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인구가 14년 만에 순유출로 돌아선 가운데 마땅한 직장이 없어 젊은 층의 전입이 줄어든 점이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5일 공개한 ‘2024년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제주지역 최근 인구 동향을 분석했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먼저 제주로의 순유입 감소가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조명했다. 특히, 40대 이하뿐 아니라 퇴직 연령대인 50대 이상에서도 순유입 규모가 감소하며 퇴직 이후 거주지로 제주를 선호하는 현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더불어 30~40대의 순유입 큰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회장 박창석) 임원진은 지난 25일 농협제주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창석 회장은 “한우농가들이 사료값 등 생산비가 증가와 도매가격 하락, 소비부진 등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은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값과 함께 출하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내 하나로마트 소비촉진 행사,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할인판매 추진으로 수급 조절에도 힘써 나가겠다”
제주지방항공청(청장 한명희)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과 26일 제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도착장에서 ‘공항 인근 불법드론의 위험성과 안전하고 합법적인 드론 비행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제주공항 인근 9.3km 이내는 불법드론 비행 금지구역으로 드론 비행 적발 시 최대 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주공항은 2023년 12월부터 불법드론 탐지시스템을 설치해 운영 중으로, 미인가 드론 비행을 감지하면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불법드론 탐지시스템 운영 이후 37건의 불법드론 비행이 탐지돼 현장적발 후 6건의 과태료 처분
서귀포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곡물가격 상승 여파로 국내 조사료 가격이 크게 상승, 축산농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8개 사업에 24억5000만원을 투입한다.주요 지원 내용으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2만1562t·13억6700만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수단그라스 등 동·하계 조사료 생산용 종자 구입비로 2331㏊·2억7900만원을 각각 투자한다.또 조사료 유통경영체에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지원 2개소·1억9000만원, 조사료 품질평가 인건비 4200만원, 감귤박 사료 자원화 2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오는 30일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31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과 벚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녹산로의 일부 구간(1.4㎞)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
제주산 흑보리와 용암해수를 활용한 커피 제품이 인증을 받아 시장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용암해수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할 ‘제주블랙보리커피’는 제주에서 생산한 흑보리와 다른 지역에서 공수한 원두, 제주용암해수를 혼합해 제작했다. 용암해수센터는 이번에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해 안전하고 우수한 커피 제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26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저비용항공사(LCC)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제주항공은 2015년 처음 1위에 선정된 이래 10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수성하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699.6점을 기록해 488.4점을 기록한 2위 항공사와 점수차를 211점 이상 크게 벌렸다.제주항공이 속한 서비스재의 경우 산업별 1~2위 브랜드간의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서귀월드지점은 최근, 서귀포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상생 금융상담 창구’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지역상생 금융 상담창구’는 2015년 공무원연금공단이 제주로 이전하고 다양한 지역경제 상생활동을 이어오던 중 제주은행 대표 사회공헌 상품인 ‘김만덕나눔 적금’ 취지에 적극 공감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됐다.특히, 공무원연금공단에서는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상생 차원에서 ‘김만덕나눔 적금’에 가입하는 임직원에게는 자체 사내 사회공헌 포인트를 제공해
제주도내 광어 양식장이 345개소에 이르는 가운데 제주도가 타 품목으로 전환하기 위해 배합사료비를 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광어는 사육 일수가 짧아 자금 회전율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업체들은 다른 품목으로 전환을 꺼리고 있다. 실제 광어는 500g만 되도 출하가 가능하지만 다른 품목은 1년내 판매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도에 따르면 도내 양식장 354개소 중 광어(넙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강도다리(60개소), 해마(5개소), 터봇(유럽산 광어)를 동시에 육성하고 있다. 여전히 광어를 포기하지 못하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제주도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2024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4기’ 참가 팀을 모집한다.‘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는 제주도민들이 직접 제주의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참여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제주지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제안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참여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제주도내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도
