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가 서로 존중하는 학급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6일 2024학년도 신학년 준비를 위해 초등 신규교사 및 저학력 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학급긍정훈육법으로 학급세우기 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초등 신규교사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친절하면서도 단호한 교사가 되는 생활교육 방법을 안내하고, 서로가 존중받는 학급 공동체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학급긍정훈육법은 학생을 보상과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존재로 여기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문제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7일 제주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2월말 퇴직 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45명에 대한 전수 및 송공패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2024년 2월말 퇴직 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중 전수식 참석을 희망한 퇴직 교원 및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제주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원의 명예로운 퇴임 축하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13명 △홍조근정훈장 9명 △녹조근정훈장 10명 △옥조근정훈장 6명 △근정포장 2명 △대통령 표창 1명 △부총리
다름을 풍요로 만드는 다문화교육을 강화한다.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27일 도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 4%인 시대 상황에 발맞춰 다문화 학생 밀착 지원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센터는 ‘다름을 풍요로 만드는 다문화교육’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다문화 학생 한국어 강화 △다문화가족 지원 △이중언어교육 강화 및 다문화 감수성 제고 △다문화 교육 전문성 신장 △외국문화학습관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세부 추진과제로 설정해 다문화 학생을 밀착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한국어교육은 교육부 고시 한국어 교육과정(KSL)
서귀포시는 27일 어린이의 평생 건강생활습관 기틀 마련을 위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어린이 건강체험관은 구강보건, 손씻기, 금연 및 절주, 영양, 신체활동 등 10가지 다양한 건강 컨텐츠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자아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용 대상은 올바른 건강인식과 습관이 정립되는 시기인 4~9세 어린이로 주 3일(월·수·금) 2회(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회당 90분 소요) 운영된다. 수용 인원은 1회당 15명이며 최대 20명까지 가능하다.이달 26일부터 건강체험 참여 희
제주도가 도내 부모들의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3개월~12세 아동이 있는 가정 중 맞벌이 등으로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종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 1830명(1166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다.도는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다자녀 가구의 부담을 덜도록 중위소득 150% 이하(4인 기준 859만4870원)의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의 10%를
제주도가 올해 청명·한식일과 주말을 포함한 4월 4일에서 7일까지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1일 45구에서 80구까지 확대한다. 이 기간에는 양지공원 모든 직원이 특별근무에 돌입한다.개장유골 화장예약은 화장하고자 하는 날에서 1개월 전부터 인터넷(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www.15774129.go.kr)에 접속 후 예약이 가능하다.이중·허위 예약 시 실제 화장을 하고자 하는 도민(유족)들이 예약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이중 예약 등은 삼가야 한다.묘지를 개장해 화장하려면 우선 묘지가 있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묘지 장소를 객관적으로
선원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제주시 추자도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아침 9시5분쯤 제주시 추자면 상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신안흑산 선적 어선 A호(9.77t, 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 A호는 신고 20여 분 만에 전복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으로 출동해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선 아침 6시20분쯤 제주시 추자면 신양항 인근에서 제주 선적 어선 B호(5.77t, 승선원 2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해경은 B호에 타고 있던
제주도가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예방 및 보상을 위해 도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 보험가입을 지원한다.안전공제 보험료는 2017년도부터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어린이집 423개소(재원아동 1만9150명)를 대상으로 일괄 보험 가입을 통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충분한 보장범위를 제공하는 공제상품이다.보장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보험가입 완료 후 신규로 신설되는 어린이집도 수시로 확인해 공제회 가입을 보장하고 있다.보험가입 상품
제주도가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급증한 부채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도 상반기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고, 상환을 1년 유예한다.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은 도내 관광사업체 등이 시설자금(노후시설 개·보수) 및 경영안정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복권기금 70억원을 포함해 120억원이다. 융자지원 규모는 총 700억원이다.신청 한도는 시설(개·보수) 자금의 경우 개인 7억원, 법인 15억원 이내며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개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무전 취식을 일삼은 남성을 경찰이 붙잡아 구속했다.제주서부경찰서(서장 오임관)는 A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 수사결과 A씨는 심야시간 여성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여만원에 이르는 안주와 술 등을 주문해 먹고 마신 뒤 “팁으로 줄 현금을 빌려주면 나중에 술값과 함께 정산하겠다”고 업주를 속여 현금 수십만원을 받은 뒤 인출기에 가는 것처럼 속여 도주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 3시 서귀포시 한 유흥주점
