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단행한 6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에서 제주출신인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KIOST)이 해양수산부장관으로 지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신임 해수부장관으로 지명된 강 원장(53)은 제주출신으로 인하대를 졸업한 후 제주대에서 해양생물학을 전공해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강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06년 KOIST의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서 해양과학분야로 잔뼈가 굵은 해양전문가이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제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된 초·중·고교 드론축구대회 초등부에서는 한림중발명교육센터(재릉초)가 우승을 차지했고, 중등부는 제주도드론협회(연합팀)와 사대부중A팀이 공동우승, 고등부에서는 서귀포산업과학고가 각각 우승메달을 거머쥐었다.제주도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항공 교통수단인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기회를 마련한 ‘2023년 드론페스티벌’이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주행사로 제주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주)제주매일이 운영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드론축구대회’는 초등부 9팀, 중
국내 최초로 순수한 우리 기술로 개발된 위성이 제주에서 우주로 날아오르면서 제주에서도 본격적인 우주개발이 시작될 전망이다.한화시스템은 4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남쪽해상에서 바지선을 활용해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영상 레이더(SAR) 위성’을 해상에서 발사했다.국내 처음으로 우주발사체가 제주 해상에서 발사됨에 따라 제주도는 본격적인 우주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주발사체 해상발사의 첫 사례를 제주에서 확보한 만큼 소형 우주발사체 전문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준비 중인 해상발사 성공을 위한 지
제주도는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로 7개 부문 총 9명(학술 1, 예술 1, 교육 2, 언론출판 1, 체육 1, 국내재외도민 1, 국외재외도민 1)을 최종 선정했다.이에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29일 문화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학술부문 송상조 ㈔제주어보전회 고문 △예술부문 박성진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회 위원장 △교육부문 고관용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김민호 한국교육학회 제주지회장 △언론출판부문 강만생 제주언론인클럽고문, △체육부문 고(故) 이동근 전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장 △국내재외도민부문 김창희 (재)서울제주도민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의 첫 토지임대부 주택인 삼도이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72호 공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를위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삼도이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설계공모를 추진한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의 소유권은 사업자인 제주개발공사가 가지고, 건축물 및 복리시설 등에 대한 소유권은 주택을 분양받는 자가 가지는 주택으로 무주택 도민들의 자가소유 기회를 확대·보장해 주거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주택이다.이번 사업을 위해 삼도이동 1244-1번지 일원의 사유지를 제주도에
제주도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동안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3개 협업부서 및 관련기관·민간단체와 함께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기상청은 올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나, 북극의 해빙이 평년보다 적게 지속될 경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이에따라 제주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을 위해 13개 협업부서 및 행정시, 유관기관(경찰청·기상청), 민간단체(자율방재단) 등과 소관별 추진대책과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며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제주도가 국내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넘어 전 세계의 지방정부와 함께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제주도는 3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 ‘국제 기후변화 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2연합·Under2 Coalition)’ 총회에 참석해 정회원으로 가입했다.언더2연합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최대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이 지난 2015년 5월 설립한 유일한 회원 연합체이며, 현재 45개국 200여 지방정부가 가입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이
제주개발공사가 국제 친환경 인증기구로부터 자원순환 시스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았다.제주도개발공사는(사장 백경훈)는 공사의 환경가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명 폐페트병 수거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제 친환경 인증기구인 컨트롤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최근 ‘OBP 인증’을 획득했다.‘OBP’는 Ocean Bound Plastic의 약자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뜻한다.‘OBP 인증’은 100년 역사의 국제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과 비영리단체 제로플라스틱오션스가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
“국제적인 관광도시인 제주는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지능형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의 연구개발과 응용을 위해 협력하고 싶습니다.”중국의 의료로봇분야에서 잘 알려진 류리쥔(劉麗君) 우한린시과기(武漢霖汐科技)유한회사 회장은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한중 청년우호협회와 제주매일 공동 주최 ‘2023년 한중청년제주교류포럼’에 참가해 로봇 지능플랫폼에 대해 주제발표했다.류리쥔 회장을 만나 이번 포럼 참가 소감에 대해 인터뷰했다.△제주에 오신 소감을 말해 달라.=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전북대에서 정보통
“위미2리에 거주하는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마을 공동어장을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인정받아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어촌계원들과 함께 바다환경 정화활동에 더욱 힘쓰겠습니다.”제24회 범도민바다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기봉 위미2리 어촌계장의 수상소감이다.위미2리 어촌계 관할 마을어장은 도내 올렛길 중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 중 하나로 남원 포구에서 쇠소깍으로 가는 올렛길 5코스의 중간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바다자원도 풍부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말 등을 잡기 위해 많이 이용하
제주지역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의 ‘제주도 농업인상’ 시상식이 2일 개최됐다.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이날 제주감귤박람회 행사장(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했다.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덕문)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제주를 실현하고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소통으로 농업·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 행사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2일 오후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제주가 키운 , 제주를 키울 국회의원 송재호 2023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송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4 년여간 제주시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를 비롯해 입법과 예산, 국정감사 등 국회와 지역에서의 의정활동과 성과를 주민에게 설명했다.송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제도개선, 제주 4·3 의 정의로운 해결, 공항소음피해지원 대책 마련 등 도내 주요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제주시갑 지역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간부공무원들이 2일 고 임성철 소방장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김 부지사와 실·국·본부, 사업단, 직속기관·사업소 간부공무원은 헌화하고 묵념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순직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애도했다. 합동분향소는 오는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제주도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순직 소방공무원 애도기간을 운영하며 도내 전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모든 공직자가 근조리본을 패용하며 경건한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첫걸음으로 제주 청년 개개인 상황에 맞는 청년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인 ‘청년이어드림’ 정책이 이달 중 시범 시행에 이어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청년이어드림’은 청년정책 등의 혜택을 못받는 청년이 없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 연결을 통해 모든 청년에게 정책 정보 및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를위해 제주도는 각 실국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청년이어드림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코디네이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심층 연계하고 참여자의 피
제주도가 사상 처음으로 다른 나라의 수도와 교류 협약을 맺고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시청에서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방콕 주지사와 만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방콕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방콕은 태국의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이자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제주는 최근 여러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과정에서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
‘2023 제주감귤박람회’가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람회에서 진행되고 있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았다.올해 박람회는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렸다.개막식은 어린이합창단인 ‘춤추자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조직위원장 환영사, 내빈 축사, 주제영상 상영 및 공연, 개막 세레머니,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제주도내 대학생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정부 지원 종료로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제주도가 지원기간을 연장하고 지원금도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해 온 이 사업은 기간이 지난달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천원의 아침밥이 중단될 상황에 처했다.이에따라 제주도는 정부 지원분 1000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업기간도 겨울방학 전까지로 연장하기로 해 도내 3개 대학의 학생들은 겨울방학 전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농식품부 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항공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오는 12월2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교육감배 드론페스티벌은 드론축구대회를 비롯해 드론 체험, 드론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교육감배 드론축구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항공 교통 수단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특히 도내 초·
“여성어업인들로 구성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모슬포수협 분회가 창립된 지 만 5년 만에 이같이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창립 취지에 걸맞는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은 물론 대정읍 관내 어려운 어업인 가정과 외국인 선원 등에 대한 밑반찬 나눔사업, 지역 수산물을 이용한 퓨전음식개발 등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한여연) 모슬포수협 분회 나순심 분회장은 지난 24일 제주매일 주관·주최로 열린 제24회 범도민바다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나 분회장은 “한여연 모슬포수협 분회가
농촌에 대한 중·고등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농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30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자 만족도 98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유학기제와 연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농생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