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O사업 마을기업 연계, 도내 장애인 사업장과 협업
JDC-제주매일 공동기획4. 제주 미래의 희망ESG 경영

JDC가 최근 JDC면세점 고객응대 노동자를 대상으로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JDC가 최근 JDC면세점 고객응대 노동자를 대상으로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SG경영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는 JDC가 지역사회, 협력사 노동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원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JDC는 지역사회와 공존·상생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에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면세점 노동자들을 위해 서비스 전략과 고객만족 기술을 익히고, 자존감과 감정을 보호할 수 있는 노력도 하고 있다.

JD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DMO사업을 추진하는 마을기업과 연계해 면세점 노동자들을 위해 기존의 활동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JDC는 지난해 대인관계 갈등 및 업무 스트레스로 감정이 상한 노동자들을 위해 ‘마음행복 꽃바구니’, ‘전문심리상담 코칭 서비스(스마일데이)’ 등 여러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면세점 협력사 고객응대 노동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일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업무 능률이 오르고, 스트레스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에도 용이할 것이라고 판단, 올해도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JDC는 5월초 면세점 고객응대 노동자와 함께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면세점 고객응대 노동자 40여명이 참여한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장애인 사업장인 일배움터에서 장애인 농부들이 가꾼 꽃을 사용했다.

JDC가 최근 JDC면세점 고객응대 노동자를 대상으로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JDC가 최근 JDC면세점 고객응대 노동자를 대상으로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JDC는 고객응대 근로자의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해 JDC가 성장을 지원하는 DMO사업 마을기업과 연계, 제주의 마을과 자연을 체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JDC는 첫 번째로 오는 25일 청수리곶자왈 숲길 체험, 마을기업 식당 음식 체험에 이어 제주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제주 마을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세점 노동자들이 이날 방문할 장소는 ‘청수리 곶자왈 생태관광 지원센터’와 ‘보성리 우리동네 윤성이네’ 두 곳이다.

JDC 마을공동체 29호점인 청수리 곶자왈 생태관광 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4월 문을 열었다. 반딧불이가 아름다운 청수리 곶자왈은 매년 탐방객 수만명이 방문하는 생태 관광명소이다. JDC는 청수리 마을회의 ‘탐방객 지원센터 및 생태탐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으로 그간 부재했던 탐방객 방문센터와 온라인 발권 시스템을 확충해, 청수리 곶자왈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해 JDC면세점 고객응대 노동자들이 JDC 마을공동체사업 제22호점인 ‘당근과 깻잎’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JDC면세점 고객응대 노동자들이 JDC 마을공동체사업 제22호점인 ‘당근과 깻잎’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면세점 노동자들은 이날 청수리 곶자왈 숲을 마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한다. 이후 대정읍 보성리에 위치한 우리동네 윤성이네를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점심을 먹는다.

2016년 2월 문을 연 ‘우리동네 윤성이네 식당’은 JDC 마을공동체 사업 제4호점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위치한 이 식당은 마을 다목적회관 1층에 있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 음식을 관광객과 일반인에게 제공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JDC는 이 사업을 위해 보성리에1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식당은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마을공동체 유대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JDC는 “면세점에 근무하는 고객 응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이 직원들의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역량 강화에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며 “올해 추진 예정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고, 더불어 마을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JDC와 함께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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