권수는 매월 1인당 2권이며 대출 기간은
자율감축이 의무화 된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의 신청 물량이 지난해 보다 17.8% 증가함에 따라 주 산지 자율수급 조절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11일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3품목을 대상으로 ‘2022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지원하는 제도로, 자율수급안정체계 구축과 가격위험 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신청 농가는 제주형 자조금 단체 가입 및 지역농협으로 계통 출하하고, 채소류 재배면적 신고
제주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광질서를 해치는 택시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 도청 누리집 관광불편민원접수란을 보면 불친절, 목적지 돌아가기, 승차 거부 등의 호객행위로 불편을 겪은 관광객 및 도민의 민원 접수를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올해 말까지 택시 이용량이 많은 한라산국립공원 일대, 제주항,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등 주요관광지에서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미터기 미사용 △부당요금 요구행위 △운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장은 물을 재이용하는 중수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3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는다.개정안은 중수도를 설치 운영해야 하는 시설물의 종류를 명확히 하고, 1일 오수발생량이 100㎥ 이상인 시설물을 신축·증축·개축·재축하는 경우 물 사용량의 10% 이상을 중수도로 재이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이에 따라 관광단지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
제주도가 지방세 납부를 상습 회피한 비양심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벌여 현금 수백만원과 고가의 명품 및 가전제품 등을 압류 조치했다.제주도는 올 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전을 선포하고 상습체납자의 금융자산·급여 등에 대한 압류 추심 강화,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예고 등 행정제재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배우자 명의로 재산을 이전해 체납 처분을 피한 9명에 대해서는 지난 4~9일 3차례에 걸쳐 주소지까지 찾아가는 가택수색을 펼쳤다.이들의 체납액은 16억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 등을 대상으로 대면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돌문화공원 돌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 나와 함께(Come with M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콘서트에는 기프트, 육중완 밴드, 홍조밴드, 조수경과 박정찬 등이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코로나19 접종완료자나 PCR 음성 확인자,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 예외자나 만 18세 이하 청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바람부는 제주, 그리고 제주여성’을 주제로 VR디지털 상설전시 특별전을 1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60일 동안 개최한다.이번 특별기획전은 거센 바람과 돌투성이 화산섬의 땅, 검푸른 바다의 척박한 환경에서 삶의 양지로 옹골차고 당당하게 살아 온 제주여성의 삶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 2층에서 현재 전시되고 있는 상설전시 자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여성의 역사와 삶’, ‘제주여성 선각인물’, ‘제주여성과 4·3사건’ 3부로 나눠 전시된다.전시 기
제주도가 악성가축전염병 방지를위해 11일 0시부터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충북산 가금육 및 계란 등 생산물(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부산물 등)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도는 10일 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오자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선제적 방역조치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생산지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팩스 064-710-4138)하고, 공·항만에서 확인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할 수 있다.제주도는
제주도가 환경보호 국제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협력으로 환경과 함께하는 삶을 만들기로 했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한국홍보관 파빌리온에서 브루노 오버레이 IUCN 사무총장과 만나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자리에 제주 측에서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도의회 의장, 현길호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임수석 도 국제관계대사 등이 자리했으며, IUCN 측에서는 브루노 오버레이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월동채소의 안정적 재배를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뿌리혹병 사후방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뿌리가 혹처럼 부풀어 성장을 방해하는 뿌리혹병은 병원균이 토양에 수년간 생존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해 브로콜리, 양배추, 콜라비, 배추 등 매해 같은 작물을 심는 월동채소 농가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최근 화학적 방제를 하지 않는 유기농 재배농가나 사전 방제를 못한 농가에서 뿌리혹병 발생이 늘고 있어, 발병 후 사후방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제주농기센터는 실증사업을 통해 발병 후
제주도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주변 시설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10일 오후 3시 제주시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송당초 진입로와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빌라 등 아이들의 주요 이동 동선 실태를 살피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제주도(안전정책과, 자치경찰단, 도로관리과),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교통행정과, 상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풍수해 대응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대형 재난발생 상황에 대비한 초기 대응역량 강화와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위기관리 매뉴얼의 현장 적용도 제고 및 도민 안전의식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훈련 대신 토론방식으로 실시되며, 현장훈련에 실제 적용하기 어려운 다양한 재난 상황이 제시된다. 도는 이를 통해 위기관리 매뉴얼과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오는 20일 해녀문화유산 ‘숨비소리길 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숨비소리길’은 해녀들이 물질과 밭일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누볐던 길로, 해녀박물관에서 밭길을 지나 하도리 해안가로 이어지는 4.4㎞ 코스이다.길 곳곳에서 제주인의 애환이 담긴 밭담, 해신당, 불턱 등 해양문화 유산을 보며 자연과 공생하며 살아온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느껴볼 수 있다.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해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20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해녀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및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제주에서 지방 인권기구 설립 필요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제주도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제주도청 1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와 국가인권위원회제주출장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에서 공동입법 추진하고 있는 인권정책기본법에 지방자치단체 인권기구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도 차원의 기구 설립 필요성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인권 친화적 행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도 인권위원회, 인권실무협의회를 비롯해 인권관련 시민단체, 학계, 도민 등 90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가 8일 제5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후원한다.총 170여팀이 예선에 참여했고 본선에는 폴리텍리그 11팀, 하이스쿨리그 11팀 총 22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제주캠퍼스 융합디자인과에서 출전한 A-LIFE팀(곽태훈, 조용훈, 고동민, 김재연, 고혜경)은 ‘냉장고에 남은 음식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AI 웹/앱 어플리케이션’을 개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정낭 장례식장’의 동선 정보를 9일 공개했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중 확진자 1명이 지난 5일과 6일 ‘한림정낭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했다.이동 경로는 △5일 오후 7시~오후 9시 △6일 오후 5시~오후 8시 20분이다. 도는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와 출입자 수기명부 기록을 바탕으로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지만, 방문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같은 일시에 장례식장에 방문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
제주도가 추진 중인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는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개발도상국의 기후 목표 이행 및 투자 촉진을 위한 P4G 최우수파트너십 Awards에 참석해 에너지분야 최우수파트너십을 수상했다고 밝혔다.P4G는 녹색성장 등에서 연대를 목표로 정부기관과 더불어 민간부문인 기업·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협의체다. 이날 최고파트너십상에는 에너지분야에서는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눈과 귀로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센터 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음악으로 그리는 일곱가지 반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중 유명한 명화 7점을 해설과 함께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로 구성한 미술과 음악 융합 콘서트로 110분간 진행된다.고흐의 작품들이 미디어아트로 무대와 객석 벽면에 웅장한 규모로 펼쳐져 보다 생생하게 작품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날 무대에는 출중한
제주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목욕장업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또한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요양병원 시설 내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추진된다.제주도는 8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중환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유흥시설·목욕장업 등 집단감염 발생 시설 방역점검 실시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대상 추가 접종(부스터샷) 준비 등이 논의됐다. 최근 목욕탕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132개 목욕장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