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00억원대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서귀포시가 본격적인 중앙절충에 나섰다.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은 2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서귀포시 농촌협약 등 3개 사업에 대해 2025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현 부시장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귀포시 특성에 맞는 365 농촌생활권 조성 및 읍면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서귀포시 농촌협약(총사업비 579억원, 국비 333억원)에 대한 내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현 부시장은 또 감귤산업 위주의 과수산업 구조에서 제2의 소득작물 육성을 위한 농촌진흥청 육성 키위 신품
서귀포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외국인 계절근로(E-8비자 발급)는 기본 5개월에 최대 3개월을 연장, 입국일로부터 최대 8개월까지 체류가 가능하다.조사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농가·농업법인 및 결혼이민자로 외국인 근로자 허용 대상 농업 분야(시설원예, 과수, 일반 채소, 기타 원예, 특작 등)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경우 가능하다.서귀포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의 외국
2024년 읍면동 연두방문을 모두 마무리한 강병삼 제주시장이 담당 부서에 건의된 사항을 촘촘히 관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강 제주시장은 지난 1월 24일 연동을 시작으로 3월 13일 추자면까지 관내 26개 읍면동을 방문했다.접수된 건의 사항은 도로 및 하수도관 신설‧개선 등 도시건설 분야 58건, 인력‧시설 확충, 자생단체 지원 등 일반행정 분야 49건, 차고지, 주차난 해소 등 안전교통 분야 39건 등 총 224건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교통, 풀뿌리 시민행정 관련 건의가 다수를 이뤘다.접수된
7~9급 제주시청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이루미 시책개발팀’이 발대하면서 젊은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지 주목된다.시는 20일 구좌읍 세화리 질그랭이 센터에서 이루미 시책개발팀의 현장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한 이루미 시책개발팀 회원 26명으로 구성됐다.발대식을 마친 팀원들은 곧바로 김녕리 어울림 센터로 이동해 ‘어울림 센터 리모델링 공사 후 워케이션 연계 방안’을 김녕리 현경호 이장 등과 현장 토론을 진행했다.또한 현장 토론의 연장선에서 워케이션 활성화 아이디어를 마을과 지속 공유할 것을 협의했다.시책개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건축가 출신이다. 좌중 앞에서는 말을 ‘하기’보다 ‘듣는’걸 더 좋아한다. 그런 김 예비후보가 이번 선거에 출마해 내놓은 공약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일을 해소하는 이른바 민생 공약이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평소 겪는 고충을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민생 돌부리 뽑기 공약”을 전략으로 내걸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거창한 명분과 구호가 섞인 정책도 좋지만 주민들이 피부와 와 닿는 실용적인 정책을 만드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선 제주시 동부권에 신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민숙 예비후보(무소속)가 ‘어린이공원 확충’을 공약했다.강 예비후보는 “아라동 전체 지역에 조성된 어린이공원 13곳 중 11곳이 아라동갑 지역에 집중돼 있어 아라동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제주도 ‘어린이공원 등 조성 및 지원 계획’에 아라동을 지역의 어린이공원 확충을 담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작년 제주지역 소매 판매 규모가 6.3% 감소하면서 풀뿌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위 예비후보는 이에 “지역 풀뿌리 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 확대 등 중·소자영업 자영업 정책을 민주당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특히 지역화폐 활성화를 강조했다.한편, 오대익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이날 ‘국회의원 위성곤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한농연), 한국여성농업인제주도연합회(한여농)와 간담회를 가졌다.김 예비후보는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받은 뒤 “제주농가가 살아야 도민 모두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며 “1차산업을 국가안보 산업으로 여겨야 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약·비료·사료값 지원을 비롯해 농가 시설 투자를 위한 대출 지원 등 제주농가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속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에 참석해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김 예비후보는 “한 위원장의 ‘남은 22일간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끝까지 해내자’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총선 필승과 ‘활력 넘치는 제주’를 일구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김 예비후보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오로지 국민과 민생을 바라보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도민들의 애환을 살피겠다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제주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3인과 함께 제주4·3평화공언 위령제단에서 4·3영령을 기리며 제주를 위한 좋은 정치를 다짐했다. 그리고 참배 후 수행원 없이 제주4·3평화기념관 전시실과 위패봉안실을 둘러봤다.