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25분경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도로상에서 버스와 렌터카 SUV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 출입문이 닫히자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문이 개방됐다.렌터카 운전자 김모씨(37, 서울)와 동승자 4명 등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당시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5일 오전 8시 50분경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소재 태양광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태양광설비 제어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제주시 소재 모 아파트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이용해 부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존속을 상대로 한 범죄로 수차례 처벌된 전력이 있고, 이날 범행도 특수존속협박죄로 복역하다 제주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두 달여 만에 저질렀다.이 판사는 “피고인이 거듭되는 범행으로 실형 처벌을 받아 복역했음에도 출소 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의 부모
14일 오전 6시경 제주시 건입동 소재 일반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건물과 에어컨, 냉장고, 탁자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식당 주방 매립형 하이라이트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4일 오후 8시 17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8시 32분경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30㎡와 감귤나무 등이 소실 돼 소방서추산 1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 난방기 열통 내부에서 쌓여 있던 타르가 착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점 업주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기물을 파손하고 폭행한 6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업무방해, 재물손괴,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65)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오후 제주시내 주점에서 업주 B씨를 성폭행하려 했지만 B씨가 도주하자 그대로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A씨는 술값을 요구하며 막아서는 B씨에게 복부를 걷어차고 화분과 도자기를 파손하는 등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42분간 업무를 방해하기도 했다.재판부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서귀포경찰서는 14일 폭행치사 혐의로 A씨(77)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택에서 아내(75)와 말다툼 도중 홧김에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A씨 범행은 14일 새벽 2시 40분경 집을 방문한 아들이 어머니가 숨져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경찰은 자택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50대 남성을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운전자가 2시간여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14일 오전 6시 9분경 조천읍 선흘리 한 도로에 B씨(56)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범퍼 조각과 사이드미러 등을 통해 특정 외제차량임을 확인했다.경찰은 도내 차량을 대조해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인 오전 8시30분경 가해 차량 운전자 A씨를 조천읍 자택
상습적으로 직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대학교의 징계가 너무 관대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도 나온 가운데 해당 교수가 제주대학교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위해제 및 징계처분 취소소송 결과에 이목이 모인다.해당 교수는 대학 측으로부터 2019년 2월 정직 3개월 처분과 겸직 해제 징계처분을 받자 같은 해 10월 1일자로 직위해제 및 징계처분 취소소송을 제주지법에 제기했다.해당 교수는 해당 교수는 행정소송과 별도로 형사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구형받자 최후변론을 통해 “반성한다”며 눈물로
어선에서 가방을 잃어버린데 격분해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심병직 부장판사)은 현주선박방화예비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11일 오전 서귀포시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인 어선 갑판에 뚜껑을 연 휘발유 통을 올려놓은 뒤 경찰관 2명이 승선하자 부두로 내려가 목장갑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당시 A씨는 “어선에 못 탔는데 가방을 안 준다. 휘발유를 사서 불을 지르겠다”고 112에 신고한 후 현장
제주시 구좌읍의 한 농산물 작업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47분경 제주시 구좌읍의 한 농산물 작업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8시 31분에 진화됐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천500만원 상당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노후 된 무 건조기 팬모터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11일 오전 6시경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소재 도로 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소방서 차량 일부가 파손되고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차량이 신호등에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파손된 엔진룸에서 새어나온 휘발유 등이 차량 하부 철제 프레임이 바닥에 그을리며 생긴 마찰열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일 오후 2시 30분경 제주시 조천읍 소재 번영로에 위치한 에코랜에서 관광객을 싣고 운행 중이던 관광열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운행 당시 운전자 1명을 포함해 승객 37명이 탑승했다. 소방당국은 비 날씨로 인해 철길이 미끄러지면서 관광열차 4칸 중 2칸이 전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사고로 37명이 다쳤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불법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인터넷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 3단독(김연경 판사)은 사기 및 국민체육진흥법위반(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판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수 십차례에 걸쳐 67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또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접속해 470여 회에 걸쳐 1억3천여만원을 입금
부모와 떨어져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는 10세 여아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접근해 강제로 추행한 6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13세미만미성년자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2015년 당시 10세였던 B양의 집에 방문해 “아토피를 치료해주겠다”며 B양이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업무로 알게 된 피해자의 신뢰를 이용해 추행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앞서가던 버스와 트럭을 연쇄 추돌해 62명의 사상자를 낸 40대 트럭 운전자가 구속됐다.제주지방법원 심병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혐의로 화물운송업체 소속 4.5t 트럭 운전자 A씨(41·대구시)에 대한 실질심사를 벌인 끝에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4.5톤 화물트럭을 몰다가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달아 추돌하며 62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9일 서귀포 남방 290해리 해상에서 조업 도중 머리를 크게 다친 선원이 헬기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서귀포 남방 290해리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이 너울로 인해 크게 흔들리자 선내에서 이동을 하던 강모씨(52)가 미끄러지면서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쳤다.머리에 난 출혈이 지혈이 되지 않자 선장은 통영어선안전국을 경유해 제주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제주해경은 헬기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강씨를 탑승시켜 오전 10시 30분경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백신 접종으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이에 편승한 음주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제주경찰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 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206명이 적발됐다.제주경찰은 이 기간 동안 대도로변, 유흥·식당가, 관광지 주변 등 취약지역을 여러 곳을 선정해 30분~1시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스폿 이동식’으로 선별적 음주운전 단속하고, 기간 중 5회에 걸쳐 불시에 제주도 전역에 걸쳐 일제단속을 진행했다.이 기간 동안 총 206명이 적발됐는데 이
해외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유통한 중국인 조직원과 이를 투약한 내국인 등 27명이 제주경찰에 붙잡혔다.향정신성의약품의 일종인 졸피뎀 등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마약류가 해외에서 밀반입 돼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 것으로, 국민 생활에 빠르게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경찰청은 2020년 9월부터 졸피뎀을 밀반입해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유통한 중국인 5명과 이들로부터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한 국내인 22명 등 총 27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 중 2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현행 약사법과 마약류 관리법에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동영상과 사진을 주변사람들에게 배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원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항소심 재판을 통해 감형 받았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왕정옥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촬영물등이용협박),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0)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2019년 겨울 여성 B씨와 성인 채팅을 한 것을 계기로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배포하겠다”협박해 9차례에 걸쳐 187만원을 갈취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