청년이 지역에서 머물 수 있는 제주를 꿈꾸며 야심차게 시작한 RIS(Regional Innovation Strategy,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가 조직 운영의 기본부터 청사진까지 문제로 지적됐다.25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RIS 운영 현황 및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 지자체 주도 협력체계 활성화 사업) 운영계획’에 대한 현안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RIS의 부실한 추진을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RIS는 도와 제주대학교 포함 4개 도내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는 ‘민병훈 감독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기초 과정 2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4월 14일부터 20~21일, 28일까지 총 4회로 진행된다. 실내 수업만으로 진행했던 1기 과정과는 다르게 2회의 야외 수업이 올레길에서 이뤄진다. 이론 수업을 바탕으로 실제 촬영 현장에 나가 영상 촬영의 기본부터 자신만의 시선으로 영상을 담아내는 노하우를 민 감독에게 직접 교육받고 3분 이내의 작품을 완성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초과정 수료자들에게는 추후 개설될 심화과정에 지원할
롯데관광개발은 25일 제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에도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는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는 롯데관광개발이 지역 상생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올해에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제주도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차 예선 작품 공모에 돌입한다.1차 공모에는 도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6학년 중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세계 속의 우리 제주’를 주제로
제주도가 제주만의 독특한 고유 향토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6개 사업에 5억1100만원을 투자한다.도는 22일 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3차 제주도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에 따른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도는 ‘제주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조례’ 제3조에 따라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2023~2027, 5개년)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에 맞춰 2023~2027년 5년간 3개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가 48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소프트베리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업계 1위(60만 다운로드) 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 Infra’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전국 33만대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실시간 상태 확인 및 다양한 충전기 운영사의 충전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로밍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앱 다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따스한 봄,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신풍리 벚꽃터널 축제가 오는 30~31일 이틀간 성산읍 신풍리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신풍리마을회(회장 오금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가 넘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신풍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체험 프로그램으로 △향수만들기 △천연염색 △목공예 △캐리커쳐 그리기 등이 진행되고 먹거리로는 △전통음식(기름떡, 수육) △ 지역특산물(갈치, 한돈, 천혜향) △분식이 마련된다.두번째 날에는 왕복 1㎞ 가량의 벚꽃터널 걷기 챌린지와 사생대회가 진행된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제주 연북로 구도심 지역에 제주금융센터(제주시 연북로 440)를 개점했다 25일 밝혔다.최근 인터넷은행 등장 등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으로 금융 산업 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NH농협은행은 가계금융 중심의 서광로지점과 제주한라대학교지점을 통합·이전해 기업금융특화점포인 제주금융센터를 개점하게 됐다.앞으로 제주금융센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제주도 내 선도금융기관으로서 민생경기 회복에 중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제주금융센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이사장 백경훈)이 올해 대학생 65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55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대학생 부문 장학생 선발에는 총 51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7.89대 1을 기록했다. 이에 학업성적, 생활정도 등을 합산해 총 65명을 뽑아, 1인당 1년간 장학금을 최대 55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제주삼다수재단은 오는 4월까지 2024년도 삼다수 중·고등학생 장학생 총 105명을 도내 각 학교장 추천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고등학생 총 60명(학교당 2명), 중학생 총 45명(학교당 1명)을 선발해 5월 중 발표할 예정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지난 22일 농·축협 영농지도 및 여성복지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주농협 지도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제주농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 및 농촌활력화 유도, 사업활성화 및 농정협력 확대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공헌을 통한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주요 과제는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 △맞춤형 농업인 교육과정 운영 △농업재해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농촌복지사업 활성화로 행복한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024년 상반기 신입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인사와 HRD, 구매, IT, 정보보호, 지점운송 등이다. 근무지는 서울, 인천, 제주로 직무 별로 근무지가 상이하다.제주항공 2024년도 상반기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오는 4월 2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일정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 부문 지원자들은 이미 졸업했거나 오는 8월까지 졸업이 가능하고 해외여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