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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4월 1일 제주밭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지만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4차 회의의 관계 기관 업무보고 자리를 통해서다.제주도는 제주밭담의 보존‧관리를 위한 중장기계획으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매해 25~32억원씩 324억6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획대비 집행은 10%도 안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사업 첫해인 2016년의 경우 26억9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예산은 2억4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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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농약, 유류 등 필수농자재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 지원 조례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27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강성의 의원과 김승준 의원은 필수농자재에 대한 제주도 차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성의 의원(제주시 화북동,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2021년과 비교하면 2023년 비룟값은 100% 가까이 상승했다”며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부채만 늘어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가보조금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제주도의 예산 편성도 전과 같지 않다. 이러면 농민들이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2.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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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메밀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인지도가 저조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27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강연호 위원장은 “제주 메밀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데 눈에 안 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도 차원의 메밀 특성화 필요성을 제기했다.제주의 메밀 재배면적은 1650ha로 전국 생산량의 63.8%를 제주산이 차지하고 있다.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메밀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메밀하면 떠오르는 강원도 봉평도 재배면적은 미미하고, 제주 다음으로 많은 경상북도도 제주의 6분의 1 수준이다.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2.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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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체 반입 중단을 요구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제주도의회에서 또 불거진 가운데 제주도의 고시 개정이 절차상 하자로 무효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분도체는 돼지를 도축하며 세로로 길게 두 덩어리로 분리한 고기 형태를 의미한다.27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축산경제위원회에서 강성의‧고태민 의원은 제주도가 이분도체 반입 관련 고시 개정에서 방역심의위원회를 거쳤어야 함에도 절차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고 주장했다.제주도는 앞서 지난 2일 ‘반입·반출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요령 고시(고시)’를 개정한 바 있다. 제주도는 “도내 생산자 단체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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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제주지역 경제가 저성장 늪에 빠져들며 살림살이가 팍팍해지자 육지행을 택한 도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26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제주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생산 및 소매판매, 건설수주는 감소로 전환된 반면 수출은 증가로 전환됐다. 또한 고용률은 하락으로 전환됐고,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구는 순유출로 전환됐다.생산에 있어 광공업은 음료, 식료품 등의 생산이 줄어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서비스업은 정보통신, 숙박·음식점 등에서 줄며 1.2% 감소했다.소매판매의 경우 면세점,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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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이 주말과 붙어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연휴가 된 가운데 15만3000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제주도관광협회가 26일 공개한 ‘2024년 3.1절 연휴 입도 동향’에 따르면 전년 12만5149명 대비 22.3% 증가한 15만3000명이 제주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일자별로 보면 29일에는 3만8000명, 1일 3만9000명, 2일 3만8000명, 3일 3만8000명 등이 입도할 예정이다.국내선 항공은 전년 대비 21편(2.3%), 4359석(2.6%)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연휴기간이 아니었고, 탑승률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2.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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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추진하는 2024년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도내 총 15개 향토기업이 지원했다. 올해 모집에 지원한 기업들은 전년도 지원사업 평가결과 ‘적정’평가를 받은 10개사를 포함해 신규로 상장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5개사가 추가로 지원했다.상장 분야별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존 10개사는 상장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신규 5개사는 상장 로드맵, 대표 의지, 기업 성장 가능성 등을 집중 심사해 2월 말 참여기업을 확정한다.참여기업은 기업의 역량과 지원분야를 고려한 ‘상장지원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업 스
경제/관광
최병근 기자
2024.02.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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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상위 20% 자영업자의 소득이 하위 20%의 10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국세청 자료 분석 결과에 의하면 제주지역 자영업자 상위 20%의 평균 사업소득은 7824만원으로 하위 20% 평균 78만1000원 대비 100.2배에 달한다.사업소득은 사업을 영위하면서 벌어들인 총수입금액에서 인건비·재료비·임대료·전기료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이다. 소상공인 등의 자영업자가 주로 신고한다.제주 자영업자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는 전국 17개 시‧도중에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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