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책임을 명백히 하고, 장애발생 예방과 장애인의 의료·교육·직업재활·생활 환경개선 등에 관한 사업을 정해 장애인복지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 장애인의 자립생활·보호 및 수당지급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정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증진을 통해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장애인복지법률을 제정·시행함으로써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성원임을 인정하는 사회적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이러한 사회적 합의를 실행하기 위한 정부의 장애인
우스갯소리로 ‘살기 위해 먹는지 먹기 위해 사는지’ 라는 말이 있다. 이유야 여하튼 우리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간에 식품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우리들은 시장 또는 마트 등을 찾아 장을 봐 왔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방법으로 배달을 많이 하지만 이 역시 장을 보는 것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사람마다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은 제각각이다. 오로지 자신의 기호만을 생각하는 사람, 디자인·품질을 고려하는 사람, 가격 대비 성능을 최우선으로 고민하는 사람 등 구입 시 고려하는 요소가 다양하다.다만, 제품 포장 뒷면을 꼼꼼히 살펴보며
7월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여러 가지 세금을 부담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인 세금이 바로 재산세이다. 재산세는 재산을 보유한 대가로 내는 보유세의 하나로 지방세 대표 세목이며 제1기분 재산세인 주택분(1/2),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재산세 주택분의 경우 7월과 9월 나눠 부과되는게 원칙이나, 본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1년분 세액이 한꺼번에 부과 되며, 고지서 하단 과세대상에 [연납]이라고 표시되고 20만 원이 초과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건강을 위해 황톳길 걷기 등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 시에서도 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서귀포 혁신도시 숨골공원 내에 전국 최초 황토 어싱광장을 조성해 7월 3일 개장했다.어싱(Earthing)이란 우리 몸을 땅 혹은 지구 표면과 밀착시키는 것, 즉 맨발로 땅으로 걷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은 지구와의 연결로 간주하며 ‘접지하기’로도 불린다.‘접지 이론’은 2010년 미국의 전기기술자 클린트 오버와 심장
보통 우리는 친절을 생각할 때 “이 식당은 불친절했어”, “그 가게 직원 정말 친절하더라”하며 평가자의 입장에서 친절을 대하곤 한다. 하지만 내가 평가하는만큼 나도 누군가에게는 ‘친절’의 평가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처럼 친절은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이다.기브앤테이크라고 하면 다소 딱딱해보일 수 있다. 내가 받은 것을 갚고, 내가 누군가에게 베푼 것을 언젠간 받아야한다는 의무감이 들어있는 단어로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브앤테이크의 사전적 해석은 ‘쌍방 양보[타협]’라고 한다.
제주 관광의 시작과 끝, 도두동에서 요즘 가장 핫한 관광지라고 하면 무지개 해안도로라고 할 수 있다.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알록달록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지개 해안도로와 다른 관광지에서 쉽게 볼수 있는 게 하나 더 있다. 바로 테이크아웃컵을 비롯한 플라스틱 쓰레기이다.도두동과 도두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러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및 쓰레기 투기를 줄이기 위해 Zero-waste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소상
얼마 전 서점에 들러 책을 훑어보던 중 눈에 쏙 들어오는 책을 발견했다. 라는 책이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니체보다는 마흔이라는 문구가 강렬히 다가왔다.주변을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사업 실패, 실직, 권태, 이혼, 죽음, 스트레스 등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고 있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 무한 경쟁으로 내몰려 불안과 우울감에 시달리기도 한다.니체의 철학은 ‘신은 죽었다’라는 대전제에서 출발한다. 신의 죽음으로 인해 인간은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야 하는 존재가 되었지만 다가오는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이겨내기 위해 초
“차 안에 차량용 소화기는 다들 비치해 두셨죠?” 소화기 1대는 초기 화재진압 시에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졌다고 한다. 그만큼 초기진압이 중요하다.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했다. 국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1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507만대로 전 분기 대비 0.6%(15만 9,000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각 가정에서 적게는 한 대, 많게는 두 대 이상씩 차량을 운용하는 요즘, 차량
최근 귀농귀촌에 관한 상담 전화를 자주 받는다. 상담을 하다보면 귀농귀촌이 막연하기 때문에 다짜고짜 “귀농귀촌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부터 묻는다.먼저, 귀농귀촌 용어의 정의부터 정리하면 귀농은 도시에서 살다가 농업을 주업으로 농촌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하고 귀촌은 도시에서 살다가 농업이 아닌 단순히 농촌으로 주거지만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귀농귀촌을 하고 싶은데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제주시 마을활력과에서는 2021년부터 귀농귀촌유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귀촌귀촌관련 초기상담과 귀농귀촌교육, 제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코로나 19엔데믹 선언과 함께 우리들의 생활도 점차 일상회복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내 관광지를 찾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숲길을 찾아 자연휴양림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무표정했던 도시에서의 삶과 다르게 숲길을 오는 방문객들의 표정을 보면 한결 편안한 마음이 느껴진다. 일상에서의 복잡한 일을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숲길을 걷다보면 사람들에 여유로운 마음과 친절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한 사례로 처음에는 주변 숲길이나 오름을 걷다보면 적막하고 낯선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숲