제주시 구좌읍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돼지 165마리가 폐사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7일 새벽 2시 55분쯤 구좌읍 양돈장 비육사 1개동에서 불이나 돼지가 폐사했다. 주변 돈사로 불이 번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이 CCTV를 확인한 결과 비육사 내부 전기 콘센트에서 최초 발화가 확인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 추산 총 1억6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여 최종원인을 판단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적시 이송부터 배후 진료까지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 대응이 이뤄진다.제주도는 26일부터 제주지역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가 협업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치료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또한 응급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현황을 분석하는 등 정책 개발과 실무 지원을 병행하며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자기 주도적인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생태감수성 향상을 위해 재미를 더한 놀이형 교구 ‘몬딱 먹었다’를 제작, 도내 학교에 보급했다.현직에 있는 초등·사서·영양교사 및 전문직으로 제작팀을 구성하고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완성했으며 2023년 보급된 채소 섭취 중요성을 알려주는 ‘고랑몰라 해봐사주’ 교구와 연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주제로 제작했다.교구는 채소를 의인화한 ‘지구를 살리는 비밀’ 창작 그림책을 바탕으로 육식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버림받는 채소가 음식물쓰레기로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놀이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6일 헌혈증 1150매를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에게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 헌혈증은 2021년 도교육청에 재직 중인 고(故)고영섭 주무관의 급성골수성백혈병 발병으로 쾌유를 바라는 도내 교육 가족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기부된 것으로 당시 1350매가 모였고, 학생 및 교직원 자녀에게 일부 사용돼 남은 1150매를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제주지역 교육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도내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서 도교육청 관계자는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걷기실천율 향상과 비만율 감소 및 혈압·혈당 인지율 향상을 위해 동부보건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가 ‘함께 걸으며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 팀플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보건진료소 팀플 사업은 2월 중 BMI 23 이하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 여성 85㎝ 이상인 지역주민 200명을 모집, 2월 중 혈압·혈당과 인바디(체성분 검사)를 측정하고 건강행태 조사 등 사전 건강 측정 후 3월부터 9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 운영은 모바일앱(워크온)을 활용한 1일 7000보 걷기, 진료소 마
제주도와 광역치매센터는 2024년 제주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도와 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 일환으로 유아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치매인식개선 워크북과 보드게임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워크북은 치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매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보드게임은 놀이를 넘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이번에 개발된 워크북과 보드게
송악도서관(분관장 황정식)은 3월 9일부터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역사수업’과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역사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송악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진행된다.‘책 읽어주세요’는 유아 및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 오전 11시부터 11시 50분에 연령을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참가를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무인교통단속장비 31대 시험 운영을 마치고 오늘(26일)부터 3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5월 27일부터 단속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이 이번에 추가 운영하는 장비는 △구간단속장비 2대 △신호·과속단속장비 14대 △과속단속장비 15대 등 총 31대로,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 노인보호구역 4개소, 일반도로 11개소에 설치했다.특히 확장 개통 이후 과속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남조로에서 구간단속을 전개하며, 단속구간은 제주시 방면 수망교차로 앞에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까지 약 8.3㎞ 구간으로 제한속도 6
지난 3년간 제주지역에서 성범죄 발생과 검거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찰과 지자체, 교육청, 여성단체 등 유관기관이 불법촬영 범죄예방에 나선다.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559건(검거 건수 512건), 2022년 630건(533건), 2023년 644건(590건)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건수는 2021년 111건(93건), 2022년 100건(78건), 2023년 98건(80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특히 최근 불법촬영 범죄 발생으로 도민사회 불안이 확산하면서 지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은 제주 지역의 치안 문제인 ‘낮은 체감안전도’와 ‘높은 범죄 발생률’을 해결하기 위해 ‘기동순찰대’를 창설, 23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기동순찰대는 총원 97명으로 대장 1명, 행정 1명 순찰팀 95명(12개 순찰팀)으로 구성됐다.경찰은 예상치 못한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거나 갑작스러운 다중운집 상황 발생과 같이 치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담 부서가 없어, 집중적인 경찰력 투입이 필요한 경우 효과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기동순찰대를 창설·활용해 치안 수요와 지역주민들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