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제민일보 주최 2022 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11
특별상-㈜두리함께
2022 제주경제대상에서 특별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에 선정된 ㈜두리함께(대표 이은실)는 관광약자(장애인·노약자 등 관광 취약계층)를 위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해 여행의 불평등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리함께는 관광 취약계층을 소비자가 아닌 복지적 관점의 대상으로 바라봄으로써 물리적, 인적서비스, 정보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관광에서 소외됐던 이들의 사회적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장애 관광객을 위한 무장애 여행 풀 컨시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 콘텐츠 및 솔루션을 개발해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해 앞장섰다.
글쓰기나 그림에 강점을 가진 장애인을 웹 에디터로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보장했다. 활동적인 장애인에게는 트래블헬퍼 직무 부여와 이동약자 등 이동보조기기 이용인들의 여행편의를 제공했다.
이은실 대표는 "여행의 불평등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여행이라는 도구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인정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여행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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