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측면 공격수 김승섭(27)이 제주도내 꿈나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비 500만원을 들여 경기 관람 티켓을 직접 구매하고, 오는 11일 오후 4시30분 FC서울과의 홈 경기에 초청한다.김승섭은 제주 입단 당시 꿈나무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았다. 제주는 2023시즌 ‘꿈나무 오피셜’을 진행했다. 영입 발표에 앞서 해당 선수들은 제주도내 학교 축구 꿈나무들을 직접 찾아가 팀 훈련에 참여하며 각별한 친밀감을 쌓았다.김승섭은 입단 당시 제주동초등학교 축구부를 찾았다. 김승섭은 직접 팀 훈련에 참가하고 미니축구
전라남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도의 하현수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3관왕에 등극하는 등 제주 선수들이 잇따른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대회 4일째인 6일(오후 4시 기준)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하현수 선수는 이날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90㎏급 스쿼트 경기에서 182㎏(기존 180㎏, 김민지), 데드리프트 186㎏(기존 185㎏, 하현수), 파워리프트 합계 368㎏(기존 363㎏, 김민지)을 들어올리며 지난 제
위미중학교와 외도초등학교가 제주 육상 장거리 종목 최강팀으로 등극했다.제31회 교육감기 장거리달리기대회 겸 제6회 제주도육상연맹회장배 생활체육장거리달리기대회가 지난 4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위미중은 남중부 3000m 단체에서 35분11.88초로 제주중 36분13.66초 보다 앞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기준기록 통과자 중 상위 3명의 합산기록이다.초등부 혼성경기는 5000m 경기로 남-여-남-여-남 총5명의 선수들이 1000m씩 이어서 달리는 경기로 외도초(주원준6, 하지원6, 고동아5, 이시원6, 이민규5)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사격의 명가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지난 4일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서 진행된 제47회 제주도사격연맹회장기 종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공기권총에 출전한 제주여상은 단체전에서 165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또한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오예진이 57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기록 2022년 오예진 569점)을 갱신하며 1위를, 양서윤이 556점으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제주여상이 휩쓸었다.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제주고등학교가 1632점으로 1위를,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제주중앙중학교가 1617점(종전22
전라남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 선수들이 잇따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대회 둘째 날인 지난 4일 여수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댄스스포츠 경기에서 강성범·강민혜 선수가 혼성 프리스타일 콤비 Class2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5일 진행된 경기에서 혼성 콤비라틴 차차차 Class 1,2 경기와 혼성 콤비라틴 파소도블레 Class 1,2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강성범 선수는 4년 연속 2관왕 이상을 기록했다.4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트랙
제주출신의 세계적인 산악인 故 고상돈(1948∼1979)의 도전정신을 되새기는 ‘2023 제13회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 걷기대회’가 5일 오전 10시 어승생 수원지에서 열렸다. 고상돈은 1977년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인물이다.사단법인 고상돈기념사업회(이사장 고관용)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산악인 및 걷기 동호인, 도민 등 1700여 명이 참가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정은 ‘영원한 산 사람’ 고상돈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아이들이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 큰 꿈을 키
제2회 제주시체육회장배유소년축구대회가 오는 25~26일 이틀간 외도1, 2축구장에서 진행된다.성장기 유소년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축구 우수선수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차세대 축구스타를 꿈꾸는 유소년 축구 31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경기는 U8, U10, U12세 연령대로 나눠 진행된다.참가팀 수가 확정됨에 따라 제주시체육회는 오는 10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대표자회의를 통해 대진추첨을 진행한다.
