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전 이장이 배임수재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전 이장 A씨(52)는 사업자로부터 지난 2019년 5월 29일 50만원 수표 20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20년 4월 14일까지 총 1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제주동물테마파크는 선흘리 일대 58만㎡ 부지에 동물원, 120실 규모의 호텔,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내용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그러나 동물학대와 난개발 논란, 사업자와 주민 간 소송전을 벌이는 등 갈등이 골이 깊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재판장 이장욱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8개월과 배상명령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인터넷 번개장터 사이트에 접속해 맥북을 팔 것처럼 기망해 220만원을 송금받는 등 노트북과 고가 시계 등을 미끼로 12명으로부터 1천691만5000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A씨는 지난해 9월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접속해 아이패드프로4세대를 판다고 기망해 129만원을 송금받는 등 3명으로부터 409
제주 현직 경찰관이 유흥주점 업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입건됐다.제주경찰청은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위를 공무상 비밀 누설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경위는 112 신고 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제주시의 한 유흥주점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근 제주지방법원에 A경위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경위가 범죄사실을 모두 자백하고 있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A경위는 품위 손상 등의 이유로 직위 해제된 상태다.경찰은 조만간 A경위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
빌라 LPG 저장탱크 옆에 불을 지르고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김연경 부장판사)은 자기소유 일반 물건 방화, 절도, 점유 이탈물 횡령, 사기 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9일 오후 제주시의 한 주차장에서 스티로폼 박스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이를 인근의 한 빌라 LPG 저장탱크 옆에 가져다 놓았다.또한 A씨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의 가방과 지갑, 조리기
제주경찰청이 지난 4월 26일부터 ‘전화금융사기(이하 보이스피싱)’집중대응을 시작한 결과 5월 31일까지 저금리 대출 등을 빙자한 사기 피의자 44명을 검거하고 이중 6명을 구속했다.지난달 6일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환대출 명목으로 6천만원을 편취한 현금 수거책 A씨(24)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으며, 지난달 13일에는 은행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 명목으로 피해자로부터 4천만원을 편취한 B씨(38, 여)씨도 구속됐다.경찰은 이 기간 동안 2억400만원 상당을 보존해 5천900여만원을 피해자에게 환수하고 나머지 금액도 환수할 예정이다
어린 아들과 지적장애가 있는 딸을 수차례 때리고 성추행한 40대 친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장애인 강제추행·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8월 말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지적장애가 있는 13세 미만의 딸 B양을 강제로 추행하고,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8월 초까지 수차례 욕설을 하며 주먹 등으로 미성년자인 아
지난달 31일 밤 10시 48분경 제주시 건입동 제주동초등학교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이 음주운전을 하던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56, 여)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이 오토바이 운전자 B씨(33)를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월 31일 낮 12시 45분경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의 한 카페에서 불이 나 손님 등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여졌다.이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카페 영업주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불로 인해 냉장고와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73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조립식 건물 내 보조 주방이 심하게 불에 탄 것에 비춰 주방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출소하자 마자 피해자를 수개월 간 괴롭힌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이장욱 부장판사)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5, 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B씨를 상대로 한 공용물건손상죄와 명예훼손죄 등의 범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후 지난해 1월 30일 출소했다.그러나 A씨는 출소 20일 만인 그 해 2월 19일부터 B씨에게 수십번에 걸쳐 협박 전화를 했다.또한 같은 해 6월에는 B씨의 사무실 출입
서귀포 소재 펜션에서 함께 투숙한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29일 제주지방법원은 경찰이 신청한 A씨(43)에 대한 구속영장을 실질심사를 벌인 끝에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로 영장을 발부했다.A씨(43)는 경찰 조사에서 “돈 문제로 다투다 목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A씨는 숨진 40대 여성 B씨와 함께 지난 22일 항공편을 통해 함께 제주에 왔고 23일 해당 펜션에 투숙했다.펜션 업주는 24일 퇴실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숙소를 확인해 이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해당 펜
