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크루즈관광은 크루즈항만과 출입국 터미널 등 인프라시설이 갖춰져야 하며,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동시에 있어야 한다. 또한 크루즈 항로를 따라 기항지 간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위치는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적인 요소다.제주는 이
2019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나름의 성과도 있었지만, 도서 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의단계에서 제외되어 아쉬움이 크다.2016년 5월 국회의원이 된 이후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을 1순위 사업으로 놓고 상임위와 예결위를 넘나들며 담당 사무관부터 국장, 장관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노력해 왔으나, 결과만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접한 로하스를 실행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필자가 속한 회사는 사업을 기획하여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팔아내는 실행력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1년 박람회가 전무했던 제주에서 최초로 MICE산업인 로하스박람회를 실행하였으며 제주와 로하스를 하나 된 느낌의 브랜드로 가치화시키려 노력하였다.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생존에
제주특별자치도의 대북 협력사업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실현하고 싶어 하는 도민의 마음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는 한반도의 생태계 공동체, 한민족 공동체를 이르는 핵심 키워드이다.제주도는 1998년 1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인도적 사업으로 북한에 감귤을 보냈다. 그 배경에는 과잉 생산된 감귤 처리 문제도
4년 전 제가 이 대학의 초대 총장으로 부임하면서 다짐한 것은 “반드시 이 대학을 살려내겠다”는 각오였습니다. 4년 동안 저는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저는 이 대학을 떠납니다. 그러나 최근 이 대학이 직면한 사태들을 생각하면, 떠나는 저의 발길이 천근만근 무겁기만 합니다. 구성원들의 의지와 뜻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고, 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서는 1993년부터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유통 농산물과 그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는 음식점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은 소·돼지·닭&mid
서귀포문화원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화원은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중심으로 문화학교·문화대학사업은 물론 다양한 공연·봉사·체험활동과 문화지·향토자료 발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귀포문화포럼·예술인초청세미나·이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탐방
제주지역 건설업은 2015~2016년 중 연평균 20%대의 높은 성장을 보이며 제주의 전체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는 건설경기 선행지수인 건설수주액, 건축허가·착공 면적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올해 들어 6월 말까지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하였으며, 건축허가·착공면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
우리나라는 제조업을 근간으로 하는 수출 중심의 국가이다. 1960년 초 1인당 국민소득 68달러로 세계 최빈국이던 우리나라는 고도성장을 거듭하여,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는 공업입국과 수출산업 육성에 매진하여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였기 때문 가능했다.그런데 최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의 경쟁력이 점점 떨어져 이제는
도시마다 멋진 건축물이 들어서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수많은 여행객들의 방문을 유도한다.건축물에는 한 도시가 지닌 역사와 문화, 환경 등을 반영하고 있어 그 도시의 진가를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그래서 국내외 도시들이 역사적 명소를 보존하려는 노력과 함께, 창의적인 건축적 시도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우리 제주에도 아름다운 경관
문화유산이라 하면 거창하게 국보·보물·명승·기념물 등 유무형의 지정문화재로만을 우선 생각할 수가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사람 사는 동네마다 남겨지고 전승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멋스러운 문화유산이다. 비록 다른 지역에서 문화적 삶을 누린 이들에게는 내가 경험한 것과는 다르다는 것 하나만으로 별로인 것으로 느낄 수도
10년 이상을 끌었으니 참으로 오래됐다. 김태환·우근민 도정을 거쳐 원희룡 도정 2기까지 영리병원 허가 여부를 결론짓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공론조사를 통해 오는 9월초까지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우리나라 첫 영리병원 탄생 여부가 근간 결정 난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법’이 제
개국 116주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행복나눔 문화 확산 활동도 적극 전개 제주우체국이 이달 15일로 개국 116주년을 맞이하였다. 제주우체국은 1902년 8월 15일 제주우체사로 개국하여 제주도민들에게 우정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했다. 이후 1990년 12월 31일 제주체신청으로 승격, 체신청 소속 업무과로 편제 되었다가 제주체신청이 분리되면서 1997년 7
역사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어남북 평화로 진정한 광복 열어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그날의 감격과 기쁨을 생각하며, 일제 강점기에 자주독립을 위하여 반세기동안 민족의 운명을 짊어지고 충의와 결의로 일신을 바쳐 산화한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되새겨 보며, 오늘날의 발전과 번영의 바탕이 되어주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께 감사드린다.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조합원 조직 지역사회와 불가분 관계농업·농촌·제주지역 발전 더 큰 기여 올해 연초 폭설한파로 큰 피해를 본 농가들이 이번에는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범농협인 역시 농심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하늘의 역할을 대신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내년 1월 1일부터 도내 전역에 걸쳐 시행하려던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7월 26일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부결됐다.차고지증명제는 차량 증가 및 이로 인한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소유자가 자기 차량의 보관 장소인 차고지를 확보하도록 하여 주차장 확충효과를 거두기 위한 제도다.2007년부터 제주시 19개 동지역에 한
‘아프니까 청춘이다’. 2010년 베스트셀러 도서다. 불확실한 미래, 취업난, 사회생활의 험한 여정을 경험하는 청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책이다.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아파야만 청춘인가?’를 되묻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욜로’(YOLO)란 신조어가 생겨났다. TV나 SN
올해 들어 6월까지 제주도 수출 실적은 8921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지난해 실적( 1억5536만달러)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국내적으로 기업에 큰 부담을 주는 제도 도입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제주 수출기업들은 선전하고 있다.내용을 들여다보면 전자전기제품이 508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56%가
인류는 태고 때부터 어류를 포함한 다양한 수산생물을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업자원은 주인이 없는 무주물(無主物) 자원으로 누구라도 어업행위를 할 수가 있었다. 이에 따라 어업자원에서 얻어지는 자기 이익의 최대치를 높이고자 과도한 어획 행위가 일어났고, 그 결과 어족자원 등 고갈에 직면하고 있다.물론 과거 인구가 많지 않았던 시대에는 먹어도 부
지금까지 알려진 최고령자는 122세까지 살았던 프랑스 여성 쟌 칼망(Jeanne Louise Calment)이다. 그녀는 85세에 펜싱을 배웠고, 100세까지 자전거를 탔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오래 사는 세상이 왔다.고려대 통계학과 박유성 교수팀이 통계청의 출생자, 사망원인 통계를 토대로 의학발달을 감안한 기대수명을 몇 년 전에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