김병우 제주도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상(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수상한 것으로, 역대 제주도 수상자는 지난해 부형종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 회장 수상에 이은 두 번째다.대한민국체육상은 1963년에 제정돼 경기, 심판, 장애인체육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상하는 상이다.김병우 회장은 제주도장애인사격연맹 초대 회장으로 장애인사격연맹을 창단해 장애인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포항 스틸러스를 넘어 사상 첫 FA컵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제주는 11월 1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하나원큐 FA컵 4강전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전북-인천전 승자와 11월 4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결승전 개최 장소는 대진 결과에 따라 제주-포항전 승자의 홈 경기장으로 결정된 바 있다.19년 만의 결승전 진출 도전이다. 제주는 2004년 전신인 부천SK 시절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부산에게 패하며 아쉽게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 선수들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지난 10월 22~28일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금메달 30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0개 등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를 달성했다.이번 대회에서 제주 선수들은 9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던 휠체어농구(감독-고광엽, 선수-공대영, 김동현, 김지혁)는 예선 조별 경기에서 52대38로 완파했던 숙적 일본과의 결승에서 일본의 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이 목표 메달 획득을 위한 필승을 결의했다.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30일 오전 11시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9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다짐했다.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 선수 217명과 임원 및 보호자 203명 등 총 420명이 참가한다.김철희 제주도선수단 총감독은 “우리 선수단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9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해 제주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고
제주시장애인체육회 김진홍 이사가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진홍 이사는 오는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2023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 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다.김 이사는 대한민국장애인볼링 전 국가대표 감독으로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말레이시아 장애청소년경기,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2019 농아볼링 세계선수권대회, 월드 파라볼링 투어, 2022 농아올림픽 국가대표팀감독 등을 역임했다. 패럴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
‘제주역도의 전설’ 김수경(제주특별자치도청 역도팀 지도자)이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포상자 시상식을 갖는다.체육발전유공 훈장은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훈격은 정부포상 신청을 토대로 수공 기간, 추천 제한 사항, 대회별 평가 기준에 따른 합산점수, 훈격별 적용 국제대회 기준의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해 5등급으로 정해진다.올해 포
한라초등학교(교장 강지선) 스포츠클럽 축구부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축구 부분 정상에 올랐다.전국 시도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한라초 자율축구부는 조별 예선 리그전에서 인천 단봉초를 2:0, 서울 하늘초를 4:0으로 무실점 조1위로 통과했다.본선 8강에서 충북 만수초를 1:0으로, 4강에서 부산 동신초를 4:1로, 결승전에서는 대전 가양초를 3:2로 누르고 총 5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축구부
오예진 선수(제주여상 3, 세계랭킹 64위)가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가운데 내년에 치러지는 파리올림픽에 승선할지 주목된다.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데 지난 1971년 서울 개최 이후 52년만에 국내에서 치러졌다.24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오예진은 여자 시니어부 공기권총 선수 중 최연소로 결선에 진출해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했다.개인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장랑신 선수를 2.3포인트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예진의 활약으로 한국은 내년 치러지는 파리올림픽 출전권 쿼터를 획
도민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생활체육동호인 스포츠 페스티벌’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등 도내 체육시설 5개소에서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 단체가 주관하는 ‘생활체육동호인 스포츠 페스티벌’은 올해 2회를 맞는다.지난해에는 농구, 족구, 축구 3종목에 전국 생활체육인 1108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해의 열기에 힘입어 올해는 4개 종목(농구, 궁도, 족구, 야구)이 운영되며, 현재까지 도내외 생활체육 동호인 104팀 1167명(도
제2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배드민턴대회가 성료했다.지난 21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장애 종류와 무관하게 배드민턴을 즐기는 장애인 선수와 생활체육인, 비장애 생활체육인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5개의 조로 구성된 단체전은 지체, 휠체어, 지적장애 선수들이 참가해 4인 휠체어·의자, 2인 휠체어·의자, 4인 좌식, 2인 스탠딩 등으로 경기를 운영한 결과 ‘탐라 B조’가 우승했다.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9월 국제통합스포츠대회에 참가해 혼복 은메달, 남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지적발달장애의 박태일, 김원호 선수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캡틴’ 최영준(31)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자축하는 맹활약과 함께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짜릿한 승리까지 선사했다.제주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분 김건웅과 전반 25분 유리 조나탄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9위 제주(승점 38점)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에서 탈출하며 강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10위 수원FC(승점 32점)과의 격차를 승점 6점차까지 벌렸다. 또한 정조국 감
지난 19일 폐막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이 원정 경기 사상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면서 도내 체육중·고 설립에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제주도선수단은 2014년 제주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전 당시 종합성적 11위를 기록하면서 175개(시범 8개 메달 포함)를 획득한 이후 6년간(2020 미개최, 2021 고등부 개최) 평균 90개 메달 내외의 성적을 보였지만, 오랜 기간 제주체육의 근간이 됐던 학교 체육에 스포츠클럽이 도입되는 등 급격한 변화로 새로운 전환점에 들었기 때문이다.제주도선수단이 2014년 안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종우)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연희)가 주관한 ‘제3회 서귀포시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19일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마무리됐다./사진이번 대축전은 기존 종목별 가맹단체 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내 모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화합하는 스포츠축제 한마당으로 진행.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축전은 지역내 15개 장애인 복지기관 및 시설이 희망·행복·화합·도전 4개 팀으로 나눠 한마음 운동회 5종목, 장애인만 참여하는 생활체