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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중반기 제주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대도약을 이끌어가기 위한’ 제주도의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적지 않은 뒷말을 낳고 있다. 1970년대생 젊은 국장들이 역동적으로 도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전진 배치했다는 이번 인사는 그러나 행정시를 장악하려는 의지가 드러나는가 하면 무분별한 파견 확대 등 논란거리를 양산했다.그동안 공직자 역량 강화나 교류 확대보다는 승진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용도로 전락한 중앙기관 및 유관기관 파견이 종전 37개 기관 61명에서 42개 기관 65명으로 오히려 더 늘었다. 제주대학교의 경우 무슨
사설
제주매일
2024.01.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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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인구동향조사가 시작되면서 1971년 출산율 4.54명으로 최고에 달한 후 해마다 감소하면서 지난해 2~3분기에는 0.7명으로 떨어졌다. 광역자치단체 중 출산율이 가장 낮은 서울은 0.63명, 부산 중구는 0.38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출생아 수도 2022년 24만 9000여명으로 1971년 100만명대의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2006년부터 2023년, 17년간 저출산 정책에 사용된 국가예산만도 380조원이라고 한다. 2022년 한해는 51조7000억원으로 17년 중 가장 많은 연간예산이 투입됐지만 그해 태어난
사설
제주매일
2024.01.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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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7일자에 본지에 실렸던 ‘제주 유일 청소년쉼터 보조금 횡령 폐업...도, 운영 단체 공모’ 기사와 관련해 바로 잡습니다.당시 기사 내용과 함께 게재됐던 사진은 해당 내용과는 무관한 이동식 일시 청소년쉼터 사진으로, 해당 단체에서 이를 알려와 기사와 함께 실렸던 사진을 바로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피니언
제주매일
2024.0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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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이 발생한지 올해로 76년에 이르는 동안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 국가공권력의 잘못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최근에는 4·3 당시 군법회의 등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이 재심에서 무죄판결도 받고 있다. 또 억울하게 옥살이까지 한 희생자나 유족들은 명예회복과 함께 형사보상을 통해 금전적으로나마 위로를 받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에 따라 제주지방법원은 그동안 형사보상을 청구한 4·3희생자들에 대해 ‘구금에 대한
사설
제주매일
2024.0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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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재형저축은 근로자들이 목돈을 쥘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일반저축에 비해 훨씬 높은 이율을 제공, 근로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요즘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형태의 재형저축이 잇달아 선을 보이고 있다.정부가 시행하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지난해 일몰되자 제주도가 2023년 1월 신규 추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도 그 중 하나다. 만 15~39세로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액이 346만원 미만인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을 내면 기업이 15만
사설
제주매일
2024.0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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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드디어 시행에 들어간다.생태계서비스란 △대기 정화, 탄소 흡수, 기후 조절, 재해 방지 등의 환경조절서비스 △생태 관광,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 휴양 등의 문화서비스 등 인간이 생태계로부터 얻는 각종 혜택을 의미한다. 또 현행 법률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생태계서비스의 체계적인 보전 및 증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인과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른 자연경관 및 자연자산의 유지·관리, 습지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전국 31개 지방
사설
제주매일
2024.01.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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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를 투기 대상으로 삼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으면서 농지에 대한 관리체계가 엄청 강화되고 있다.각 시·읍·면마다 농지취득 심사 강화를 위한 농지위원회가 구성, 운영되고 사후관리 역시 아주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농지를 취득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아 처분명령이 내려졌는데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이 ‘해당 농지의 감정평가금액 또는 개별공시지가의 20% 중 높은 쪽’에서 ‘25% 중 높은 쪽’으로 올랐다.또 지난해 8월에는 이행강제금을 기간 내에 내지 않으면 매년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농지법이 개
사설
제주매일
2024.01.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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