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6일 제주청 대강당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이정에게 위촉장 수여와 경위 계급을 부여했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이정은 앞으로 3년간 해양 정화 등 해양경찰 정책 홍보활동과 함께 해양 안전 문화 확산 등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이정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제주 해양경찰이 있어 든든하다”며 “제주와 바다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에게 해양경찰을 널리 알리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동물용 의약품인 항생제(엔로플록사신)가 잔류된 양어용 사료를 만들어 시중에 판매한 A수협과 이 사료를 납품받아 유통한 업체 2곳이 해경에 적발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료관리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사기)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수협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항생제가 잔류된 폐사어분 175t(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을 제조해 판매하고,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돼지 부산물로 만든 육분(돼지 가루)을 혼합한 배합사료 약 1만500
경찰의 잇따른 단속에도 이륜차(오토바이)의 무질서한 운전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부경찰서가 지난 8월 16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제주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4회에 걸쳐 오토바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64건이 적발됐다.특히 지난 24일 하루에만 불법튜닝 6건, 안전기준 위반 3건, 등록번호판 위반 2건,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2건, 횡단 등 금지 1건, 안전모 미착용 1건 등 총 15건의 이륜차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경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이륜차 무질서 행위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2018년부터 2023년 9월까지 5년간 발생한 폭주족 단속이 ‘0건’으로 기록되면서 별도의 집계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전국의 시도경찰청에서 집계한 폭주족 행위는 총 434건에 피의자는 416명에 불과하다.이는 집계 체제에 따른 것이다. 올해 8월 15일 광복절 단 하루 동안 대구 도심에서 100여 명이 오토바이 수십 대로 폭주 행위를 벌이자 경찰은 대대적인 단속을
서귀포시 1100도로를 달리던 렌터카 차량이 전복돼 탑승자 7명이 다쳤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경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 1100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차량에 탑승했던 60대 여성 관광객 7명 모두 자력으로 탈출하는 등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경상을 입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어? 매번 붙어 있던데, 오늘은 일회용컵에 스티커가 없네?”최근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한 A씨는 일회용컵에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다. 동행한 지인에게 물어보니 “언젠가부터 스티커가 없었다. 아마도 환경부 발표 이후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제주도와 세종시를 대상으로 시범 운용 중인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환경부가 전국 시행 방침을 철회하면서 도내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제도 참여를 중단하고 나서 환경단체와 제주도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환경부는 일회용 컵에 음료를 구매할 때 300원의 보증금을 지불하
(재)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 ‘우리마을 역사문화재 지킴이 사업단’은 ‘제주 역사문화재 돌봄센터’와 운주당지구 예초 및 주변 경관정비 계획을 수립해 24일 작업을 진행했다.운주당지구는 거주지역에 인접해 주차된 차량이 많아 예초 및 주변 경관정비 실시 전 작업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차량 파손, 인명 피해를 없애고자 작업 시 안전펜스 설치와 더불어 주차 차량을 이동 조치해 작업을 진행했다.운주당지구는 조선시대 제주성내 군사지휘소 겸 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축조한 누대인 운주당이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당시 군사요충지
상수도 급수공사에서 나온 사업장폐기물을 불법 투기하거나 매립하는 등의 방법으로 처리기준을 위반한 4개의 제주 업체 운영자들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업체 운영자 4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제주시 5개 읍·면에서 상수도공사를 한 14개 시행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4월부터 2023년 5월까지 6년간 상수도 공사대금 지출증빙서류 총 430권 분량(약 15만 쪽)의 자료 중 5t 이상의 사업장폐기물 처리현황을 15일간 비교 분석한 끝에 A, B, C 3개 업체를 특정했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제2공항 기본계획 중단과 더불어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진성서 서명운동을 지난 23일부터 돌입했다.제2공항 추진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요구한 것이다.비상도민회의는 “다수의 도민들은 제2공항 추진 여부는 제주도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원 장관이 주민투표 실시로 화답해야 한다는 것이 도민 다수의 여론”이라고 주장했다.비상도민회의는 이러한 요구를 담은 진정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진정서는 범국민 서명운동의 형태로 작성될 예정이며
