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만능 사회, 정작 아이들 성장시키는 놀이는 저만치놀 거리 많은 진짜 놀이터는 땅, 나무, 모래, 물 등 자연의미 없는 외우기보다 다양한 활동 가능케 하는 것이 교육▲컴퓨터게임을 놀이로 아는 아이들놀고 싶은데 놀지 못하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니 왜 놀지 못할까. 기획은 이런 의문으로부터 시작됐다. 사실 ‘놀자고 하는 것’도 웃긴
‘놀이’가 아동기에 아이들을 살찌우는 활동이라면, 초등학교 졸업(10세) 이후 독일의 아이들에게 행복과 성장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은 ‘방과 후 자율 활동’이다. 이 곳 아이들은 학교가 파하면 오롯한 개인이 되어 각자가 좋아하는 활동에 몰두한다. 그것은 꿈과 직접 연계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했으나 아이들은 그것이 근본
독일은 kindergarten이라는 유치원을 명명하는 공간을 처음 만든 나라다. 유아교육의 선구자 프뢰벨과 발도로프 교육의 시조 슈타이너도 독일에서 활동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민의무교육제도를 법제화한 나라이기도 하다.독일 출장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그곳의 유치원이 궁금했다. 지난달 22일 독일 프랑켄탈 시에 있는 성(聖) 루드비히 유치원을 찾았다. 이
이민자 급증 유럽선 언어․종교 다른 아이들 융화․적응 중요 과제모든 수업시간에 아이들 한명한명 부진한 면 보완해줄 교사 배치학교의 책무, 아이들이 공동체에서 평화롭게 지내도록 가르치는 것 지난 주 우리는 로베르트 슈만 초등학교(교장 네머스 가비)의 사례를 통해 일반적인 독일의 초등학교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아이들이 노는 시간을
올 한해 본 지는 ‘아이들을 놀게 하자’라는 취지로, ‘공교육, 변화의 항해를 시작하다’ 시즌 2를 연재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외 놀이터를 방문하고, 놀이터 디자이너들의 고견을 들었다. 아이들에게 놀 시간을 주기 위한 교육당국의 노력을 취재하고, 이보다 앞서 아이들의 놀 권리를 명문화하기 시작한 20세
위기의 아이들에게조차 공평한 놀이 기회 제공하는 미국위험은 있지만 자연에서 자유롭게…모험놀이터의 천국 일본행정이 중장기계획으로 놀이정책 추진하는 영국과 아일랜드▲놀이를 존중하는 나라지난주에 살펴본 대로 아동의 권리를 인정하고 보호해주자는 논의가 국제적으로 나온 것은 1922년 영국의 국제아동기금단체연합이 ‘세계아동헌장’을
1922년 최초 ‘세계아동헌장’은 아동 생존권 규정 명시1959년 UN ‘아동권리선언’부터 아동 놀이 권리 강조1989년 UN 아동권리선언엔 놀 권리 위한 각 국 의무 명시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해 5월 4일, 전국교육감협의회가 어린이 놀이헌장을 발표했다. 놀이기획을 연재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한 이야기일 만큼
지난 주 우리는 고대 플라톤에서 근대 몬테소리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성장에서 놀이의 중요성을 설파한 여러 사상가들을 만났다. 오늘은 이들의 사상을 토대로 놀이 중심의 유아 교육을 공고화시킨 독일의 사례를 들여다본다. ▲놀이를 통해 우정 쌓기, 독일 유아교육의 목적독일은 세계 최초로 유치원이 만들어진 나라다. 세계 최초로 국민의무교육제
▲다시 가까워진 ‘놀이변화를 쉽게 수용하지 않는 공교육계를 비롯해 새삼 우리 사회가 새삼 아이들의 ‘놀이’에 주목하는 이유는 뭘까.그동안 1등을 외치느라 멀찍이 밀쳐두었던 행복과 건강, 추억, 인간성 회복이 어느 날 갑자기 개인의 삶에 더 필요한 요건이 되었기만은 아니다.더 솔직한 이유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형 인재가 책