30일 오후 6시 1분경 제주시 한림읍 동명 사거리에서 카니발 렌터카와 콤비버스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렌터카 뒷좌석에 탑승했던 A씨(88)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한 버스 운전자와 렌터카 운전자 및 동승자 등 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9일 오후 1시 19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소재 주택 3층 다락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1시 59분경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외벽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7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전 빗물받이 공사를 위해 건물 징크 외벽을 절단했고 10여분이 지난 뒤 절단된 외벽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주택 공사자의 진술에 비춰 공사 도중 그라인더로 외벽을 절단하던 중 불꽃이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이웃을 둔기로 폭행하고 흉기로 난동까지 부린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이장욱 부장판사)은 특수상해, 특수폭행,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제주시 소재 빌라 앞에서 부러뜨린 나무의자 다리로 이웃 3명의 머리와 팔 등을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제지로 귀가했음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집에 있던 칼을 갖고 다시 밖으로 나와 폭행을 당한 한 이웃에게 “죽여
문제은행식 공무원시험 문제를 비공개하더라도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현룡 수석부장판사)는 A씨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비공개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30일 치러진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봉공무원 경력 경쟁 임용시험’ 중 5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응시해 합격선 82.5점에 미달하는 평균 80.5점을 취득해 불합격 처리되자 시험문제와 원고의 답안지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제주도가 시험문제가 공개될 경우 시험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지
5천번 넘게 112 허위신고로 실형을 선고 받고 10개월 간 복역한 50대가 또다시 3천200여회에 걸쳐 허위신고로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56)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3개월간 범죄관련 특별한 신고 사항이 없음에도, 112에 1천434회 전화해 신고접수 업무 중인 경찰관들 상대로 욕설과 폭언을 해 업무를 방해했다.수차례 법적 조치 경고와 중지 요청에도 욕설은 지속됐다. A씨는 4월 5일부터 최근까지 추가로
서귀포 소재 펜션에서 함께 투숙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40대 남성이 살인 범행을 시인했다.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입건된 A씨(43)는 경찰 조사에서 “돈 문제로 다투다 목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A씨는 숨진 40대 여성 B씨와 함께 지난 22일 항공편을 통해 함께 제주에 왔고 23일 해당 펜션에 투숙했다.펜션 업주는 24일 퇴실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숙소를 확인해 이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해당 펜션에서 여성 B씨가 숨졌을 당시 A씨도 쓰러져 있었다. A씨의 가슴 부위에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해상에서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9시 50분경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정주항 인근 해상으로 K5 렌터카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차량 운전자 A씨(61, 경기)와 동승자 3명 등 4명은 자력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렌터카는 바다에 가라앉은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해경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하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강제추행 한 전직 제주시청 간부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김연경 부장판사)은 26일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공무원 A씨(60)에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A씨는 국장 재임기간이었던 지난해 7월부터 그 해 11월까지 5개월 간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직원 B씨를 강제로 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11차례에 걸쳐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 결심공판에서 “상관으로서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럽다”며 “지금이라도 피해자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받고 싶다”고
제주시 애월 한담해변 해상에서 물에 빠진 20대 여성이 해경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2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38분경 제주시 애월 한담해변 앞 해상에서 물놀이 하던 입수객 3명 중 1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헬기를 투입해 사고 현장에서 물에 빠진 A씨(경기도, 여, 22)를 발견해 항공구조사 2명을 호이스트 이용 입수해 구조했다.구조된 A씨는 이날 오후 5시 16분경 110 구급대에 인계됐다.
지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노리고 제주제2공항 예정지 부근 농지를 사들인 6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김연경 부장판사)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3)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A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에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농지를 농업에 사용할 의사가 없음에도 지난 2015년 11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식회사 명의로 서귀포시 제주 제2공항 예정 부지 인근의 농지를 사들였다.A씨는 콤바인과 트랙터 등 농기구를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하겠다며 ‘허위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