제주해양경찰서가 ‘수상레저 활동자가 지켜야 할 안전 준수 의무’를 만화로 제작했다.이 만화는 서핑 안전장비인 ‘보드리쉬’ 착용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활동 시 기상특보 운항 신고에 관한 홍보를 위한 것이다.제주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시 스스로 관심을 갖고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상 기상을 사전에 확인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순직공무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에 대한 장례 예우 분위기 조성과 도내 주요 귀빈 방문 시 안전 확보를 위해 사회장 등의 장례 운구 및 주요 귀빈 에스코트를 시행하고 있다.그동안 순직공무원, 의사자나 사회장으로 치러지는 장례식에 한해 단발적으로 교통관리를 지원해왔으나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4월부터 체계적인 에스코트 방안을 마련했다.국가경찰은 법률에 의한 경호 대상 및 국가유공자에 대해 에스코트를 시행 중이며, 자치경찰은 경호 대상 외 제주도를 방문하는 주요 귀빈이나 국가유공자의 배우자 등을 에
제주 경찰의 올해 스토킹 범죄 신고 대비 입건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도내 스토킹 신고 286건 중 59.8%인 171건이 형사입건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의 신고 건수 2만4451건 중 34.5%(8425건)이 형사처리 된 것과 비교하면 제주가 압도적으로 처리 비율이 높다.제주 경찰이 이처럼 높은 성과를 올리는 것은 올해 2월부터 단순 사건처리에 그치지 않고, 근원적인 문제해결과 통합적 피해자 보고지원을 위한 협의체 성격의 치안 플랫폼인 ‘보안관리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
온라인 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명품 주얼리를 제작 판매할 것처럼 속여 수천만원을 편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가방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하거나 블로그에 명품 주얼리 등을 직접 제작·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해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로부터 물품 대금을 송금받은 후 물품제작 기간이 2~3주간이 걸린다고 속여 잠적하는 수법으로, 10명으로부터 2313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를 훔쳐 과수원에 파묻은 50대 택시 기사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9분부터 13일 오전 9시 26분 사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도로 우남육교 도로에 설치돼 있던 2950만원 상당의 자치경찰단 무인 단속 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무인카메라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시간대 특정 차량의 택시가 범행 장면을 확인해 피의자로 특정해 A씨를 상대로 조사했지만 범행을 부인했다.경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위성정보를 활용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단속했다.제주해경은 본격적인 가을 성어기철 중국 타망어선의 조업 재개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되자 전국 최초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공한 위성정보를 토대로 사전에 중국어선의 이동 위치와 분포 경로 등을 확보·파악한 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불법 외국어선 특별단속에 나섰다.제주해경은 특별단속기간 대형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가 이동 경로로 먼저 진입해 중국어선 113척 검문검색을 진행, 조업일지 선장 서명 누락 등 경미한 행정미비 사항이 있는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특별구급대의 활약으로 올해 들어 제주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소생률이 크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들어 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 전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로 살아나는 ‘자발순환 회복률’은 전년 14.9% 대비 4%p 상승한 18.9%다.이에 제주 소방당국은 대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 체계를 강화해 더욱 정교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제주소방은 2019년 11월 특별구급대 시범사업을 도입해 도내 5개 구급대를 특별구급대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9월 말 기준
제주의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체육관 여성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됐다.휴대전화는 해당 학교 교사가 발견했으며, 당시 사진 촬영 모드가 켜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 졌다.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해 소유자를 확인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역사 부정과의 전쟁, 그리고 4·3’을 주제로 4·3 역사 콘서트를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한예극장 2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이번 역사 콘서트에는 정준희·주진오·전우용 교수가 출연해 ‘4·3과 역사부정’, ‘현 정부의 역사부정’ 등 깊이 있는 주제를 풀어낸다.백경진 제주4·3범국민위원회 이사장은 “올해는 제주4·3 역사와 의미를 왜곡하는 이들이 본격적으로 출몰한 한 해”라며 “75주년 희생자 추념식 당일 4·3평화공원 인근에 서북청년단을 자처하는 이들이 시위에 나섰고, 제주 전
제주 해상에서 스쿠버 활동을 하다가 선박에 탑승한 후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이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활동을 마치고 선박에 탑승한 50대 A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심정지 상태에 있던 A씨는 육상으로 옮겨지자 자발적으로 호흡하면서 의식을 되찾았다.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도내 중·고등학교 11개교 4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개인형 이동형장치(PM) 안전 및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이 교육은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실무협의회와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유관기관 특별대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다.자치경찰단은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사고 발생 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각종 안전 수칙을 전파할 계획이다.또한 최근 학원가 마약 음료수 유통 사건 등 일상 속 파고든 마약류 유통 실태와 누리소통망(SN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