제주특별자치도는 매년 관광지, 교통, 숙박, 여행업, 음식점 등 5개분야에 대하여 우수관광사업체를 공모하여 지정하고 있다.우수관광사업체 지정 제도는 2006년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특례 제도로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에만 있으며, 200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우수관광사업체 지정기간은 2년이며, 도에서는 인증패 수여 및 관광관련 사이트(비짓제주, 탐나오 등)와 제주관광안내센터, SNS 등을 통해 지정된 사업체들에 대하여 대내외적으로 홍보를 지원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6월 말에 18개 업체를 올해 상반기 우수관광사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작년 10월경 제주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행사장에서 외친 구호다. 일과 삶을 동격으로 바라보는 장애인계의 목소리가 당시 나에게는 ‘그렇게까지’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후 장애인업무를 수행하면서 점점 현실적으로 다가왔다.서귀포시 관내 등록장애인(3월말 기준)은 1만1451명이고 이 중 1259명이 발달, 자폐 등 지적장애인이다. 6월 현재 장애인 676명이 장애인일자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까페, 일반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최근 독일에서 장애인고용 관련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들
1.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병원 입원환자식 제공지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학교급식 또한 중단 또는 축소됐다.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40%를 소비하는 학교 급식의 중단으로 도내 생산농가들이 활로를 찾지 못하고 큰 어려움을 겪었다. 향후 팬데믹과 같은 상황이 올 경우 생산농가들은 매우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반면, 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감염병 위기에도 1년 365일 환자가 입원해 있다. 입원환자들은 회복과 치료를 위한 환자급식이 규칙적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학교급식과 같이 입원환자에
어느덧 여름의 시작인 6월이 지나고 장마날씨와 함께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휴가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처음으로 맞는 올해 휴가철엔 계곡, 하천, 해수욕장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여름 휴가철 기대와 함께 부푼 가슴으로 떠나는 피서지이지만, 물놀이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챙겨야 되는게 바로 안전이다. 물놀이 안전수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물놀이 사고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매우 당황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인파가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 계
지난 6월26일 제주지역 첫 열대야가 관측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엘니뇨의 강력한 영향으로 예년보다 무덥고 습한 여름이 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냉방기, 제습기 등의 계절 가전제품 사용에 따른 여름철 냉방비는 가계 경제에 또 다른 부담이다. 한국전력은 이러한 국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하여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자 한다.공공요금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의 부담을 덜고, 동시에 전력 수급 안정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에너지캐시백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어 커피를 마실 때도 식당에서 주문할 때도 키오스크를 써야 하고 언론과 인터넷, 유튜브에서는 AI, 챗GPT 등이 매일 업로드 되는 등 우리들의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해서 디지털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어 버렸다. 디지털 세상으로 가는 속도만큼 우리 주변에는 디지털 소외계층도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부터 디지털 격차가 커지는 것을 방지하고 국민 모두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국민이 이용할
요즘은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생활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환경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민원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주민이 행정기관에 대해 원하는 바를 요구하는 일을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무엇을 해결하고자 민원을 넣는다. 내가 맡은 업무는 소음 관련 업무이다 보니 현장에 나가 민원인을 대할 때나 사무실에서 민원 전화를 받을 때 다짜고짜 반말하고 큰소리 내는 민원이 대부분이다. 나에게는 일상적인 업무이지만 소음피해를 받
상속취득세란 사망으로 그 재산이 가족이나 친족 등에게 무상으로 이전되는 경우에 당해 상속재산에 대해 상속인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상속취득세를 신고·납부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첫째, 상속인은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부동산 소재지를 관할하는 행정시 세무부서로 상속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만약 기한 내에 신고·납부를 하지 않은 경우 무신고가산세(20%)와 납부지연가산세(1일 0.022%)를 추가로 부담하게 되므로 유념해야 한다. 둘째, 상속인 간 상속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한 내 신고가
지난 6월 4일 성산읍 체육회에서 주최한 성산읍민 한마음 체육대회 현장에서 성산읍민을 대상으로 주차문화 개선에 대한 갬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교통환경 속에서 주,정차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개선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우리 위원회의 작은 움직임의 시작이었다고 할 수 있다. 성산읍은 주, 정차 문제로 인한 불편함이 많은 지역이다. 시가지 중심지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이라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있어 시가지나 관광지 주변에는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량들을 흔하게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는 우리 시 지역주민의 소규모 건설사업에 따른 발굴비용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신속한 발굴조사의 지원을 통해 매장문화재 보존 관리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시민의 매장문화재 조사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매장문화재 발굴경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으로 소규모 발굴조사와 진단조사가 있으며, 소규모 발굴조사는 일정규모 이하의 건축물에 대해 표본·시굴·정밀발굴조사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며, 진단조사는 소규모 이외의 면적에 대한 표본 및 시굴조사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