문 예비후보는 이후 민주당 도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제76주기 추념식 참석을 호소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어 “올해 4월 3일 하루만이라도 진보·보수, 여·야 정치권을 구분 짓고 편 가르기를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제주도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고배를 마셨지만 다음 지정기간인 제6기(2027~2028년)를 목표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움직이며, 관련 법과 규칙에 조항을 못박아 넣는 등 제주를 단일 권역으로 이끌어낼 사람은 힘있는 여당 의원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고 예비후보는 이어 “강원도는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있어 강원지역 2곳이나 유치했지만 우리 제주는 야당 의원들이 목소리 높여 지정해 달라고 볼멘소리만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도교육청의 주요 업무보고에서 “제주 교육정책이 학령인구 감소에 맞게 잘 짜여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19일 제4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저출산 여파는 교육현장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소규모학교와 과대규모학교로 양분되고, 이로 인해 교육 혜택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저출산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도교육청이 이를 잘 대비하고 있는지 보겠다는 것으로, 김 의장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20여일 남은 가운데 제주지역 언론사들의 여론조사가 잇따라 발표된 이후로 각 도당마다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어느 정도 여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도당위원장인 위성곤 예비후보(서귀포시)는 19일 민주당 도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4·3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근 결과에 대해 “지금의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시작하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윤석열 정권 실정을 심판하고 제주의 미래비전을 설명하며 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기
제주도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등 집중관리 감염병 1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도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신고된 제1~3급 전수 감시대상 법정 감염병 67종 가운데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거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한 감염병 10종을 선별했다.집중관리 감염병 10종은 전국대비 제주지역서 발생이 많았던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레지오넬라증 등 가군 감염병 3종과 카바폐넴내성 장내세균목(CRE)감염증 △쯔쯔가무시증 나군 2종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엠폭스 △뎅기열 △지카바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재해저감 종합계획 정보를 제공하는 웹서비스를 시작했다.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연평균 강우량이 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도시화로 불투수 면적은 증가해 빗물로 인한 침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제주도가 제공하고 있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웹에서는 9개 재해유형별 △자연재해 위험지구 △위험지구 위험 저감대책 △저감대책 시행계획 △위험지구 현장조사표 및 분석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도는 지난해 11
제주도가 조례 입법권을 끌어올리고 이양 권한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포괄이양 방식을 적용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자치입법 매뉴얼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이 가동된다.포괄이양방식은 국가 필수 사무를 제외한 나머지 사무에 대한 권한을 이양받는 방식이다.지방자치 관계법상 현행 사무배분 및 처리 원칙은 중앙정부 중심 체제의 틀을 유지하면서 조문별 특례 중심으로 지방정부에 권한을 부분적·단편적으로 이양하는 방식을 채택해왔다.그러나 포괄이양 방식이 적용되면 법률 단위로 사무를 종합적, 포괄적으로 이양함으로써 제도 설계부터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시작된 전공의 집단행동이 한달을 넘어서면서 의료공백도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과 제주대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라병원 등 도내 수련병원 6곳의 의사 수는 총 570명이며 이 가운데 전공의 140명이 사직해 현재 근무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일부 병원에서는 제한적 진료가 이뤄지고 있고 병상 운영 규모도 줄었다.제주도는 의료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등 7억 원을 긴급 투입해 의료진 수당 지원에 나섰다.지난 6일부터 시작된 도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봉행되는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도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제주도는 이날 도내 63개의 민방위경보시설을 통해 사이렌을 울릴 계획이다.전날인 4월 2일에는 추모 묵념 사이렌 울림 사전 안내방송을 할 예정이다.도는 이를 위해 이 달 말까지 제주시지역 35곳, 서귀포시지역 28곳의 민방위 경보시설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4·3희생자 추념일 묵념 사이렌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서귀포시는 19일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업무의 혁신을 도모하고 공무원 및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GP+지기)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지피티(GP+)와 친해지기’와 지피지기(知彼知己)라는 두 개의 의미를 함축하는 이름의 연구팀은 지난 18일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청내 공개모집을 통해 26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올 한해동안 시청 내외부, 온라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유연한 방법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연구팀은 챗GPT에 대해 전문가
서귀포시는 취약계층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비합리적 의료비용 개선 및 적정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5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맞춤형 사례관리를 적극 추진한다.서귀포시는 19일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5953명 중 의료쇼핑 등의 문제로 인식되는 다빈도 외래이용자 등 1090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2023년에 전년 대비 약 11억원(급여일수 2만9526일)의 진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특히 6년간 1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입원 퇴원자의 지역사회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