교사는 모름지기 잘 놀아야 한다. 교사들이 잘 놀아야 아이들 품에 들어가서 함께 생각하고 잘 이해하고 잘 지도할 수 있다. 놀이에 주목한 교사들을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놀이’를 들어봤다.▲ ‘놀이누리’에서 시작지난 달 22일이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놀면서 배우자는 기치를 내걸고 ‘희망여행 학습
경쟁과 서열 문화 때문에 놀이가 순서에서 밀려놀지 못한 아이들은 시간 줘도 제대로 놀지 못해“놀이를 온 세상에 퍼지도록 하는 게 우리의 꿈” 놀자고 외치는 어른들, 제주에 사단법인 ‘놀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놀이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놀아본 사람들이다. 어릴 때 골목에서, 흙에서 뒹굴며 놀아왔다. 그들은 다 컸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일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교육적인 문제이면서 동시에 마을 공동체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근거...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교육청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교육단체까지 나서는 지역이 생겨나고 있다. 앞서 연재한 서울 도봉구 방학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와글와글 놀이터’에 이어 이번에는 해당 지역 학부모단체의 노력과 이를 큰 틀에서 지원하는 서울시의 정책을 들여다본다. 이들은 지난해 지역교육청들이 선포한 &l
[공교육 변화의 항해를 시작하다] 놀이에 주목한 사람들 ①‘와글와글놀이터’-서울 도봉구 방학초등학교 2008년 참교육학부모회 주축돼 ‘와글와글 놀이터’ 시작학부모가 ‘놀이터 이모’돼 아이들과 노는 ‘마을공동돌봄체’올봄 도봉구 방학초에서도…놀이
“60분이상 놀게하자” 교육감 공약 프로젝트 2015년부터 시행지난해 시범실시 이어 올해 초교 절반에서 놀이시간 확보관심있는 학부모들 놀이 직접 가르치고 공감대 전파앞서 살펴본 대전시교육청이 2015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의무적으로 하루 50분이상 놀이시간을 필수적으로 보장하는 ‘놀이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지난해부터 ‘놀이통합교육 프로그램’ 전국에서 첫 도입대전의 모든 초등학교 의무적으로 노는 시간 확보해야노는데 참여하는 학생보다 학부모·교사 만족도 더 높아 골목에서 아이들끼리 노는 모습을 찾는 게 어려운 시대가 됐지만 사실 우린 태어날 때부터 놀이를 배웠다. 최초의 놀이를 들라면 아마도 ‘까꿍 놀이’가
개발로 사라질 위기 산 지키며 ‘공동체적 삶’ 눈뜬 주민들공동육아, 공동주택 ‘성미산 공동체’로 탈바꿈터전이 된 마을에 끊이지 않는 아이들 웃음소리놀이중심 동네책방...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욕구 채워줄 기능성에 무게동선·놀이방법·놀이강도·소음크기에 따라 배치·조합 입구주변 동선 길게 하기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도좋은 놀이터란 놀고 싶고 기분이 좋아지고 머물고 싶은 곳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놀이에 적합한 놀이터란 찾는 사람에게 완전히 개방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으
1970년대 이후 미국, 일본 등지서 인기진짜 아이들이 흥미를 갖는 것은태풍에 스러진 나무와 쓰고 버린 싱크대놀이 속 위험은 삶 속 도전 가능하게 이끌어 지난 5월 26일 순천...
대부분 놀이터, 호기심 통제·놀이요소 없앤 ‘준공 검사용’순천 ‘기적의 놀이터’엔 흙·바위·개울·비탈 등 ‘스릴 가득’놀이터를 떠올려본다. 모래가 있다. 미끄럼틀이 있다. 공간이 조금 더 허락한다면 시소나 정글짐, 깨끗한 철봉이 갖춰져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